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방 여러분 잘들 지내시죠..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새로 시작한 사업 때문에 지난 2주간 바쁘게 뛰어다녔답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식구가 태어나서 지금 심정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합니다. 어제 오전 9시 44분 3.06 kg의 딸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첫째는 경황이 없어서 기분이 무척 묘했는데.. 둘째는 무척 설레이고 기다려지더군요. 첫째가 엄마를 무척 고생시키다가 제왕절개로 태어나서 둘재도 제왕절개 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건강하고 산모도 건강합니다. 아이 이름은 "민"입니다. 첫애가 "준"이니.. 준이와 민이네 집으로 불러 주세요. 식구가 늘어도 저희집 번개는 아무 지장 없으니 안심하세요. 참, 앞으로 저는 한 달 이상을 혼자 지내야 합니다. 병원에서
조금전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덕수님댁에 들러서 하스킬-그뤼미오 듀오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쏘나타 불법복제음반, 사모님께 전해드렸습니다. 이승준님께 전할 모리스쟝드롱, 피에르 푸르니에 불법복제CD도 맡겼습니다, 정모때 승준님께 전해주십사하구요. 댁에 안계시던데, 혹 오늘도 출근하신 건 아니시겠지요 ? 그리고, 승준님께 전할 음반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맡긴 점 사과드립니다, 꾸뻑.
허탁님 둘째가 딸이군요. 얼마나 이쁠까... 첫째보다 둘째가 더 이쁘다고들 하는데 이쁜 따님이니 얼마나 좋을 까요 참! 형수님은 어떠신지 궁금 하군요, 허탁님 어서 답글 올려 주세요...
앞으로 번개가 있으면 공지하시기 바랍니다. 현욱님 말씀대로 정모와 번개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정모는 오디오적 주제를 가지고 주로 비청을 하게됩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음악을 여러기기로 들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번개는 한 기기로 여러 음악을 들어보는 경우가 많지요. 예를 들어 어느 회원이 스피커를 바꾸었다면 그 스피커를 놓고 여러 음악을 들어 보는 것이 주로 번개라면, 케이블 비청, CDP 비청, 앰프 비청등이 정모 주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번개에서도 기기 비청을 할 수도 있고, 정모에서도 새로운 기기를 들어 볼 수 있겠지만 여러 기기를 한 자리에 뫃으려면 아무래도 정모 수준의 모임이라야 가능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모임에서도 오됴쟁이들이 소리보다
시간은 잘 모르겠으나..파르지팔의 중역대는 제 이상의 소리입니다. 어찌 안갈수가 있겠습니까? 하하 허접한 시디피 하나 들고갈까 합니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우리 수경방도 이제 많이 거대(?)해졌습니다. 모임에 가면 앉을 자리를 곁눈질로 찾아야하니까요... 그 만큼 오됴에 관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정모는 가장 설레이는 모임입니다. 벌써부터요... 설레이니 말이예요...^^;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부터,,, 새로 오신 분들...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죠...! 그리고, 대대적인 비교시청이 이루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수집되는 비교시청 자료도 만만찮습니다. 저번 정모에선 케이블의 비청이 시간이 모자를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좋은 정보들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저녁식사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합니다. 정모는 한 달에 한 번... 그래서
누구세요...??? . . . . . . . . . . . . . . . . . . . . . 우꺄꺄꺄...^^
정말 무지 참석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무지 참석하고싶으신가보네요...^^
이덕수님 댁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군요. 이번에 꼭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경방에 새로 업 하신 시스템 사진도 없으니 이번에 잘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저는 7시 30분쯤 도착 하겠네요 저 신경 쓰지 마시고 일정 진행 하세요. 이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