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여 주세요....
오됴라고 얼마 하지도 않은 넘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기저기 나대면서 글도 쓰고, 제 오됴가 변해 가는 것도 올리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였던 것은 제가 뭘 알아서도 아니고, 잘나서는 더더욱 아니며, 시스템이 출중해서도 아닙니다.
저보다 앞서 가신분들께 조언을 듣고, 음악적 경험치도 늘리고(사실 저의 음악은 오됴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니 세상 사는 지혜도 듣고자 함이었습니다.
물론 여러 오디오 사이트가 있지만, 굳이 하클 강원방에 매달리는 것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지역방이라는 특성 때문이었습니다. 같은 지역에 살면서 소주 한잔 대접할 수 있는.... 그러면서 오됴라는 공통 분모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강원방에서 저는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놀라운 조회수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도 훌륭한 분들이 매우 매우 많은 것을 제가 명백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저를 모른체 하신 다는 말입니까??? ㅠ.ㅠ;;;;
권석민님... 그래도 가끔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탁월한 내공에 비해 좀 적습니다. 아시죠?
정승일님... 가입 인사후 댓글 몇번 외에 본글 한번도 안 쓰셨습니다. 너무하신 거 아시죠??
남준영님... 제가 평판 스피커 보고 싶다고 그러~~~~ㅎ게 말씀 드렸지만, 사진도 한장 안 올려 주셨습니다. 그래도 풍경 사진 올려 주신것은 감사합니다. 요즘도 제가 가끔 봅니다. 그래도 서운합니다.
강진철님... 오픈 이후 한번도 글 안 써 주셨습니다.
문유보님... 강원도 사시는 거 다 압니다. 그리고 가끔 들어오시고 계신다고 믿씁니다. 혼자 노는 제가 불쌍 하지도 않으신가요?
송영무 선생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꺼이 꺼이... @.@
그리고 김유진님도 계시군요..
홍천에 사신다는 용순님... 언제든지 연락 주시고요. 희망리의 어쿠스틱이라는 모던 바에 오셔서 절 찾으시면 대개의 경우는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쩨일 나쁜 사람!!!!!
제 친구... L!!!! (차마 실명은 공개 할 수가 없군요)
그러~~~~~~ㅎ게 강원방에서 활동 좀 해달라고 우겨도... 자기는 글 쓸 줄 모른다고 맨날 뻐기고.. 자기가 날 이 바닥에 끌어들여 놓고는 자기는 칩거에 들어가고!!! 나빠!!! 그래도 눈팅하는 거 다 알고 있어!!
최재일님... SACD 비청회를 계기로 잠시 맺은 인연을 잊지 않으시고 가끔 들러 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ㅋㅋ *^0^*
갑자기 제가 왜 이리 넋두리를 하냐문요... 요즘 연말 송년회 한다고 딴동네는 난리인데, 강원방은 이미 꽁꽁 얼어있습니다... 추워서 그런가... 이 정도 추위에 뭐 강원인이!!!
뭐 저 혼자 송년회 할 수도 없고.. 쳇..
그리고 다인이 말을 잘 안들어요..... 흑흑..
저 이렇게 계속 혼자 놔두시면, 딴 방으로 귀순합니다. ㅜ.ㅜ;;;
내년에는 강원방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주절주절 했습니다.
어린양으로 널리 이해해 주시구요... 이해가 가기전에 제가 식사한끼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에 술자리들 많으실 텐데, 건강 해치지 않으실 정도만 드세요..
강원방!!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