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여러모로 힘쓰시는데 같이 나누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점 용서바랍니다.
저야 음악에 대해서는 콩나물대가리조차 구별할줄 모르는 그야말로 음치인지라
선뜻나서기가 어려운점이 많네요.
그저 기기에 대한 욕심만 있어가지고 이러니 원 언제 철이 들런지???
이사한지가 벌써 3개월째인데도 아직 오디오방 정리가 끝나지를 못한상태이니 원... 천성이 게으르고 정리를 하는 성격이 못되는지라... 맨날 마누라에게 야단만 맞고 산답니다.
춘천에도 내공이 많은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된다면 그분들이 쓰고 있는 기기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놈들인데 ......
파워는 오디오인드림 공제 845pp 모노불럭 : 요놈이 문제가 아주 많은 놈이지요.
업그레이란것은 대부분했고 진공관도 좋다는 놈들로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들리는 험이 문제이고 소리가 좋은건지 원 ???? 그래도 덩치는 있고 진공관 불빛이 좋아서인지 아직은 껴안고 있고 싶네요.
프리는 cat ultimate sl-1: 요놈이 소리도 좋고 포노단도 좋다고 하는데 막귀인지라 ㅎㅎ
소스기기는 디지털에는 와디아 861, 아날로그는 VPI scout 카트리지는 다이나벡터 20XL인데 이사하다가 완전히 망가져서 ㅠㅠ 좋아하는 아날로그소리를 못듣고 있네요..
소리통은 소너스파베르의 익스트리마 : 요놈은 운전만 잘하면 아주 좋다는 소문이 있는데 제가 요놈을 잘 운전하고 있는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그외 파워선은 잡다한것들을 짬뽕해서 쓰고 있고 인터선은 오디오퀘스트 동물이름들어간 건데 이름이 생각도 안나네요. 스피커선은 너바나 sx, 점퍼선도 너바나 sx(요놈은 지인께 업어왔는데 돈달라는 말씀도 없으시고 저도 돈줄생각이 전혀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ㅎㅎ 달라고 하믄 절대로 안됨).
공간은 4평정도의 방인데 호시탐탐 마누라의 눈치를 보면서 더 큰데로 나가기 위해 술수를 꾸미고 있는데 워낙 무서워서 ㅎㅎ
듣는 소리(음악이 아니고 소리이지요... 언제쯤이면 음악을 들을런지)는 주로 재즈를 많이 듣고 클래식과 국악쪽도 가끔씩 듣습니다.
주로 음악은 낮에 점빵에서 많이 듣습니다. 아니 듣는다기보다는 틀어놓는 거지요. 때문인지 저녁때 집에가서 소리듵는것이 점점 줄어드네요 ㅠㅠ
점빵에는 클라세 301파워, 클라세 27.5프리, 클라세 .3 cdp에다 튜너는 쿼드fm4, 소리통은 다인컨피던스 c1을 쓰고 있습니다.
얼굴한번 뵙고 인사도하고 좋아하는 음악도 한수 배워야 쓸터인데 세상사는게 바쁜건지 아니면 세상에 얼굴디밀고 사는게 싫어서인지 자꾸 혼자있는것이 좋아지네요. 언제 한번 얼굴뵙고 소주라도 한잔할수 있는 자리가 있어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