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고 뭐 뽀족한 수가 있겠습니까마는 자꾸 하다보니 나만의 요령이 생겨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초음파세정을 해 보시면 너무 오래한다고 깨끗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첫 1~2분에서 먼지는 거의 다 나오는 듯하며 정말 찌든 때를 가진 음반만 좀 더 길게 합니다
전 cavix에 일반 수도물 또는 정수기물 10리터정도에 (생각보다 많이 넣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세울때 음골이 다 물에 들어있도록 하기위해서) 나만의 세정액을 소주잔 2컵정도 넣고 가열살균모드에서 약 5분정도 먼저 실행합니다 이 모드는 20분이 기본이나 5분정도면 때가 잘 풀린 미지근한 정도까지 오르거든요 그런 후 야채/과일모드로 전환합니다
음반을 담군후 2~3분이면 한 번 뒤집습니다 부침개(찌짐)하듯이...그러고는 또 2~3분 더 합니다
초음파 세척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에 넣는 순간부터 음골에서 하얀 먼지들이 피어오르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좀 지나면 이 먼지들이 물결모양으로 음반위에 소복이 쌓입니다 그럼 뒤집고
그런데 이 먼지가 물로 확산이 잘 않되더군요(아주 큰입자만 떨어집니다) 그래서 세워서 손으로 라벨보호기의 알루미늄나사부위를 잡고 음반의 에지를 진동자에 대면 찌찌~찍하는 초음파에 사방으로 퍼집니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에지와 진동자를 맞대고 음반을 회전시킵니다 모든 부위가 잘 떨어져 나가라고...한 번 음골에서 빠져나온 먼지는 다시는 들어가진 않지만 그렇다고 후련히 떨어지지도 않기에 물이 뭍은 상태에서 진공흡입을 강하게 시킵니다 그러곤 나만의 세정액 뿌려가며 카본브러쉬로 빡빡 문지른 후 다시 진공흡입, 뒷면도 마찬가지...
그러곤 에지부위에 약간의 물기가 있습니다 이 걸 그세사로 딱으면 딱자마자 마릅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음골부위를 가만히 보면 제 얼굴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반짝반짝하게..기분도 상큼하게..
제가 어떤식으로든 청소한 후 날짜를 적습니다 알콜의 접촉횟수와 기간을 알 수 있게...예전 테크닉으로 한 음반과 비교시 초음파 세척은 비교가 아닙니다 정말 제대로 되면 지글거리는 음반도 시디와 유사할 정도의 잡음으로 떨어집니다(클릭 2회이하로)
저도 이것저것 알아본 바로는 자동세척기기는 성느의 회의때문에 사용빈도가 떨어진다이고 이 초음파세척은 그 막강한 노동력에 빈도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척력은 쮞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