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복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엄청 덥네요.
올해들어 최고로 더운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복더위에 6c33 진공관 앰프들과 씨름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이제는 진공관 한알도 없는 앰프를 쓰면서 그때를 회상하게 되는군요.
요 몇년동안 공명종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오디오시스템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스피커 토인을 만지기에 앞서서 레조네이터의 토인 또는 토아웃 을 먼저 만지는게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공명종의 사용에 있어서 몇가지 팁이 있습니다.
1. 공명종의 종류(basic, silver, gold, special gold, platinum)
2. 공명종의 위치와 높이 그리고 공명종의 방향
3. 공명종의 토인, 토아웃
의 변화에 따라 소리의 변화가 아주아주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공명종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특별히 안따지시는 분이 많은데,종의 방향도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공명종의 날개 사이가 가장 좁은 부분을 1번이라고 점을 하나찍고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2, 3, 4번이라고 정합니다.
그리고 1, 2, 3, 4번을 청취자의 방향으로 향하게 변화를 시켰을 때 가장 마음에 드는 음장을 형성하는 대로 세팅을 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음장의 변화가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공명종을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한번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