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전자) 뛰어난 음질의 마크레빈슨 A-class 앰프 33HL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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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를 사고파는 트랜드가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인터넷으로 시장 조사를 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광고가 중요합니다.
그 후에 전화로, 또는 메세지나
카톡으로 문의하고 직접 방문하는
예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문의도 없이 매장을
방문하셔서 구매하신 분이 계신데,
거래도 삽시간에 이뤄졌습니다.
앰프를 구입하시고 사용하시던
앰프는 내놓으셨습니다.
아마도 인터넷으로 조사를 하셨을
겁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믿고 거래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내놓으신 앰프는 마크레빈슨의
그 유명한 모노블록 33HL입니다.
강과장이 가서 앰프를 갖다드리고
마크레빈슨을 내왔는데, 최근에
본 앰프 중 가장 깨끗합니다.
흠 잡을 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얼마나 애지중지 사용하셨는지,
소중히 다룬 모습이, 아끼며 사용한
그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다음 사용자가 아주 기분 좋게
구입,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원래 33L이 있습니다. 예전 교실이나
사무실 난방을 하던 라디에이터처럼
어마무시하게 큰 앰프입니다.
너무 크고 무거워 바퀴를 달았는데
마루 바닥에서 밀면 바닥이 쑥
들어가 바퀴 자국이 생깁니다.
이렇게 대단한 것도 좋지만
너무나 큰 앰프라 부담이 갑니다.
이 앰프를 반으로 제작한 앰프가
33HL입니다. HL은 'Half Limited'의
머리글자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33L에 비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도 엄청나게 크긴 합니다.
중고가 들어오면 성능 테스트 후
청소를 합니다. 윗부분 그릴 속에는
반드시 먼지를 털어내야 합니다.
깨끗하게 사용하더라도 그릴
속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면서
사용하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열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었더니 먼지가 소복이
쌓여 있었습니다.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고 중고가 들어오면
깨끗하게 청소하게 됩니다.
소복이 쌓인 먼지로 보아
한 분이 오래도록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상처가 날
것인데, 외관은 아주 깨끗하고
내부는 세월만큼 먼지가 쌓였고요.
깨끗하게 청소한 후 소리를
들어보니 소리도 더욱 쾌청한
하늘처럼 맑아진 기분입니다.
33HL은 꽂아만 두어도 열이 납니다.
가동시키면 더욱 뜨거워지고요.
스탠바이 상태에서도 열이
나는 건 켜자마자 워밍업된
좋은 소리를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열이 나고 LED에 불빛이 난다고
전원을 차단하면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선 몇 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50W/ch 8-ohm,
-300W/ch 4-ohm,
-600W/ch 2-ohm,
-1200W/ch 1-ohm
임피던스에 따른 출력의 변화를
표시한 스펙인데, 실제로 이렇게
나오기 힘듭니다. 이건 이상적인
이론으로, 전원부터 충분한 역량을
갖춰야 이런 스펙을 갖습니다.
실제로 이 스펙이니 모든 걸 제대로
갖추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앰프도 엄청나게 무겁고 열도
펄펄 나면서 소리도 마치
저 밑바닥에서 나오는 듯한
느낌, 묵직하면서 깊이감이
느껴지는 소리입니다.
A-class이기 때문에
소리결도 좋게 드립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전원케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어떤 케이블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음질을
위해서 굵은 좋은 케이블을
장착했으리라 봅니다.
붙어 있어서 옮길 때 불편할
수도 있지만 불편을 감수하고
장착한 이유는 좋은 케이블로
좋은 소리를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A Class의 좋은 음질 앰프,
중고지만 깨끗하게 사용한,
마크레빈슨의 기념비적인
33HL 모노블록 앰프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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