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 계신지?
박사장님! 사업 잘 되시고? 문화가님! 작품 잘 되시고? 이실장님! 별일 없으신지?
얼굴과 목소리 잊어 먹겟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본 모임과 관련하여 전화주신 분이 계신데...원장님이신지 다른분이신지 서울로 올라가서
업무중에 전화를 받다보니 간략히 통화만 하고 끊었습니다. 기회된다면 다시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본 대전-충청 모임의 조회수가 많은데 많은 분들이 조금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아무튼 모임의 막내로서 몇자 횡설수설 적습니다.
지난 오디오쇼장에서 린회사에서 발행한 자사레코드 소개CD를 2천원주고 샀습니다. 싼 맛에...
그중 핸델의 메시아가 들어 있었는데 무심코 듣다가 감이 딱 오더군요.
뒷 배경이 깨끗하고 맑은 현소리와 소규모의 여성과 남성의 솔로와 합창의 아름다운 화음.
늦으면 절품되어 버린 경험이 몇번 있어 즉시 주문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절품상태입니다. ㅋㅋㅋ
전곡을 들어보니 참으로 잘 샀다는 생각입니다. 대규모 합창의 메시아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소규모의 단아하고도 밝은 메시아입니다.
노래부른 분들의 이름이 더니즌 콘소트, 2007년 그라마폰 바로크 보컬부문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또 다른 한장은 빌리코헴의 5장 전집입니다. 다 연주곡으로 장르를 구분하자면 재즈락 정도 될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명반이라고 칭하는 '스펙트럼'의 연주는 빌리코헴의 드럼, 토미볼린의 기타, 얀 해머의 키보드, 론카터의 베이스입니다. 이 CD는 "살아있네"입니다.
베럼어쿠스틱의 케이블댐퍼를 구입하려고 들어가니 이것도 죽어있군요(매진). 재발매를 희망하며 몇자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