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리를 했더니 하도 상태가 않좋아.. 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내시경을 할꺼냐 약먹고 촬영을 할꺼냐.. 선택하라고 하길래..
속도 더부룩하고.. 쓰리고.. 그리고, 내시경을 한번도 안받아봐서.. 호기심에.. 받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간호사 : 조금 아픈데.. 내시경 받으시겠어요 ?
나 : 얼마나 아파요 ?
간호사 : 사람마다 달라요..
나 : 까짓것 한 번 받아봅니다. 요즘은 호스도 작은거 써서 별로 안아프다면서요 ?
간호사 : 저희건 그렇게 가는거 아녜요..
나 : 암튼.. 받아봅시다.
주사맞고.. 목구멍 마취시키고...
여의사가 와서 비닐장갑끼고.. 그 호스를 디리 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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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내시경 받지 말아야지..
수면 내시경도 있는데.. 그건 2시간동안 자고.. 하루종일 운전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오늘 번개때.. 내시경 받은 식도를 소독 좀 해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