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님의 글을 읽고 동감하는 바가 있어 몇자 적습니다. 클래식음악을 즐겨 듣는 관계로 예전에 EMI같은 클래식음악 녹음스튜디오에서 모니터로 이용되었다는 소릴 줏어들은 저는 주저없이 이 스피커를 단숨에 들여놓았습니다. 제 성격이 뭔가를 머리에 품으면 걍 저질러버리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리고 귀는 굉장히 얇은 편입니다. 암튼 메이저 클래식레코딩 스튜디오의 모니터로 이용되었으니, 녹음 당시의 소리를 제현하는데는 최고일거라는 선입견으로 이호영님도 아마 잘 아시는 Golden Tube Power에 Audio Research 프리를 조합하여 처음으로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근데 이건 웬소리? 그나마 중역은 그럴듯하게 들렸지만, 터지지 않는 저역과 우물거리는 고역은 제가 바라던 그런 소리가 아니더군요. 예전에도 잠시
각 시대, 지역마다 어떤 시금석으로 혹은 전환점으로 작용한 기기가 있는 듯합니다. 미국에서는 아포지, 마크와 크렐이 하이엔드 시작의 의미를 지니듯이 말입니다 사실 마크나 크렐은 아포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그 의미가 적습니다 크렐이 아포지를 제대로 구동할 수 있는 앰프라는 의미정도였으니까요. 우리에게 이런 시금석이 되는 기기를 저는 B&W 801이라고 봅니다. 80년대 초중반에 갑짜기(적어도 우리에게 말입니다) 나타난 이 스피커는 지금까지 우리의 통념을 일거에 무너트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각기 독립된 챔버를 갖는 삼층으로 쌓은 단단한 인클로우저 우람한 우퍼 솜같은 충진재가 아닌 격자모양의 메트릭스 구조와 더불어 EMI 스튜디오에서 사용한다는 모니터 스피커의 이름까지 가
말씀하신 Jadis 앰프의 전 사용자로서 말씀드립니다만 자디스 앰프와 소스기기의 직결을 절대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Delius나 Wadia를 빌려서 한번 실험해보았는데 별로 들을만한 소리가 나오지를 않더군요... 기왕에 구하실거면 JA-100을 구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JA-80에 비하여 모든면에 있어서 훨씬 우위에 있는 앰프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재범...
샐러리맨에게 어디 만만한 스피커가 있겠습니까? 오디오를 하면 다른건 다 포기하면서 살아야지요.(밥도 한끼 줄이시구요^^) 자디스와의 매칭도 무난합니다만 사용하고 계시는 마크 조합도 자디스에 비해 파워감은 떨어지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와디아 6의 직결능력(?)이 좋은편이 아닙니다. (거칠고 산만해집니다) 부드럽고 화사한 음을 좋아 한다면 모를까 해상력 위주의 현대적인 하이파이음 에 비중을 두신다면 그냥 마크로 들으십시오.
류창수님과 서상원님의 과르네리오마주스피커에 대한 매칭앰프의 일관된 추천에 매우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봉급쟁이 샐러리맨으로 추천하여 주신 기기들의 가격이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는군요 지금의 씨스템 범위내에서 약간의 경제적인 추가금액이 동원되는 경우였으면 합니다 현재 저의 생각에는 그대로 마크앰프를 쓸것인지 아니면 마크 파워와 프리를 방출하고 자디스 파워JA80 이나 JA100을 중고 매입하여 와디아CDP와의 직결을 고려 중입니다만 류창수님과 서상원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묻고 십습니다 ***서산 바닷가 갯마을에서 ****
약 32개월동안 사용한 경험이 있기에 몇자 적습니다. 사용중인 마크레빈슨 앰프와의 매칭에 별 문제점은 없어 보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른 하이엔드 앰프에 비해 파워풀한 저역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정도입니다 (26SL에 333을 물려본 결과) 류창수(아니, 마이클님)님이 추천하신 CAT SL-1 시그니처에 패스 1.2모노블럭이 베스트 매칭이라는데 동감합니다. 어느쪽으로도 치우침이 없는 중립적인 매칭으로 생각합니다. 저역이 단단하면서도 풍부한 느낌이고 중고역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경향의 소리를 내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인중에 첼로프리와 위 조합을 병행해서 울리던 분이 있었습니다) 쿨엔 클리어를 원하시면 첼로도 좋지만 골드문트 2에 9계열을 추천합니다.(7.8계열은 약간
자칭 탄노이 전문가라는 서만석입니다. 전문가라고 해도 스펙, 제원 등 이론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고 그저 타노이를 많이 사랑하다보니까 많이 알게된것이라는 이야깁니다. GRF 메모리 스피커의 국내 제작은 오래전에 있었던 것으로 그 숫자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당시 김박중 선생님께서 만드셨나(?) 그것도 초창기지요 그러니까 일단은 오래된 스피커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TW, TWW, HE 버젼은 모두 오리지날 인클로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오래된 GRF메모리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GRF 스피커의 국산 인클로저와 오리지날 인클로저를 구별할수 없다? 예, 그렇습니다. 사실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글로 설명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조금만 주의 깊게 보시면 구별하실수
전에 마이클님께 개인적으로 문의했던 내용을 메일로 받은 내용입니다. 여길 떠나신 분이긴 하지만 마이클님 양해를 받고 올립니다. 참고가 되시길.. ...... 과르네리에는 많은 앰프를 물려 보았는데 가장 좋았던 매칭은 스펙트럴 프리에 자디스 파워였습니다. 이 매칭의 장점은 강력한 다이내믹과 스피드감입니다. 두번째 매칭은 CAT 프리에 그리폰 DM100 파워 였습니다. 이 조합도 한동안 애용했던 조합이었습니다. 상기에 비해 파워감은 뒤지지만 과르네리 특유의 투명감과 음악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매우 바람직한 조합이었습니다. 만약 여유가 계시면 CAT 프리에 패스랩 1.2 를 매칭시키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매칭입니다. 과르네리 특유의 음악성과 정전형을 능가하는
"과르네리오마주" 스피커에대한 질문입니다 본인은 현악과 실내악 그리고 성악을 매우좋아하고 소리성향은 예쁘고 부드럽 고 현장감있게 듣기에 편한 그리고 깨끗한 뒷배경의 스피커를 찾고 있던중에 과르네리오마주로의 스피커 교체를 고려중에 있읍니다만 현재 보유중인 마크332파워앰프와 마크38프리앰프 그리고 와디아6 씨디플레이어 를 사용중에 과르네리오마주와의 매칭이 궁금하여 여러 동호회 회원님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올립니다
여러 가지 조언 감사합니다. 탄노이 GRF메모리 구입건 때문에 다시 한 번 문의 드립니다. 국내제작 통인지 오리지날 통인지 도대체 어떻게 식별이 가능한 것입니까? 과거에 한 번 본적이 있는데 국내제작통과 오리지날통과 전혀 구별을 못할 것 같았습니다. 국내제작통을 오리지날통이라고 우긴다면 스스로 식별할 능력이 없군요. 고수님들으 고견 꼭 부탁드립니다. 국내제작통과 오리지날통의 구별법에 대하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