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래미가 재미삼아 찍을 수 있는 디카를 하나 사달래길래...
코스트코에 가서 제일 싼 놈으로 몇 장 찍어보다가...별로네 싶어서
쪼오금 더 존 녀석으로, 쪼오금 더 존 녀석으로....욕심을 거듭한 끝에
결국 이 넘으로 낙찰봤습니다. 지름신이....ㅠㅠ
어차피 딸래미는 셔터 몇 번 누르지도 않을 테고, 엄마가 딸래미 찍는 게
주용도가 될 테니, 쬐금이라도 사진빨 잘 나오는 녀석이 좋을 듯 싶더군요.
내일부터는 쇼핑몰들을 물색해봐야겠습니다.
렌즈 막 바꿔대는 디뭐시기 카메라는 언제 함 써볼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딸래미 재롱잔치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무시무시한 카메라가 즐비하던데...
나중에 자기 사진 이 모양으로 찍어놨다고 딸래미한테 구박받을까봐
염려스럽기도 하고, 넘 몰라서 책 좀 사서 공부를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심란한데 음악이나 들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