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Sig.800에 발이 세가지가 나옵니다.
1. 옮기기 편하게 만들어진 볼베이스
2. 스파이크
3. 약간 딱딱한, 거시기한 반원형 베이스.
세가지를 다 써봤는데 사용기간은 아마 기간은 6개월 이상씩일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크가 가장 나았습니다. 그런데 스파이크의문제는 스피커 무게때문에 방바닥을 상하게 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생각끝에 리버맨에서나온 나무 받침을 사용했습니다. 받침은 1.3센치쯤 되는데 이것을 놓고 스파이크달린 스피커를 여기 올리니 음상이 높아져서 약간 애를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한것은 아니어서 방바닥을 희생시키지 않고 이것을 그데로 사용했습니다.
요번에 세라베이스를 들였습니다.
이거 값이 비싸긴한데 잘샀습니다.
소리가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면서 명징해지네요.
맨바닥의 스파이크보다 5-8 미리쯤 높아지는듯 한데 음상의 높이문제는 못느끼겠습니다.
스파이크보다 소리가 자연스럽게 맑아지네요.
스파이크를 맨바닥에 사용하면 이런소릴 들을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해보지만 시도는 안해볼랍니다.
시도해보다가 스피커랑 집밖으로 쫒겨나는 불상사가 생길까봐서요....헤헤헤
이런 일련의 작업 문제가....혼자서는 할수 없다는거....
그래서 아들넘 꼬드겨서 함께했습니다.
땀 뻘뻘흘리면서요....ㅎㅎㅎ
제가 기기를 참 오랫동안 바꾸지 않고 사용하고 있지만....
조금씩 사고를 치면서 새로운 느낌들을 갖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