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처녀작을 구축하고 나서

지난 금욜 방장님과 함께 집에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사실 어렸을때 기억이후로 엘피는 머리털 나고 처음이고(기억해보니 대학때 집에 아남 오디오가 있었는데 엘피를 읽는 턴테이블이 있었고 대학 친구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음반을 선물해준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전혀 알수 없는 오디오시스템 연결 장비를 뚝딱뚝딱 연결하는 방장님의 손놀림을 보고,

잠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아니라,

어디 s전자 엔지니어 느낌이 살짝 들었다는,,,,

턴테이블은 진공관 흡착식으로 듣는 럭스만,

그리고 포노는(저는 턴테이블을 들으려면 포노앰프가 있어야 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같은 럭스만

그리고 시디피와 튜너는 장터에 내놓으신 메르디안

그리고 파워는 일단 영구임대를 해주시기로 한 제품(기억이 가물??)

스피커는 소너스 파베르의 토이 타워,,

일단 엘피를 한장씩 구입하여 차분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을 구축해주신 방장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