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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성아트피아에서 좋은 공연이 많이 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주전에 공연을 보러갔다고 홍보물을 보고 좋은 공연인 것 같아서

예매해두었던  공연이 오늘 저녁에 열립니다.

 

그에 대한 홍보성 기사가 여러 지역신문에 게재되어 있네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수성아트피아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소개하는 해외 우수연주자 시리즈를 선보인다. 그 첫 번째 무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실내악단 ‘리히텐탈 콰르텟’이 장식한다. 12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리히텐탈 콰르텟-1800년대 비엔나 음악여행’이란 제목으로 연주회가 열린다.

‘리히텐탈’은 비엔나 교외에 있는 지역 명칭으로 슈베르트와 요한 슈트라우스,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리히텐탈 콰르텟은 한국인 최초로 비엔나 폭스오퍼 심포니오케스트라 종신 부악장으로 발탁된 바이올리니스트 유희승이 이끌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벤자민 모리슨(제2 바이올린), 로만 비산츠(비올라)도 비엔나 폭스오퍼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며, 토마쉬 스크베레스(첼로)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필하모니 첼로 수석을 맡고 있다. 이들 모두 비엔나 국립 및 시립 음악대를 졸업했다.

주요 단원들이 속해 있는 비엔나 폭스오퍼 심포니오케스트라는 1898년 황제 명에 의해 설립된 오페라 전용극장인 비엔나 폭스오퍼 극장의 상주오케스트라다. 비엔나 슈타츠오퍼의 비엔나 필하모닉과 함께 비엔나 음악의 양대산맥으로 꼽히고 있다.

1800년대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고전파 음악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초기 낭만파 음악의 대표자로 불리는 슈베르트가 기악곡과 가곡을 작곡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비엔나는 왈츠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왈츠의 아버지로 불렸던 요한 슈트라우스 1세, 그리고 그의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숱한 왈츠 작품을 남겨 왈츠의 왕으로 불린다. 이처럼 1800년대 비엔나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왈츠를 정형화하며 서양음악 역사를 만들어갔다.

이날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로자문데)’, 요한 슈트라우스의 ‘체인 브릿지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남국의 장미’, 요제프 란너의 ‘구혼자’가 연주된다. ‘로자문데’는 슈베르트가 남긴 실내악 중에서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요한 슈트라우스와 요제프 란너는 비엔나의 왈츠를 정형화한 주인공들이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으로 불린다. (053)666-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