롯데백화점 문화센타 LP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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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QUEEN"을 소재한 영화 "Bohemian Rhapsody"가 특히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지요. 그 영화가 종영될 즈음 코엑스에서 오디오쇼가
열렸는데 퀸의 LP는 모조리 판매되어 영화의 힘이 대단히 크다는 것과
더불어 LP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요즘은 LP의 바람이 대단히 거셉니다.
우리나라에는 본업은 따로 있는데 오디오에 관한 전문가가 많습니다.
본업은 한의사인데 LP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최윤욱원장님이
계십니다. "아날로그의 즐거움"이란 책으로도 필명을 날렸고 평론가로도
너무나 유명하지요. 그 원장님께서 한 달여 전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타에서 LP 강연이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누구의 부탁이라고 거절하겠습니까?
최원장님과는 오디오로 인연을 맺었지만 오디오가 아닌 일로도 가끔씩
봅니다. 저희가 손님의 턴테이블 AS해 드리려고 가져와 바늘을 도둑맞은 적이 있는데
바늘은 새로 구입하고 헤드셸을 구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다가 최원장님께
전화하여 다짜고짜 헤드셸 내놓으라고 했더니 기꺼이 구해주셔서 어려움을
해결하였습니다. 당시는 아주 난처한 입장이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요즘은 LP가 새로운 트랜드로 젊은 사람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갖는데
우리나라의 대기업에서 고객들을 상대로 LP 강연을 한다니 저희도 오디오로
밥을 먹고사는데 기꺼이 응해야지요. 최원장님과 관계를 생각하면 더욱더
그렇고요 또 백화점의 고객들에게 금강전자를 알려주신다니 고마운 일입니다.
"대략 준비해서 소리만 날 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예. 그렇게 하지요."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백화점에서 어떤 모델로 하는지 참가하는
고객들께 알려야 한다고 해서 어떤 모델로 보내까를 생각해보았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LP 전문가를 섭외하여 LP 강연을 하는데 그저 소리만
나서야 면이 서겠습니까? 그렇다고 너무 과하여 저희도 부담스러우면
안되어 적당한 시스템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1. 스피커 : 탄노이 켄싱턴 GR
2. 앰프 : 올닉 T-2000 25th
3. 포노앰프 : 올닉 H-1202
4. 턴테이블 : 웰템프드 아마데우스 GTA mk2
5. 카트리지 : 데논 103R
6. CDP : 플리니우스 CD-101SE
7. 인터선 : 솔리톤 동선
8. 스피커선 : 헤밍웨이 크리엣 시그네쳐
9. 전원장치 : 크리스탈 MVR-2000
10. 랙 : 코디아랙
소리가 좋게 잘 나와서 원장님이 힘이 덜 들어야할 텐데,
청취하러 오신 고객들에게 많이 어필하여 판매(^ㅣ^)에도 도움이 되어야 할 텐데...
이런 문화행사가 많아서 이곳저곳에서 불러주면 아무래도
저변확대가 많이 될 테고 그러다보면 서로들 같이 좋을 것입니다.
이 LP Player는 스포크광이 만들었을 것 같습니다.
골프공, 스쿼시공, 낚시줄을 적절히 잘 이용하여
소리가 좋도록 설계를 잘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제작하여 세계인이 듣는 국내 최고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올닉은 언제나 진공관을 소자로 사용하고 진공관은 곧 아날로그를 연상하고
아날로그라면 당연히 턴테이블에 필요한 포노앰프를 떠올리게 됩니다.
올닉의 포노앰프는 모두 진공관을 사용한 대단히 인정을 받는 제품들입니다.
LP와 비교하기 위하여 준비한 플리니우스 CDP입니다.
중고라 이제 값은 싸지만 음질은 대단히 좋습니다.
오디오를 설치한 소강당입니다.
층층이 계단이 있고 등받이 의자들이 극장처럼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 밑에 설치한 오디오의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러한
강연이 있다는 건 대단히 고무적인 일입니다. 나중에 더욱 인기를 끌면
더 좋은 장소에서 시청회를 할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힘을 쓰고 계실
최윤욱원장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