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자타운에 나가 오디오를 구경했습니다.
하이파이 쪽으로, 특히 하이엔드 쪽으로는 많은 기기가 없었고, AV 쪽으로는 많은 기기들이 있더군요.
멋있게 생긴 스피커가 있었습니다.
Canton이라는 독일제 스피커...
평상시 습관대로 가격을 보니 1300 DM(한 80만원).
덩치는 큰데... 너무 싸다... 침을 질질...
집에와서 생각해 보는데... 생긴것 치곤 너무 싼데... 혹시 한짝이 아니라 하나 가격 아냐...
이런 의심이 들기 사작했습니다. 나중에 나가거든 물어봐야지....
그러다, 국내 모 사이트에서 그 스피커 가격을 봤습니다. 미화 $2700. 헉...
그것은 한짝이 아니라 하나의 가격이었습니다.
나중에 나가서 물어보니 독일의 일반적인 스피커 가격 표시는 다 그렇다는 겁니다.
좋다 말았네...
그래도 싸긴 싸다...
박 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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