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바흐가 그의 아들인 Wilhelm Friedmann 이 2성부와 3성부를 깔끔하게 치게 하기 위해, 그리고 바흐 자신의 legato touch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곡이죠. 바흐는 자신이 자신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연주자였기 때문에 그의 악보에는 굳이 다른 연주자들을 위한 악상기호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그가 남긴 악보에도 연주 방법의 지시를 위한 기호가 없었지요. 바흐가 연주하던 시절의 악기와 현재의 악기 차이도 크기 때문에 사실 바흐의 연주는 이렇게 해야 한다 혹은 저렇게 해야 한다라고 감히 주장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바흐 연주자들이 음의 높낮이만 표시된 악보를 가지고 완전히 자신만의 해석이 가미된 새로운 창조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면 어떤 연주가
저녁 내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와서 저같이 죄많이 지은사람 간담을 서늘하게 하더니 오늘 아침엔 마치 저의 변덕처럼 언제그랬냐는듯 맑게 개었더군요. 하지만 산뜻한 기분도 잠시.. 기분좋게 일하는 저를 지점장님이 눈짓으로 '야 어디 후미진데(지점장응접실)로 와라' 라고 부르시길래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따라 갔습니다. 아..왜 나쁜예감은 틀리지가 않 는것일까요?? 십여분간 실적으로 꽤 유치하게 저를 못살게 굴더군요.아.제가 얼마나 노력하 고 있는줄 정녕 모르는거 같아요. 하나하나 제가 염두하며 신경썼던 부분이 다 부질없이 느껴졌습니다. 갑자기 심기가 삐딱하게 변 해 '그래..그럼 원하는 부분만 대충 하고 나도 내 갈길 가자(?)'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제 마음을 알기
하늘은 번쩍~ 꿍광~ 시끄럽군요... 요즈음 계속 공장에 지원 나가느라 인터넷을 할일이 없다보니... 한참만에 들어 왔습니다. ^^;;; 먼저 조용로 전방장님, 정구환 전총무님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무궁한 번창 기원합니다. ^^* 그리고 이선훈 방장님, 오수진 총무님 축하(?)드립니다...^^;;; 큰힘이 되지는 않겠지만 힘 닷는데까지 돕겠습니다. *^^*
"바흐는 형식을 전개하고 베토벤은 관념을 전개한다......고들 흔히 말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이다. 바흐는 관념을 전개하고 베토벤이 형식을 전개한다.." 이건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장 콕토의 말이다. 아 이런 정확한 묘사가 있다니. 대위법에 충실해서 곡을 쓴 바흐가 얼핏 듣기에는 형식을 따라서 곡을 쓴 것처 럼 보이지만 실제 그는 "절대"라는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아주 순수한 관념적인 곡을 썼다. 바흐의 곡을 듣고 있으면 아무런 실체가 잡히지 않고 생각속에 떠 다니는 기분이다. 그의 절대적인 관념들은 그가 쓴 춤곡을 따라서 이리저리 떠돌고 있다. 이쯤이면 왜 굴드가 바흐의 곡을 연주할 때 흥얼거리고 춤이라고 할 만한 연주모습을 보여줬는 지 이해할 만하다. 또 하나 TV의
미루고 미루던 앰프손보기를 시작했다. 40여년 전에 만들어진 하만 카든에서 나온 사이테이션II라는 앰프인데 미국생활 내내 쓰던 앰프이다. 이 앰프 역시 추종자가 많아 인터넷을 뒤져보면 여기저기 개조 혹은 아직까지 잘 쓰는 법에 관하여 사이트가 꽤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드물게 광대역 트랜스를 사용하였고 이 트랜스가 상당히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보여 주며 앰프 자체에도 요즘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물량이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하여간 나의 애장기라면 애장기라고 할 수 있고, 내가 가장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는 오디오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놈이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시름시름 하길래 어라 수명이 다 했나보다하고 듣지를 아니하였다. 그러다 작년인가에 한국에서 가장 잘
교차점이 어디예요??
하늘이 저주를 하나건지 아침은 맑았다가 점심경엔 비올것 같이 그러더니 얌얌하고 나니 해가 쨍쨍하네요 컨디션 조절하기 힘드네요. 오늘 같은 날 예전에 쓰던 ATC 스피커로 캐논볼 애들리 연주를 듣고 싶은데 예쁘장한 소리만 나는 시스템이 한 스럽기고 하고
명단 발표합니다. ( 존칭 생략 ) 1) 김효정 2) 정성욱 3) 조용로 4) 라인택 5) 유창근 6) 정구환 7) 김대욱 8) 양성진 9) 노재환 10) 유영대 11) 장성진 12) 김건철 13) 강용운 14) 이준학 15) 김지연 16) 유상운 17) 박준후 18) 김민수 . . . . 더 있지요?? 남자회원님들 몸수색(?) 아니니까 너무 좋아덜~덜 하지 마세요^^
3일 내내 비가 오더니 오늘은 아주 화창하게 개었네요. 녹음이 우거진 출근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온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아주 놀러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저희 서울방에도 곧 놀러가는 일이 있을텐데 어제 방장님과의 통화에서 이번 대천방문은 대학교 mt 컨셉으로 잡았습니다.ㅋㅋㅋ 가서 술마시고 막 놀거거든요..그리고 좋은곳에서 숙박도 제공이 된다고 하시니까 (아님 날씨좋으니까 신문지 덮고 자도 괜찮을거 같아요..ㅎㅎㅎ) 여지껏 얼굴 못뵌분들, 활동저조한 분들,갑자기 돌연 잠적한 분들 그리고 살짝 글만 열어보시고 은둔하고 계신분들을 비밀경찰인 제가 다 수색하기로 했습니다. 곧 제가 개별면담체제로 해서 전화가 갈테니까요, 몸조심들 하고 계세요..-_-*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보고싶습니다. 5월이라 바람들 나셨나요? 곳 미모의 여성이 연락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