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스 I-35가 중고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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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하이엔드 앰프 메이커 자디스의
인티앰프가 중고로 나왔습니다. 중고이지만
아주 깨끗하여 소개하는 저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모델명은 I-35입니다.
자디스는 앞면, 손잡이, 트랜스 덮개가
금빛 찬란합니다. 오래 사용하면 떼가
묻거나 잘 사용하지 않으면 스크래취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깨끗한 금빛 앞면에 서서 사진을 찍는
저의 다리가 보입니다.
학생 때 들은 탈무드의 내용 한 구절이
생각나 옮겨 보겠습니다. 진짜 탈무드에
있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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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서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 사람은 얼굴에 그을음이 묻었고
한 사람은 깨끗했다고 합니다.
누가 세수를 했을까요?"
1. 더러운 사람이 한다
더러우니까.
답 : 땡!!
2. 깨끗한 사람이 세수한다.
상대를 보니 자기도 더러운 줄 알고.
답 : 땡!!
질문한 친구는 이렇게 답을 가르켜 줍니다.
"야이 빙신아! 꿀뚝 청소를 했는데
둘 다 세수하지. 이 빙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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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스의 이 앰프가 있었다면
빛춰보고 바로 알 수도 있을 겁니다.
굴뚝 속을 누빈 사람은 둘 다 씻어야
맞겠지요. 이렇게 반짝거리는 것을
보면 예전 들었던 별 것 아닌 얘기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前 주인은 정말 오디오를 아껴 사용하십니다.
외관 상태 뿐만 아니라 박스와 포장했던
트랜스의 종이덮개까지 깨끗하게 보관하였고
진공관 보호그릴은 꺼내서 사용도 하지 않아
저희도 그냥 박스 속에 넣어두었습니다.
강과장도 자디스의 랜드마크인 빛나는
노란 출력트랜스에 떼가 탈까봐 청소 후
비닐덮개를 씌워 놓았습니다.
출력관에는 'Jadis' 마킹과 함께
선별하였다는 글씨가 쓰여 있는데,
뭔가 붙어 있던 걸 떼지 않고 사용하여
누르붙은 흔적이 있습니다만.......
자디스의 앰프들 내부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하드와이어링입니다.
열이 많이 나는 앰프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잘 사용하려면 하디와이어링은
좋은 방법이지만 비용이나 수율을
따지면 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KT88을 사용하여
30W의 출력을 뽑아 냅니다. 순 A 클라스
30W이기 때문에 출력에는 그리 부족한 감은
없고, 음질은 두말할 필요없이 좋습니다.
맑은 음을 위하여 피드백을 걸지 않아
순도 높은 음을 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보다 자세한 것은 A/V 타임에 자세하게
소개해 놓았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http://avtime.co.kr/product/i35/1776/
뒤의 스피커 단자 덮개도 그대로입니다.
프랑스에서 제작하였다고 국기와 함께
원산지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하는 것도 비슷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외국에 나가 선전하고
있다면, 물건 팔면서 국기도 광고하는
꿩 먹고 알 먹는 효과가 있겠습니다.
중고이지만 사용 기간도 그리 길지
않고 상태도 매우 좋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속히 연락을 주셔야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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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430만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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