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전자) 매킨토시는 파란 눈깔이지! - C34V + MC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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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최고 인기, 최상위 브랜드로 이름을
날리던 매킨토시 C34V, MC7300 앰프
중고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매킨토시 대리점을 하려면 계약서 쓰고
담보를 제공해야만 판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물건이 수입될 즈음 각
대리점에 통보하여 어떤 물건을 받을지
주문을 받습니다. 거의 동시에 대금을
치러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수입원은 땅
짚고 헤엄치기였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매킨토시는 엄청난 브랜드라고 해석할 수
있지요. 인기가 좋으니 갑과 을의 확실한
차이에도 대리점 못해 안달이었으니까요.
90년대부터 서서히 다른 브랜드가 들어오기
시작했지요. 마크레빈슨을 비롯한 크렐 등등.
더 비싸고 다른 소리의 앰프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다양해졌습니다. 이전까지는
최고 인기를 누린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인기를 누렸던 매킨토시 구형 앰프가
요즘도 활발하게 거래됩니다. 계속 인기가
좋은지 아니면 retro 바람으로 다시
인기를 끄는지 모르겠지만.
인기를 끄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번에 들어온 매킨토시를 정성껏
정비했습니다. 정비하는 데는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수리할 곳도 있고
교체할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소리를 들어보니 고장난 곳은 하나도
없고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knob가 많아
작동을 시켜보니 접점 불량이 좀 있습니다.
강과장이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여
말끔해졌습니다. 각 knob을 볼륨처럼 자주
오르내리며 작동시키지 않아 접점엔 반드시
찌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중고로 구입할
때는 검사해보지만 후에는 대부분 사용하지
않아 또 접점 불량이 생깁니다. 그렇더라도
소리에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기계적으로
가장 튼튼한 앰프이거든요.
매킨토시가 인기 좋은 건 앞면의 유리를
통한 파란 창에 있습니다. 창의 디자인이
40년 넘게 인기를 누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앞면의 Black 바탕에 회사 로고와 기능을
표시하는 Green 글자, Blue의 메타 창
이것이 매킨토시의 상징이자 얼굴입니다.
오래되면 그런 얼굴에 기포가 생깁니다.
매킨토시를 찾는 이유이기도 한 얼굴에
생긴 기포를 없애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인수한 앰프에도 여지없이 생겨서
강과장이 열심히 수리했지만, 할 수 없는
부분에 생긴 건 교체를 했습니다. 프리의
글자는 모두 괜찮았고 검은 바탕에 생겨
수리했습니다. 파워에는 일부 글자와 창의
노란 테두리에 생겨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눈물을 머금고 유리 판넬을 교체하였습니다.
이제 끝났다 싶었는데, 파랗게 빛을 발하는
Blue Window가 누런 것이 매킨토시가
아니었습니다, 강과장이 심히 근심 어린
눈빛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강과장, 매킨토시는 파란 눈깔이지.
맛이 간 누런 동태 눈깔이 아니라고!”
그래서 또 도움을 받아 누런 때깔을 생기가
마구 솟는 파란 빛으로 바꿨습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서......... 그러고 나니
매킨토시다워졌습니다. 이제 생기가 돕니다.
몇 날 며칠을 손질하고 바꾸며 여러 사람
도움 받아 복원한 매킨토시를 이제 판매할
수 있어서 소개합니다. 꿈의 앰프였던 Mc은
B&W Matrix 801 S3와 가장 잘 맞는다고
평한 평론가도 있었고, 탄노이와도 상성이
좋은 앰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앞면이
파란 JBL 4344와 듣는 재즈는 일품이지요.
이 Mc은 GRF Memory와 함께 사용하다가
나왔습니다.
아직도 인기가 식지 않은 매킨토시입니다.
잘 손질해 놓았으니 필요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인기가 좋으니 곧 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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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랍니다. 인기가 좋으니 곧 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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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액 : 520만 원
* 연락처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4층 금강전자
* 전화번호 : 02-3465-1575(매장),
010-5442-1575 (고명섭),
010-7386-1333(강진규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