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의 아우께서 여친 사진을 올리셨으니
답례로 저도 새 가족 사진 몇장 올립니다. ^^
본 명 : 奉 渡 河
출생시간 : 2008-05-17 21:09
몸무게 : 3.5 kg
신장 : 50 cm
대부분 만나는 분들마다 저보러 희성(稀姓) 을 가졌다 하시면서
중국에서 온 성씨 냐고들 하시는데, 이 자리를 빌어 설명의 드리자면...
고려때 왕께 하사 받은 original 국내 성 입니다. 중국인구가 워낙에 많아 봉 씨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다만...
제가 알기로는 金 李 朴 씨와 그외 몇개의 성씨를 더하여 약 10개 남짓 정도가 한국의 토종 성씨라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모두 中國에서 온 성씨 이고요.
[봉씨 유래]
시조 봉우(奉佑)는 고려 인종 때 정당문학에 이르고 하음백에 봉해진다. 그래서 후손들이 하음[河陰]을 본관으로 삼았다. 하음은 경기도 강화군에 있었던 옛 지명이다.
1106년 어느 날 경기도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 하음산 기슭 연못가에 광채가 비치면서 물 위에 돌로 만든 상자가 하나 떠있었다.
한 노파가 그 안에 있는 사내 아기를 발견하여 아기를 궁중에 바쳤다. 왕은 기이하게 여겨 왕실에서 키우도록 한다.
그리고 노파가 봉헌했다 하여 성을 봉(奉)이라 하고 장래 국가를 보우(保佑)할 인재라 하여 이름을 우(佑)로 했다. 이 봉우가 바로 하음봉씨의 시조다.
봉우의 7세손 봉천우는 고려 때 충숙왕을 호종했으며, 그의 아들 봉질은 전객령을 거쳐 합문지후와 판도판서를 역임했다.
조선조에 와서는 세종 때 봉여의 딸이 왕세자비(문종의 비)가 되었다.
봉여의 아우 봉즙은 세종조에서 병조판서를 역임했다.
봉즙의 아들 봉여해는 박팽년의 매부였다. 당시 궁중요리를 검사하는 자리에 있었던 그는
사육신과 더불어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가 변을 당한다. 그의 아들과
두 동생은 전남 장성군 삼서면 보생리로 피신한다. 그때부터 이곳은 6백여 년 동안 봉씨의 텃밭을 이룬다."
첫번째 사진이 막 태어났을 때, 분만실에서 흑백모드로 찍은 것이고
나머지는 100일때 스튜디오를 빌려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