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후함, 깨끗함의 대명사 마크레빈슨 No.536 파워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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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디오를 배울 때 어느 손님댁에 갔더니 같은
앰프가 쌍으로 있었습니다. 외관은 검은색이었습니다.
단순하지만 무게감이 있어 보였고 소리도 촌놈 놀라게
우렁차게 잘 나왔습니다. 그 모델이 나중에 알고보니
마크레빈슨의 ML-2로 마크 최초의 모노블록이었습니다.
당시의 소득 수준으로는 어머어마한 금액이었습니다.
그 후 20, 20.5, 20.6과 33L, 33HL 등 여러 모델을 거쳐서 현재
최상위 모델인 53L과 소개하는 536L 모노블록이 있습니다.
536L은 채널당 400W의 대출력을 갖는 모노 파워앰프로
현실적으로 접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며칠 전 부부모임을 하는 친구의 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다른 친구집에서 뒤풀이를 했습니다. 그 친구의 집안 분위기가
아주 깔끔합니다.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필요한 것만
아주 간단하고 깔끔하게 있었습니다. 왜 친구 이야기를........
마크레빈슨 파워앰프 536은 마치 친구의 집처럼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로움,
단순하면서도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깊이감을 느껴집니다.
음질도 그와 비슷하여 맑은 시냇물처럼 깨끗하게 들립니다.
세상의 모든 오염을 채로 걸러낸 듯 상큼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법정 스님의 오두막처럼 필요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있는 것 같은,
비움으로서 모든 것이 다 채워진 느낌입니다. 깊이감입니다.
소리에 있어서도 오염된 지저분함은 느낄 수 없는, 한강의
발원지인 황지못의 순수함과 맑음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깨끗함입니다. 이것이 마크레빈슨입니다.
뒤도 아주 심플합니다. 원래 파워앰프는 복잡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입력 잭들과 스피커 단자만 있으면
됩니다. 발란스와 언발란스 입력, 스피커단자만 있으면
모든 것을 갖추는 것입니다. 536은 트리거를 이용하여
프리앰프와 연결하면 리모콘으로 전원의 ON/OFF가
가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황지못처럼 맑고 깨끗한 이유가 뚜껑을 여니 쓰여 있네요.
1800VA나 되는 대형 전원트랜스에 "ULTRA-LOW NOISE"라고
크게 새겨놓았습니다. 주문제작을 한다고 합니다. 내부를 보니
꽉 찬 속이 뭔가 한 가닥 할 태세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제작한
마크레빈슨의 앰프답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사의 설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Highlight
• 완전 차동식 AB 클래스 증폭
• 입력부에서 출력부까지 100% 디스크리트형 및 차동식 신호 통로
• 저-피드백 설계로 낮은 디스토션 및 넓은 대역폭 구현
• 대부분의 환경에서 A클래스 구동방식을 사용하는 출력부 설계
• 신호 경로상에 콘덴서를 배제한 직결식 회로 설계
• 주문 설계 방식의 1,800VA 대용량 토로이달 트랜스포머
• 고가의 병렬방식 필터형 커패시터 적용하여 노이즈를 줄인 대용량 선형 (linear) 전원 공급 장치
• 좌우 대칭형 설계
• Hurricane 단자를 사용한 바인딩 포스트 장착
• 시스템 제어: 이더넷, RS-232, 적외선 입력, 12V 트리거, USB
http://www.hmgav.co.kr/wp_main/ml/mark-levinson-no536/
심플하지만 깊이감이 있고 맑고 깨끗한 소리의 마크,
프리앰프 526과 함께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 오디오의 즐거움이 넘칠 것입니다.
* 문의 : 서초동 금강전자 02-3465-1575,
010-5442-1575(고명섭)
010-7386-1333(강진규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