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심심해서 올려놓은 사람, 보기좋게 하기위하여 올려놓은 사람, 놔둘곳이 없어서 올려놓은 사람, 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하려고 올려놓은 사람 등등
왜 올려 놓았는지는 그 분에게 직접 물어보는것이 정답이구요
부연으로 제가 설명드리자면
대체적으로 음이 무르고 벙벙하다거나 음이 또렷하지 않을때 스피커위에 대리석 등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습니다. 어떤 분은 음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올리기도 하구요
모든 물체는 소리에 의하여 진동을 하게 되고 이 진동이 소리에 영향을 주어 음을 혼탁하게 하거나 아니면 음질에 변화를 주게 되는데 그 진동이 좋은 쪽으로 영향을 줄때도 있고 나쁜쪽으로 영향을 줄때도 있습니다.
스피커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스피커의 인클로저의 진동이 줄기 때문에 스피커의 통울림은 억제되고 유닛자체의 음이 많이 나오는데 주로 저역이 개선이 됩니다. 저역이 개선되면 상대적으로 중역과 고역이 또렷해지고 해상력이 높아지지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무거운것을 올려놓으면 좋은것이 아니라 리스닝룸 또는 기기세팅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개인이 판단하여 더 좋은쪽으로 개선된다고 생각할때 올려 놓으면 되는것이지요
저역은 어떻게 개선되느냐면
그것은 리스닝 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변화의 내용은
저역이 더 맑아지고 밀도감이 생기는 대신 풍부함이나 양감은 감소되지요, 저역이 바뀜에 따라 중역이 도드라지고 고역의 해상도가 오릅니다.
다시말하여 좀더 섬세해지고 또렷한 음상에 저역의 양이 감소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일종에 볼베어링이나 대리석 등을 오디오기기 밑에 받쳐주는 효과의 엇비슷하지요
직접 실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답이 되셨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