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받은 음원들이 이젠 제법 쌓인데다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대충 듣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pc-fi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PC는 노트북... 최근 출장이 잦아지면서 하나 장만했는데
집에서 충전하면서 오디오에 연결해 음악도 들으면...일석이조!!!
무선마우스랑 연결해서 리모콘 용도로 쓰면 소스기능을 훌륭히
소화하겠더군요.
필요한 건 쓸만한 DAC인데 1순위는 말할 것도 없이
린 클라이막스DS 이어야겠지만 바이스 미네르바,
에어 QB-9까지 예산문제로 모두 통과한 후,
결국 백만원 미만으로 남는 것은 린데만의 손바닥도 안되는 DDC만
남더군요. 어느 순간 딸래미 장난감 박스속에 처박힐 듯한 외모^^
결국 DAC는 마크390을 활용하기로 하고 DDC를 다시 검색해보니
SOtM dx-USB의 평이 좋더군요. 가격도 린데만의 반값이라
부담없어서 옵션인 외장형 전원부까지 주문했습니다.
도착하면 쓸만한 시디 몇 장 리핑해서 시디피와 pc-fi가 과연
어느 정도의 실력차를 보이는 지 A/B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직접 검증해 드릴 만큼의 열정은 없구요.^^
그냥 쓸만한 소리가 나오는 지 정도만 확인해서 시청기 올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분께서 올리셨는데 제가 허락없이 퍼왔습니다.
양해부탁드리구요..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