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을 통해 보는 오늘...
안녕하세요...
인터넷 검색 사이트인 Google은...
회사의 영문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그날의 기념일을 알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Google을 들어가보니.. 저에게는 매우 익숙한 그림으로 Google이라는 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설명하자면...
그림에 보이는 여자는 로자린드 엘시 크랭클린(Rodalind Elsie Franklin) 이라는 박사이고...(실물사진 참고)
다름 그림은 생물의 유전자 물질인 DNA의 이중나선 구조이고...
그 다음 그림이 X선이고...
그 다음 그림이 DNA 이중나선 구조를 풀기 위한 X선 회절 그림 입니다.
DNA이중 나선구조가 풀리면서...
생물학 뿐만 아니라 의학에서는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점이 되는 시점이 바로 이때 였습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DNA 구조는 왓슨과 클릭이라는 두 학자가 nature라는 잡지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되었고 이들은 이 논문으로 노벨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구조를 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연구결과가 바로 이 플랭클린이라는 여성과학자 입니다.
불행히도 이 플랭클린은 너무나 열심히 연구를 하다가 X선 (방사선)을 너무 많이 피폭되어...
37세에 자궁암으로 사망하게 되어 노벨상의 영광도 누리지 못하고...
왓슨과 클릭이라는 학자들과 달리 그리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좀더 오랫동안 살았다면 정말 대단한 학자로 기억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7월 25일이.. 찾아보니 플랭클린이 태어난 날입니다.. 1920년 생...
생화학을 전공한 저로서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날이라.
그리고..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릴려고 글을 올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