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란색을 파란색이라고 하는 것 뿐 이고요. 적지 않은 돈을 투입 어렵게 구하셔서 애지중지하시는 이유를 올려주시는 것이 올바른 토론과 서로간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선생님의 생각과 뭐가 다른지 모르는 저에게 일방적으로 해명’을 하라고 하시는 지, 불쾌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폄하’ 인지 ‘사실’ 인지는 근거와 논리를 통해 밝혀 지는 것 아닌가요? 저의 근거가 잘못 되었다면 그것을 바꿔야 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근거와 정확한 설명이 있는데 누가 폄하를 하겠습니까? 제가 잘못된 부분은 당연히 수정해야 지요.
아울러 이미 말씀 드린 이 기봉님의 변경된 내용에 대한 글에 의견을 올립니다. spu의 단점을 잘 설명해 놓으셨네요.
[네번쩨. 이미 여러번 롱암과 숏암에 대하여 그것이 주제가 되어 토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P의 주 재료인 염화 비닐은 세월과 보관상 이유로 자체 휨 현상은 언제던지 발생합니다. 이러한 LP를 회전반에 올려 놓은 상태로 톤암을 운영하면 숏암 보다 롱암이 위 아래 운동량이 더 많은 것은 부인할수 없습니다. 위 아래 운동량이 많으면 카드리지의 바늘 끝 부분에 여분의 힘이 불규칙하게 가해져 찌그러짐과 질감 묘사 능력이 줄어드는 원인이 됩니다. 아시다시피 SPU는 트래킹 에러각에 따라 소리 차이가 심한 카드리지 이므로 트래킹 에러각을 줄이기 위하여 롱암을 많이 사용합니다. 롱암은 트래킹 에러각을 줄여 SPU가 LP의 안쪽 골을 주행하는데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는다는 데 대하여 장점은 있지만 관성 모먼트가 숏암에 비하여 3배 이상 증가하여 트레이싱 능력이 떨어지는 SPU를 달면 미세하게 판이 휘어져 있어도 출렁임을 톤암 자체가 출렁임을 증가 시키는 역활을 하여 소리의 밀도감이 짙어졌다 옅어졌다 하는 현상이 음악이 끋날때 까지 반복하여 피곤감을 주는데 비하여 숏암은 심하게 휘어진 LP가 아니라면 나타나지 않으므로 다소 신뢰 할수 있고 숏암은 스타일러스에서 피봇까지의 거리가 짧으므로 트래킹 에러각을 줄일수 없는 관계로 LP의 맨 안쪽으로 SPU가 주행하게 되면 굵은 SPU의 스타일러스가 다소 틀어져 LP의 골 양쪽 측면에 접촉하게 되어서 소리가 약간 찌그러짐은 있습니다만 음악을 감상 하는 동안 계속해서 밀도감이 춤추듯 변하는 롱암에 비하여 좋은 음을 들려 주기 때문에 마지막 약 1분간 고역이 찌그러지는 것은 참을만 하지요.]
[여섯번쩨. 카드리지로 유명한 미야미씨가 오토폰 SPU를 겨냥하여 설계했고 이케다씨의 회사명 Fidelity Research(FR)으로 판매한 일본의 명 톤암 FR64 시리즈 톤암군을 발표후 IKEDA 본인의 이름을 붇여 IKEDA IT-407/345 기본적 두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모델은 트레킹 에러를 적게 하기 위해 암에 오프셋 각을 주어 오버행을 갖게 하는데, 이 때문에 레코드 소리골을 카드리지가 트레이스하고 있는 동안 암은 언제나 안쪽으로 끌리게 만들었습니다. 끌리는 힘이라는 뜻에서 인사이드 포스(Skating Force)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 힘이 작용하면 카드리지 바늘 끝이 바깥 쪽으로 구부러져 레코드 소리골을 트레이스 하기 때문에 카드리지 내부의 발전 메카니즘이 이상해져 좌우 출력이 언발란스가 되거나 찌그러지게 됩니다. 인사이드 포스를 상쇄 시키는 기구가 인사이드 포스 켄설러로 암 축받이 근처에 달게 합니다(그림 참조). 그러나 이 메카니즘이 잘되어 있지 않으면 오히려 득 보다 실이 많고 이케다씨가 말했다는 안티 값의 기본 구조의 인식을 다시 하실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첨언 합니다.
ikeda ti 345-12” ikeda ti 407-16”
overall length 326mm 388mm
effective length 245mm 307mm
sme 309
distance from pivot to stylus 232.32mm
distance from pivot to t/t centre 215.35mm
overhang 15mm 12mm sme309 16.98mm
저도 이케다씨의 톤암을 구입하려고 사무라이인터내셔널이란 곳에 메일도 보내고 했지요. 이곳 하이파이 클럽에서 그 때 사무라이인터내셔널에서 읽은 글 중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도 하였었지요. 이 기봉님의 말씀 처럼 오토폰 spu를 겨냥해서 설계한 암의 제원입니다. 왜 짧게 안 만들었을 까요?
그리고 오토폰 암에 위에 이 기봉님이 말씀하신 인사이드 포스 캔슬러가 있나요?
그럼 이만. 참고가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