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지요??
중고역으로 치우친 제 시스템의 에너지를 하향 조정하여 약간의 아랫도리를 보충하기 위해 몇 달동안 많은 시간과 머니를 투자하였는 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몇일전 우연히 모 수입원에서 견본(?)으로 들여온 미국 "S"사의 Power Conditioner를 기존 쓰던 일본 "F" Power Distributor에 대체하여 걸어보았습니다.
오잉~~. 이럴수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던 저역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성해지면서 대역간 발란스가 잡혔습니다.
다양한 기기를 접해보지도 귀동냥을 많이 해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줄기차게 제 시스템으로 한 25년간을 음악을 들어왔습니다.
특정기기, 악세사리의 교체로 이정도의 소리 변화는 처음 느껴 본지라 부척 당황스럽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리스닝 룸의 사이즈에 비해 언발란스로 대형기에 속해 이 Power Conditioner로 교체하고 난 뒤 저역의 부밍이 생긴다는 것 입니다.
판단컨데 이 환경에서 부밍을 잡는다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고 가능하다 하더라도 또 다시 끝없는 도전을 해야 하는가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런 경우 원상 복구하여 현재 환경에서 아래도리가 허한 소리에 만족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