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전자) 아름다운 조합 / 매킨토시 + 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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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802 D2(Black High Gross)
중고가 들어와 소개합니다.
이 디자인은 노틸러스 시리즈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D4 시리즈까지
약간씩 변화를 주면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802의 계보를 보면
노틸러스, D(D1), Diamond(D2),
D3에 이어 지금의 D4까지 흡사한
모습입니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장 인기를 끄는 디자인이며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랙 하이그로스 마감으로
더욱 멋지게 치장한 802 D2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와 중량입니다.
다이아몬드 트위터는 맑고
단단한 고역의 대명사입니다.
가볍고 단단한 케블라 콘의
중역은 개발되었을 당시엔
새로운 신소재로 대단히 각광을
받았으며, B&W에서는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는 유닛 소재입니다.
그만큼 좋은 소재라는 것이지요.
직경 38mm이나 되는 큰 보이스
코일의 우퍼는 Rohacell 폼/ 탄소섬유
복합 소재의 콘과 더블 마그넷으로
자력의 강도를 높여 단단하고
에너지감 넘치는 음을 자랑합니다.
이 우퍼를 더블로 장착하여
스케일도 향상시켰습니다.
B&W 802 D2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앰프 매킨토시
세트도 같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스피커와 앰프가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수입원에 같은 대리점이고
비슷한 금액대로 소리도 잘 맞아서
같이 물려서 많이 사용합니다.
좋지요.
이름이 널리 알려진 브랜드라
오디오에 관심 없는 사람들까지도
잘 알아서 으쓱해질 수 있으니까요.
파워앰프는 MC611입니다.
매킨토시의 모델 번호는
출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611이면 600와트가 됩니다.
엄청난 대출력이지요.
더구나 모노로 구성했습니다.
모노로 구성하면 더 좋아집니다.
보이는 것처럼 파란 창이 하나고,
트랜스가 두 개면 모노입니다.
스테레오는 창이 두 개,
트랜스는 세 개입니다.
대출력이 왜 좋을까요?
에쿠스와 티코가 천천히
한계령을 오른다면 티코는
겔겔대며 힘들게 오르는데 반해서
에쿠스는 높은 고개도 평지와
차이가 나지 않게 오를 것입니다.
집에서는 작은 음량으로
오랜 시간 음악을 듣습니다.
작은 음량일 때 출력이 낮은
앰프는 힘이 모자라 에너지가
가장 필요한 저역은 안 나오고
고역만 나와서 피곤해집니다.
반대로 큰 출력의 앰프는
적은 음량에서도 저역까지
같이 내주어 발란스를 잘 맞추기
때문에 좋은 소리가 됩니다.
큰 출력의 앰프는 작은
음량으로도 잘 들을 수 있습니다.
대신 비싸지요.
위 사진은 매킨토시 프리앰프 C50으로
매킨토시의 전형적인 디자인입니다.
유리를 통하여 빛나는 파란 창,
연두색 글씨 등 이 환상적인 디자인은
바로 매킨토시의 아이덴티티입니다.
또한 정확한 좌우 대칭으로 균형감을
맞춰서 배치한 knob는 음의 발란스까지
이렇게 잘 맞을 것만 같습니다.
위 아래의 검은색 프레임과
좌우의 흰색 스테인레스를
덧대 유리를 보호하고 외관을
산뜻하게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이 스테인레스는 예전 모델은
사각이었지만 지금은 사다리꼴로
바뀌어 자꾸만 보다 보니
예전 디자인은 낡은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었고 사다리꼴은
현대적인 이미지로 다가옵니다.
승용차도 예전엔 상당히 멋있었던
디자인이 지금은 낡아 보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예전엔 파란 창에 작은 전구로
불을 밝혔지만 지금은 광케이블을
통하여 빛을 내기 때문에 고르게,
또 더욱 밝게 빛납니다.
예전의 두리뭉실하던 소리도
많은 변신을 거듭하여
맑고 또랑또랑해져서 예전의
매킨토시를 기억하시는 분은
별로라고 할 수도 있으나
다시 들어보면 괄목상대하게
변한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C50 프리앰프에는 MM, MC
포노앰프와 DAC까지 내장하여
현대의 추세를 따르고 있습니다.
앰프와 함께 소스 기기로 CDP까지
생산하는 매킨토시는 매우 튼튼하여
초기 모델을 아직도 사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30년은 되었을 겁니다.
MCD301은 비록 단종되었지만
SACD까지 재생하는 비교적 최신
모델로 음질은 무난합니다.
대단히 뛰어난 음질의 CDP를
찾지 않으신다면 튼튼한 맥의
이 CDP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맥의 소스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튜너입니다. 항상 그 시기에
한 가지 모델을 생산하는데
대체로 수준급입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소스로 분류되는
튜너로서 맥은 인기가 참 좋습니다.
공중에 떠다니는 전파를 잡아
소리로 만들어 앰프와 스피커를
통해서 음악을 만들어 감동하게
만드는 걸 외국의 어떤 사이트에선
'Sky-Fi'라 하더라고요.
Sky-Fi!!!
파란색의 글자가 빛나는
맥의 튜너야말로 가장 'Sky'하게
보여서 딱 어울리는 말입니다.
세계 문화 유산에 빛나는 불국사
경내의 '반야연지' 모습입니다.
연못이 아름다운 건
자신보다 남의 모습을 담아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녹색의 상록수와 하얀 다리와
낙엽진 앙상한 나뭇가지와 산,
파란 하늘까지 담아 풍경을
만들며 자신은 물러나 있습니다.
전시해 놓은 파란 세트의 사진을
잘 찍어서 올려 판매에 도움이
되도록 하렸더니,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보다는 다른 것들만 잔뜩
비추어 실제로 보는 것만큼
아름답지 않아 말을 싹 돌려서
반야연지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아름답습니다.
좋은 건 숨겨지지 않습니다.
이 아름다운 매킨토시 세트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B&W 802 Diamond의 조합을
권합니다. 눈으로 먼저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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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와 튜너는 판매되어
프리와 파워, 스피커만 판매합니다.
* 금액 : 3300만원(모두 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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