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장한 소리에 탕수육과 짱뽕 그리고 복분자주...맛이 새로웠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게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조용한 년말 송년회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분자..하면 솟아라 힘같은 분위기라 생각해서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에 감상에 젖어들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와인과 비슷한 색깔에 분위기를 느끼니 감동도 배가 되는듯 했습니다.
와인 동호회의 초대로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번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전 단지 감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음악을 선사했을 뿐이였습니다.
분위기 있는 조명아래 멀리서 흘러나오는 듯한 잔잔한 음악 그리고 와인...분위기에 젖어보고자 배란다 창문에 와인잔을 들고 들이키는 모습은 바라보는 입장에서 또한 "오오~분위기 있는데" 라고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형님들보다는 젊어서 추억을 찾는건 부족하지만, 추억속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옛 가요, 예쁘장하게 소리를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은 금표형님께서 예전 민장형님께서 보여주셨던 사슴같은 촉촉한 눈망울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집안 분위기 모두 형님의 성품을 대신할 정도로 잘 꾸며 놓으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짧게 끝난 모임같은 시간 동안이나마 매우 즐거워서 맘속으로나마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오랫만에 뵌 형님들 반가웠고, 내년엔 활동좀 많이 하셔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군기방장님께서 내년엔 하시는 일 잘되셔서 오디오 세팅하셔서 초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민장형님.
새로운 스피커 들어볼수 있게 번개 열면 참석하겠습니다.
막내를 면할려면 젊은 신입회원이 들어와야 하는데, 우리 전광방 분위기에 적응할수 있는 신입회원들..찿아보겠습니다.
벌교엔 눈이 많이 왔습니다. 2009년의 마지막날 시원한 눈..2010년 새해엔 따뜻한 햇살이 비추기를 바라며 항상 하시는 일 잘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럼 내년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