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1. 오디오 경력은?
하이파이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한 지는 15년 됨.

2. 오디오 입문동기는?
소년기에 사용했던 소니의 미니 카세트에서 들은 아바의 노래에 충격을 받은 기억으로 음향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조촐한 오디오시스템을 갖추게 됨.

3. 지금까지 사용했던 기기는?

4. 현재 사용하는 기기는?

5. 기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초보였을 때는 검증 받은 제품과 중고가격을 생각해 선택했으나, 그 한계를 알게 되어 가능성을 확인한 제품을 집에서 직접 매칭해보고 귀로 판단하여 충분히 만족스러우면 기기의 네임벨류와 상관없이 선택함. 우선 기기의 소리가 해상력은 기본으로 하고 음악성이 있어야 하며 몇 시간을 들어도 피곤하지 않고 음악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함.

6. 오디오 세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오디오에서 사소한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 우선 공간에 맞는 사이즈의 스피커를 선택하는 것과 룸 튜닝 등을 통해 그 스피커에서 깨끗한 음장과 부밍 없는 다이내믹한 저역을 뽑아내는 것임. 이것이 가능하려면 앰프의 가격이 스피커가격과 비슷하거나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함. 또한 기기간의 밸런스와 궁합을 맞추는 것과 안정된 양질의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함.

7. 즐겨 듣는 음악 장르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음반?
째즈, 클래식,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즐겨 들음. 째즈 가수 게이코 리와 다이애나 크롤을 좋아해서 그녀들의 음반은 모두 소중하게 생각하고, 클래식 음반은 정명훈의 최고 녹음이라 할 수 있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음반임.

8. 오디오가 취미로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
좋은 점은 좋아하는 음악을 더욱 치열하고, 행복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고, 나쁜 점은 금전적 출혈이 좀 있는 것 외에는 없음.

9. 오디오 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험은 ?
하이엔드 케이블 하나로 고민스러웠던 시스템의 모든 문제를 해결했던 일.

10. 오디오 생활 중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
신품을 2년 사용한 중고 스피커를 샀는데 전혀 에이징이 안된 것이었다. 음악을 안들었냐고 전주인에게 물어보니 사정상 낮은 볼륨으로 들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자동차와 마찬가지로중고도 길들이기 나름.

11. 지금까지 오디오생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기기는 ?
당연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램 레퍼런스 프리, 파워앰프이고, 플리니우스 파워앰프도 인상깊었음.

12. 앞으로 계획(희망)
전원주택을 지어서 전용 리스닝룸을 구성해 하이파이와 AV를 즐기는 것이 희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