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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설립된 미국 매킨토시(McIntosh Laboratory)는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주목할 만한 제품 몇 가지를 선보였다. 중고역용 진공관 앰프와 저역용 솔리드 앰프를 한 섀시에 담은 모노블록 파워앰프 MC901, 전통의 포노단 외에 최대 32비트/384kHz PCM, DSD512 스펙의 내장 DAC을 갖춘 프리앰프 C2700 등이다. 심지어 포노스테이지와인티앰프, 블루투스, 네트워크 트랜스포트까지 집어넣은 턴테이블 MTI100까지 나왔다. 이들 제품 모두 리뷰를 했었는데 매킨토시가 작정하고 만들면 이런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결과물이 나오는구나 싶었다.지난해 출시됐다는 소식만 듣고 지나갔던 제품이 하나 있다. 바로 이번 시청기인 RS200이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에어플레이 2, DTS Play-Fi, DLNA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액티브 스피커다. 총 8개 드라이버 유닛을 드라이빙하는 650W 앰프 출력도 솔깃하지만, RS200의 시그니처는 풍부한 무선 인터...

안녕하세요. 오디오아울렛입니다.오늘 출고를 위한 BOP Quantum Field가 드디어 입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주 초 직접 생산 현장 취재를 가서 최종 점검을 하였으나, 그 이후에 레이저 마킹작업의 실수가 나왔습니다. 레이저 마킹기는 이번에 현시스템에서 BOP Quantum Field 생산을 위해 도입한 장비인데,신규장비이고 작업자가 능숙하지 못하다보니 인쇄가 약간 잘못 나왔습니다.일반 제품이면 그냥 넘어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저희 기준으로는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었습니다.완벽한 제품을 위해 전면패널 100장을 모두 폐기하고 재작업 하기로 했습니다.그러다보니 배송이 일주일 정도 다시 지연이 될 것 같습니다. 배송이 계속 지연되는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 구하겠습니다.초도물량 10 대가 입고되었습니다.택배용 박스를 별도로 한 이중박스입니다.매뉴얼과 단계별 음질 개선 안내서, 설치 안내서가 ...

해묵은 논쟁들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하이파이 오디오 분야에도 해묵은 논쟁들이 있다. 예를 들어 진공관 VS 트랜지스터, 디지털 VS 아날로그, 더 들어가면 디지털은 최근 델타시그마 VS R2RDAC까지 그 불씨가 활활 타오른다. 아날로그는 MM VS MC, 다이렉트 드라이브 VS 벨트 드라이브 등의 이야기들도 오랜 화두들이다. 밀폐형이냐 저음 반사형이냐, 패시브냐 액티브냐또는 싱글와이어링 + 점퍼냐 바이와이어링이냐 같은 문제들도 항상 논쟁의 씨앗이 되곤 한다.1985년 앰프를 만들던 밥 카버는 고가의 진공관 앰프와 저렴한 트랜지스터 앰프 사이의 음질에 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당시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고가에 팔리고 있던 진공관 앰프와 비교해도 구분이 힘든 저가의 트랜지스터 앰프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 사건이다. 그리고 실재A/B 테스트 결과 성능 면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후 다시 면밀한 비교 테스트를 통해그 차이를 밝혔지만 이 사건은 트랜지스터의 힘을 실감하게 된 계기...

최근 DAC에 네트워크 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멜론이나 벅스, 아니면 타이달이나 코부즈 같은 스트리밍 음원으로 음악 감상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스트리밍 음원도 디지털 음원이기 때문에 DAC 앞단에 해당 ‘네트워크 모듈’을 붙여주기만 하면 별도 기기 구성 없이도 한 섀시로 스트리밍 음원을 양질의 DAC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이 이번 309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 주인공인 BDA-3.14입니다. BDA? 아마 애호가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일 것입니다. 국내에도 유저가 꽤 많은 캐나다 브라이스턴(Bryston)의 베스트셀러 DAC BDA-3의 바로 그 BDA입니다. BDA는 2008년에 처음 출시돼 2012년에 BDA-2, 2016년에 BDA-3로 진화했습니다.BDA-3.14는 이러한 BDA-3에 네트워크 모듈을 장착한 스트리밍 DAC입니다. 모델명에 들어간 3.14, 즉 파이(Pi)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브라이스턴...

오디오 세상이 아무리 올인원에 라이프 스타일로 바뀌었어도 애호가 가슴 한편에는 일종의 로망처럼 자리잡은 게 있다. 평생 쓸 만한 프리앰프 한 대와 좌우 스피커를 각각 울리는 모노블록 파워앰프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냥 인티앰프 한 대, 아니면 프리앰프에 스테레오 파워앰프 조합으로 ‘버티는’ 경우도 많지만, 그 속내에는 3덩이 조합에 대한 갈증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최근 시청한 미국 에어 어쿠스틱스(Ayre Acoustics)의 KX-R Twenty 프리앰프, MX-R Twenty 모노블록 파워앰프는 필자에게도 이런 갈증이 숨어있었음을 깨닫게 해줬다. DAC 겸 프리앰프를 붙박이로 놓고, 300B 싱글 진공관 파워앰프와 솔리드 파워앰프 2대를 번갈아가며 운용하면서 나름 만족하며 지내왔는데, 이번 에어 두 형제를 접하고선 다시 들끓는 소유욕에 지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특히 프리앰프의 경우, 아주 양질의 하이엔드 제품이 아니면 없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진공관 프리앰프를 처분...

개요인사(사연)LS3/5가 만들어진 계기이름과 관련된 이야기외관 디자인과 관련된 이야기유닛이야기설계철학사운드이야기 ...

BOP Quantum Field 최종 양산품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배송 부품 수급 지연 및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완제품 제작이 지연된 점, 주문하시고 기다리시는 회원님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다음주부터 정상 배송이 시작됩니다.포장용 박스입니다.박스를 오픈하면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충진재가 잘 채워져 있습니다.상단 덮개를 열면 QF케이블 4개와 QF케이블을 고정할 벨크로가 보입니다.그 아래는 사용자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그 아래에 본체와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본체는 부직포 천으로 싸여 있습니다.고급스러운 마감의 본체의 모습입니다. 아노다이징 마감도 완벽하게 잘 나왔습니다.사실 이 아노다이징 처리하는데 기간도 많이 걸렸고 무척 까다로웠습니다.다섯 군데가 넘는 회사에 시제품을 제작의뢰 하였고,저희가 요구하는 수준의만족스러운 퀄리티가 나올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시도를 하여끝내는 아주 만족스러운 완벽한 마감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후면의 모습입니다.현시스템에...

환경의 변화. 수많은 고주파 노이즈에 감염된 오디오과거와 달리현대 사회는수많은 고주파 노이즈와 무선 전파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작고 효율이 좋은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및 디지털 가전제품 등에서도 다량의 고주파 노이즈가 발생하며, 긴 수명과 고효율, 낮은 전기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LED 전등도 SMPS 안정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AM, FM 주파수 정도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현대사회는이동통신 전파, Wi-Fi,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전자파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노이즈의 대표적인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노이즈와RFI(Radio-Frequency Interference)가 있습니다. 안전인증을 통하여 EMI와 RFI 허용규격이 있지만 그것은 인간에게 미치는 해나 다른 기기의 오동작을 막기위한 정도이며,오디오의 음...

- 80년 전통의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엘립손- 할인 이벤트 통해 스피커ㆍ앰프 세트 구매할 수 있어▲ 80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 엘립손(Elipson) ‘Planet L2.0’ 스피커 / (사진제공=소리샵)2020년 4월 14일 - 하이엔드 오디오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소리샵(대표 최관식, sorishop.com)이 프랑스 가정용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엘립손(Elipson)의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1938년 설립된 엘립손은 기존의 각진 모양 대신 음향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구형의 스피커를 고안했다. 엘립손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각종 매체에서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2008년 합류한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장 이브 르 포셰(Jean Yves Le porcher)가 디자인한 뮤직 센터 BT와 플래닛 스피커 시리즈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엘립손(Elipson) 80주년 기념 ‘Planet L2.0 SE’ 스피커 / ...

음향과 색채케이블을 교체하며 매칭하다 보니 마치 색칠놀이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 조, 두조 늘어가더니 이젠 무려 네 조의 스피커를 운용하고 있는데 종종 새로운 케이블이 새로 들어오면 매칭하는데 하루 종일 시간이 걸린다. 가장 흔한 검은색부터 보라색, 빨간색, 하얀색 등색상도 가지가지여서 소리가 아닌 색상으로 매칭해보는 상상도 해본다. 몇 가지 색상만 더 구하면 꽤 멋진 인테리어가 될 법도 하다.색상과 관련된 음질적 논쟁도 있다. 실제로 기기의 디스플레이 색상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진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나 또한 여러 시스템에 총 열 조가 넘는 케이블을 매칭해보고 교체를 반복하다 보면 차라리 내가 색맹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만큼 색상이 사람의 청각적 인지 특성을 교란시킨다. 하지만 피복 색상과 달리 실제 케이블은 나름대로의 음향적 색상이 있다. 킴버는 붉은 색, 실텍은 보라색, 카다스는 푸른색. 나름대로 색상과음질적 색채를 비유해보면서 ...

BOP QF는 음질 손실 없이 음질을 조절 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가변전압을 이용하여 전자기장의 세기를 조절 할 수 있으며, LED 색을 선택하여 음색을 조절 가능합니다. 또한 QF케이블 감는 간격 등을 조절하여 개인별 취향이 강한 오디오의 음질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원하는 음질로 튜닝을 위한 단계별 조절 방법을 안내하여 드립니다.QF Cap LED : 음색, 밀도, 질감 조절QF Cap의 LED 색깔은 제일 먼저 선택해야할 옵션입니다.QF케이블의 LED 색상 선택으로 원하는 음색, 질감, 밀도 등을 정할 수 있습니다. LED는 흰색, 적색, 녹색의 모두 세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BOP QF 구입시 LED 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추가의 QF케이블이 필요하다면 별도로 추가구매도 가능합니다. LED 색깔별 음질 특성입니다.음질성향QF-W흰색 : 중립적 음색,광대역의 다이내믹 레인지(기본 추천)투명하고 중립적인 음색. 하이엔드적 성향고역 음 끝이 예...

개인적으로 가장 미국적인 진공관 앰프는 매킨토시(McIntosh)의 MC275,맨리(Manley)의 Stingray(스팅레이), 그리고캐리 오디오(Cary Audio Design)의 CAD-805라고 생각한다. 아낌없이 진공관과 트랜스포머를 노출시킨 외관부터 그냥 미국적이다. 특히 MC275의 측면 커넥터, 스팅레이의 가오리 모양 섀시, CAD-805의 300B-845 세로 배치 디자인은 소리를 떠나 보는 눈맛이 대단하다.이번 시청기인 캐리 오디오의 SLI-80 HS도 이러한 미국 진공관 앰프의 DNA가 고스란히 살아있다. 블랙 파우더 코팅을 한 키 작은 섀시, 그 위에 사선으로 배치한 출력 트랜스, 그 앞에 위치한 두툼한 KT88까지 더 이상 빼고 보탤 것이 없는 진공관 인티앰프의 원형이다. 역사도 오래됐다. 오리지널이 1998년에 나왔고, 시그니처 모델이 2001년에, 이번 HS 모델이 2019년에 나왔다. 20년 이상을 롱런해온 모델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캐리 오디오와 ...

BOP QF는 모든 음악을 새롭게 들리게 만들어줍니다. 투명함, 맑음, 입체적 사운드 스테이지, 해상력, 구동력, 트랜지언트 등 모든 요소가 좋아지며 뛰어난 음악성을 만들어냅니다.하이파이클럽 공식 음반평Selena Jones - You don’t bring me flower사운드 스테이지 높이를 테스트하는 곡입니다. 일반적인 시스템에서는 베이스는 과도하게 부풀고 보컬은 탁성의 셀레나 존스의 목소리가 과도하게 부풀며 콘트라베이스보다 더 큰 음상의빅 마우스로 나오기도 합니다. 베이스와 보컬은 서로 엉켜져 있으며, 어떤 시스템에서는 가수의 목소리 음상이 콘트라베이스를 에워싸며 압도하듯 노래를 합니다.BOP QF가 투입되면 모든 경향이 변하게 됩니다. 맑아집니다. 깨끗해집니다. 베이스는 그 명확한 음의 형태를 드러내며 눈에 띄게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베이스 현의 디테일이 다 나오며 낮은 음계에서 깊게 내려가는 저역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잠시 후 시작되는 보컬은 분명하게 위로 올라가며...

작은 소리들이 만들어내는 큰 변화다이내믹스, 대역폭, 잔향, 배음, 앰비언스,음색, 음상,피어오름, 공기감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대역폭(Frequancy Range), 잔향(Reverberation), 배음(Harmonics), 앰비언스(Ambience)는 물론 음색(Tone, Timbre), 음상(Imaging),피어오름 (Bloomy), 공기감(Airy)등의 퀄리티는미세한 에너지의 작은 신호들이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이 신호들이 노이즈에 의해 손실, 왜곡, 추가되며 전체적인 음질은 나빠지게 되는 것입니다작은 음의 입자들이 살아나며 다이내믹 레인지와 대역폭은 늘어나게 됩니다.투터운 커튼을 걷어낸듯모든 막이 벗겨지며음의 실체가 찬란하게 드러나며음은맑아지지만 밝아지지 않으며, 속이 훤히 드려다 보이듯이투명해지지만 엷어지지 않는 것역시 작은 음들이 만들어내는 결과일 것입니다.가공되어 만들어진 맑음, 투명함이 아니라 원래 음악에 있었던 맑음, 투명함을 재생해...

강력한구동력/제동력, 다이내믹스, 대역폭BOP Quantum Field를 걸고 가장 먼저 인지되는 것은 강력한 구동력입니다.마치 앰프의 출력이 대폭 올라간 듯 강력한구동력과 제동력의 상승이 스피커를 제압합니다.저역의 댐핑,나오지 않던 초저역대역까지 거침없이 내려가 구르릉거립니다. 불분명하게 뭉쳤던 저역의 디테일이 살아나며분명한 결을 보여줍니다. 상대 비교시대출력의 초하이엔드급 파워앰프에서 조차 BOP QF를 걷어내니 벙벙거리며 스피커를 제대로 구동하지 못하며 음을 앞으로 쏟아내고 맙니다.BOP QF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대역의 확장을 만들어냅니다.작은 소리들이 살아나고 강력한 에너지로다이내믹 레인지는 넓어집니다.사운드 스테이지 윗공간을 가득 채우는 현란한 초고역의 입자들과, 구동 능력으로마치 별도의 서브우퍼를 추가한 것 같은 낮은 대역의 초저역이 바닥으로 내려가며대역이 확장됩니다.구동력 테스트 - 시청회후기앰프의 스피커 구동력과 댐핑력이 '갑자기'라 할 만큼 높아진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