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100을 EL34 4알로 ??

제 정신 갖고 할 일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하여 지인댁에서 감행한 결과... 이번엔 텔레풍켄 EL34 4알이 울리는 ATC100 소리 때문에 다시 한번 정신이 아찔 합니다. 채널당 40W 짜리가 ATC100을 완전히 가지고 놉니다. 신형 ATC가 아무리 드라이브 하기 쉬워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뜻밖이네요...그 깊은 저역까지...ㅜㅜㅜ 다즐에서 조차 전혀 느낄 수 없었던 그 따뜻한 온감과 실체감... 눈 앞에서 싱어의 숨결과 목젖의 떨림이 보이는듯 합니다...만져 보고 싶은 충동... 말 그대로 죽음이었습니다 !! 그런데 뮬라드관은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세상을 보여 주더군요. 오묘한 알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