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전방 모든 가족들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어느 해보다 차분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으니 송년모임이 있을리도 없고...
매일 매일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지난 5개월을 마무리 하면서
2013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우여곡절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참 편하게 정착하고
배우고 싶던 수술 배우면서 하루 하루 제가 바라던...
제가 꿈꾸던... 그런 제 모습에 조금씩 더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때 미국 생활에서 큰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아이들이 미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지내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동안 별다르게 여행이라고 할게 없어서 (첫 4개월은 거의 집, 병원, 집, 병원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습니다.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교당에 갈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고... 샌프란시스코는 자주 가면서도 샌프란시스코 구경은
아직 제대로 안해봤습니다. 내년 봄되면 구경 해볼려구요...) 특별히
미국 모습 보여드리지도 못했는데, 12월이 되면서 가족들과 스키를 함께 시작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올린 사진은 서로 다른 날 스키장을 찾은 모습입니다.
한번은 정말 좋은 날씨였고.... 이렇게 좋은 날만 있으면 정말 좋았겠는데...
한번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스키 타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
이제 얼마남지 않은 2012년 마무리 잘 하시고 2013년 모두들 멋진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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