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서 찾은 곶감 같은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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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살림살이를 뒤져보면 뭔가가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는 아주 알찬 곶감 같은 것도 있고 쓰레기도
더러 나오지요. 오늘 창고에서 곶감 같은 보물이
몇 가지 나와서 소개합니다.
1. 레퍼런스클럽 : 그라운드 플러스 mk2
창고에 보니 웬 박스가 보입니다.
테이핑되어 있는 윗부분만 보고서 뭔지를 알지 못하여
매장으로 가져와 개봉을 해보니 레퍼런스클럽에서
공동구매한 그라운드 플러스mk2입니다.
개봉을 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여러 이유로 오디오를
졸업하게 되면서 저희한테 모든 제품을 내놓게 되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차로 여러 대 분의 물량이
나오면서 한꺼번에 정리가 되지 못해 차차 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숨겨진 보물처럼 자꾸만 나옵니다.
그라운드 플러스 mk2는 전모델처럼 민자 모양이 아닌
좀 더 모양을 낸 디자인입니다. 전 모델도 가공을 아주 잘
했는데 이 모델은 더욱 멋지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라운드 케이블이 셋이나 되네요.
선을 묶어주는 고무 링도 셋이고요.
접촉이 되는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가장 좋은 선재인 솔리톤 단결정을 사용했네요.
사용해 보십시오.
더욱 적막한 분위기를 만들어 음악이 많이 깨끗해집니다.
2. SBooster : BOTW
일본에서 토렌스 520 턴테이블의 전원 어댑터를 아주 좋은 것으로 만든
기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15000원짜리 어댑터보다
월등히 나아 보였는데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국내의 어느 애호가께서 내놓은 토렌스 520 수퍼가 있었는데
15000원 하는 저렴한 어댑터가 아닌 특별 제작한 전원이었습니다.
보기는 상품 같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난 트랜스를
사용한 어댑터였습니다.
그 후 520을 사용하는 분들이 우리나라에는 아주
많으니 잘 알고 지내는 분한테 만들어 보자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제약도 있고 비용도 만만찮아 포기했는데,
오늘 우연히 창고에서 이런 제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모르고 다 아는 것이었나 봅니다.
두 개가 나왔는데 중국에서 제조하였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국내의 사용자가 아주 많고,
며칠 전 어느 고객은 Reed Muse 3C의 전원을 보시더니
많이들 사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저는 처음 아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용량의 제품이 있고
잭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어떤 기기이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것이 중국제입니다.
우리나라의 안전사는 왜 이런 걸 만들지 않을까요?
DC 5V, 6V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있는 줄 알았다면 따로 만든다고 용을 쓰지 않았을 텐데요.
이런 건 그리 어렵지는 않을 테지만 중국처럼 저렴한
비용을 들일 수 있는 나라와는 경쟁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든다고 해도 오디오용으로 사용될 뿐이니
수요도 그리 많지는 않을 테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경쟁력이 없을 겁니다.
꼭 필요한 분이 있을 겁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사용하지 않은 신품으로 보입니다.
* 금액 : 1. 그라운드 플러스 mk2 - 28만원
2. BOTW - 각각 3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매장),
010-5442-1575 (고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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