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ore 2.0 사용기 - 스트리밍이 아날로그를 담다
WCORE 2.0
한 스트리밍 소스기가 LP를 능가하는 음질을 내준다는 설명에 "또 어떤 마케팅일까?"
속는 기분으로 하이파이 특집기사로 읽어 본지가 꽤 되었네요.
DAC 정밀도(클럭)에 구애없이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오디오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전송해주는 ROON의 "RAAT (Roon Advanced Audio Transport)"를 완벽하게
구현한 WCORE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지속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반영하여 WCORE 2.0이 나왔습니다.
오디오용 OXCO 클럭과 mSATA 뿐만 아니라
2.5인치 SSD 업그레이드는 빠른 고객 피드백를 적극 반영한
최신 트랜드입니다. 몇년이 지나도 항상 새로운 기기를 접할수 있는건
웨이버사의 장점입니다.
업그레이드 시기별로 부품이 바뀌기 때문에 위 LCD 액정도 조만간 OLED 전면창으로 교체될 예정임
웨이버사 독자 음원통신규격 WNDR 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 음원
전달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음악 정보량과 배음이 아날로그처럼 풍성하게
펼쳐 집니다. 두터운 소리, 약음포착이 뛰어나고 특히 보컬에선
에어리한 소리가 실제 라이브 공연장 같습니다.
위 프리앰프의 통금속으로 가공된 격벽 구조를 보고 감탄을 했는데, WCORE 내부도
노이즈 원천 차단을 위한 구조 입니다.
MLC 버전중 가성비 좋은 리뷰안 SSD를 장착했습니다. 타이달만 듣다 보니
막상 넣어줄 음원이 많이 없네요.
P.S.) CD트랙 넘기듯 애플리모컨도 지원예정입니다. 재생/정지/음량조절 등등 보다 편하게 음감에
집중할수 있겠죠. 웨이버사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빠른 피드백과 소프웨어 능력입니다. (이를 뒷받침해줄
하드웨어는 이미..베스트라..~~)
초기 불안정했던 WNDR 통신도 지속적인 펌웨어로 완벽해 졌습니다. 제목대로 네트워크
스트리밍을 아날로그에 담았습니다. 덕분에 더이상 CD를 구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멜론,벅스,타이달 이면 충분합니다. 내장 최대 3TB 확장 용량은 아주 유용합니다. 이부분도
캐싱 지원예정이라 외부 NAS 연결시 내장 SSD처럼 깨끗한 고음질을 내보내줍니다.
Wcore로 제 음감 생활이 달라졌네요. 이제 아날로그, 디지털 음원이 무의미 해졌습니다.
웨이버사 Wcore2.0 과 W라우터 둘다 레벨 1단계로 음원을 2개 녹화한 영상입니다.
WNDR의 최대 장점은 극강의 음원 해상력입니다.
하이파이 세계에 종결은 없지만 당분간 소스기는 이 유닛들로 감히 종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