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문의 글을 날려먹고 뚜껑열려서 그만 짜증부터 내고 말았네요.. 송구합니다.
요즘 지름신께서 자꾸 강림하시는 통에 ...메인에 쓸 프리를 한동안 물색하다가
결국 지를만한 예산도, 쓸만한 기기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
서브로 급선회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와트퍼피에게 밀려난 틸에게 마크383을 빼앗기고 난 후
오디오벡터가 아직까지 벙어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 급수소문 결과
아래 3기종이 1차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1. 신세세스 니미스 LE
미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세시스는 아무래도 힘이 좀 딸리는데다
리모콘은 커녕 좌우 독립볼륨이라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구요.
또 매칭해야하는 프라이드 CDP가 성능이 좀 허접할 거 같다는 걱정도 들구요.
2. 사이러스 8vs
사이러스는 능력은 있어보이는데 생긴게 정말 아니올씨다이고, 스피커 케이블 단자의
불편함도 있구요.
3. 데논 DRA-CX3
데논은 튜너가 내장된 리시버에 SACD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어차피 라디오도
잘 안 듣고 SACD도 없는데다...성능이나 디자인이 넘 평범할 듯 싶구요.
호평하는 글들이 별로 없더군요
용도는 역시 피아노 독주곡과 실내악입니다.
원래 고민하는 것도 오됴의 큰 재미이니.. 같이 고민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