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소너스의 전도사가 되었네요.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구입의 판단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저음은 확실히 콘체르토와 비교한다면 훨씬 정갈하고 밑으로 잘 내려갑니다.
그리고 장소에 구애 없이 저음이 나오죠.
콘체르토는 설치하기에 따라서 저음의 양이 틀려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집에 챠리오의 레퍼런스200이 있는데...
이넘아도 저음은 상당히 나오네요.
팔려고 내 놓았다가 안팔고 있습니다. 그냥 그런데로 좋아서...
나중에 시골로 가지고 갈려구요. 현재 단촐하게 서브로 쓰이고 있습니다.
저음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어쩌면 소너스보다도 저음이 더 풍부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뭔가 붕붕 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소너스는 단정한데 비해...
암튼
제가 드리고픈 얘기는...
직접 들어보시고 느끼시기 바랍니다.
전 소너스의 고음에 매료되어 소너스당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음은 소너스가 별로 나오는 편이 아닙니다.
특히 지금 제 방에서는 저움 많이 나오기 힘든 구조로 세워져 있어서...
암튼 그랜드 피아노 홈을 사셔서 벽에 가까이 설치하시면 좋은 저음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전 지금 벽에서 한 1.5미터 띄어 놓았습니다. 세워 둘 데가 없어서 말이죠.
저같이 소너스가 매우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프로악 예찬론자도 많이 계시고... 비엔더블유도 애호가가 많습니다. 틸도 그렇고...
제 귀는 틸을 좋게 들었습니다. 소너스 안샀으면 아마 틸을 샀을 겁니다.
여러가지 대안을 보시고 하나를 그것도 가장 맘에 드는 넘을 하나 사셔서 오래도록 들으세요.
참고로 제가 소너스 그랜드 피아노 홈을 산 가격은 380입니다.
좀 비싸다는 의견이었구요. 현재 이넘아는 02년 7월 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