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엇이냐고 물으시면 여러가지 대답이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수피카 빼고는 다 그넘이 그넘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니 그런 분들에게서 나올 답은 오로지 하나겠지요...
수피카 비싼 놈이 짱이다....
물론 수피카도 비싸면 좋기는 하지요...
하지만, 저는 최근들어 시스템에서 소스기기가 가지는 중요성을 절감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희집에 있는 기기중 소스기기의 가격 비중이 50%를 넘지요..
일단 소스기기에서 제대로된 신호를 뽑아주지 못하면 딴 넘들이 아무리 용을 써도 말짱 꽝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게 소스더군요...ㅋㅋㅋ
요즘 봉사범님이 불하해 주신 LP소스를 듣는 중입니다. 어제 오늘 림스키#$%^&*$ 의 세혜라자데를 듣다 왔습니다. 전에 구입한 리빙스테레오 SACD 도 있습니다만, 그건 첨에 듣다가 다 못들었습니다. 궁색한 변명을 하자면 어려워서요...
그런데, 봉사범님이 불하해 주신 CD로는 ..... 거의 다 듣게 되었습니다. 뭐 그 음악을 이해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뭐랄까... 하여간 끝까지 들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즘 기기 사진들 올라오는 것 중에 방대한 소스를 가지신 분들의 사진을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한답니다.... 아직 가지고 있는 것도 다 못들었으면서...
전 뭐 사실 기기바꿈질을 즐기는 오디오 매니아이기는 하지만, 이런 음악을 듣다 보면 그 많고 많은 취미 생활 중에 그래도 꽤 괜찮은 취미생활을 가지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