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레졸루션 오디오는 1997년 CD 50 이라는 일체형 CDP와 '퀀텀' 이라는 D/A 컨버터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디지털 오디오 전문회사이다. 특히 퀀텀 이라는 D/A 컨버터는 모노럴 구성(이말이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디지털이라..)으로 사용할 경우 속된말로 겁나게 좋은 음을 들려주었던 기억이 나는데 어쩐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선전을 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의 부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미국 CES나 일본의 수입 오디오쇼에서 꾸준히 DVD나 차세대 오디오 포맷에 대응하기 위한 컨버터나 CDP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 기존의 CD-50의 상위기종인 CD-55가 출시된다고 한다. 기존의 CD-50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CD-50의 경우 D/A 컨버터 칩을 PCM-63(20bit)을 사용하였는데 CD-55에서는 같은 버브라운제 1704(24비트)를 4개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한 아직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기존의 44.1/16b...

최근에 몇몇 잡지에 광고가 실리기 시작하고 있는 회사중에 한 회사가 Sim Audio라는 메이커인데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회사이지만 구미에서는 의외로 상당수의 고급 오디오 파일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중에 하나가 Sim Audio 인것 같다. Sim Audio 는 고급 제품 시리즈인 'Moon' 시리즈와 일반적인 제품 시리즈인 '레퍼런스' 시리즈 이 두 라인업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Moon' 시리즈에 속한 파워앰프와 AV 프로세서이다. 먼저 Moon Attraction 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AV 프로세서는 DTS 5.1 , 돌비 프로로직 , AC-3, Mpeg2 디지털 오디오 대응이 되는 제품이라고 한다. 사실 이정도는 웬만한 AV 프로세서는 다 갖추고 있어서 별 특징이 없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HDCD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 바로 CD의 디지털 아웃풋에 연결할수 있도록 하여 D/A 컨버터의 기능도...

Swan Speaker Systems 라는 오디오 회사는 ATII 라는 회사를 올 3월에 접고, 기존의 캐나다 공장에서 미국으로 옮기면서 회사명을 바꾼 좀 복잡한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오디오 회사이다. 아마도 회사의 로고인 백조의 모습을 보신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이 회사도 종종 CES에 그 모습을 등장하곤 했다. Swan 스피커 시스템은 탑 모델 시리즈인 Dulcet 시리즈와 Swan M 시리즈, Diva 시리즈로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다. 먼저 Dulcet 시리즈의 탑 모델인 Dulcet model 2는 높이가 2미터에 이르는 채널당 2개(우퍼 타워, 미드/하이 패널), 총 4 Pieces로 구성된 거대한 스피커 시스템이다. 우퍼부분은 한쪽 채널당 8개의 우퍼가 채용되어 있는데 동사가 개발한 F6 라는 우퍼시스템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액티브 방식으로 구동이 된다고 한다. 미드/하이 패널의 경우 중역을 담당하고 있는 유닛은 길이가 76인치 길이...

B단조 미사, 마태수난곡, 성처녀의 저녁기도 등의 전곡반으로 우리 오디오파일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안겨주었던 존 엘리어트 가디너가 바흐 서거 250주년을 맞아 칸타타 순례를 벌이고 있습니다. 많은 명반에서 호연한 몬테베르디 합창단(The Monteverdi Choir), 잉글리쉬 바로크 솔로이스츠(English Baroque Soloists)와 함께입니다. 가디너는 올해, 바흐의 칸타타 전곡을 그 곡이 원래 연주되도록 의도된 주에 맞추어 유럽전역의 교회들을 돌며 연주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음반은 바로 이 여정에서 탄생한 것입니다. 바흐는 성령강림절 칸타타를 전 생애에 걸쳐 여러곡 남겼습니다. 이 음반에는 BWV 34,59,74,172 등 네곡이 실려있습니다. BWV 172는 1714년, 59는 1723년, 74번은 1725년, 34번은 1746년-바흐의 만년에 작곡되었습니다. 작곡된 시기는 다 다르지만 모두...

Wavelength Audio 라는 앰프 메이커가 있는데 종종 CES에서 독특한 모습의 앰프를 선보여서 눈길을 끄는 앰프이다. 아직 그다지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는 회사이다. 현재의 대부분의 스피커들은 소출력 싱글 구동의 진공관 앰프와는 매칭이 최악이라 진공관 앰프라 하더라도 대출력 앰프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는 반면, 최대 출력 5와트짜리의 앰프를 만들어 내는 웨이브렝스 오디오의 컨셉은 특이하다. Gemini 라는 시리즈의 앰프로 소개 되고 있는 이 앰프는 출력관과 초단관을 바꾸어서 사용할수 있는 싱글엔드 모노럴 구성의 파워앰프이다. 먼저 5842A 와 WE417A 이 두종류의 초단관을 호환할수 있게 할수 있으며 이들 초단관들과 결합되는 출력관들은 45 와 우리에게 잘 알려진 2A3을 선택할수 있는 구성이다. 다이나믹스의 향상을 위해서 초크 트랜스로 구성된 전원부를 구성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며 출력은 45의 경우 2.5와트, 2...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Audio Pro 라는 스피커 시스템이 9월 경 수입이 된다는 소식이 전해온다. 이 회사는 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서브우퍼 시스템과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어온 나름대로 회사의 기반이 제법 튼튼한 오디오 메이커 인듯 싶다. Audio Pro 라는 회사의 라인업은 의외로 많아서 Stage 시리즈, A 시리즈, 보석 시리즈, Image 시리즈 등 하이파이, AV 시스템 모두를 망라하여 생산하고 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모델은 Black Pearl, Black Diamond, Blue Diamond 의 모델이다. 이 세모델의 공통된 점은 피아노 래커를 칠한듯한 검정색 마무리와 세련된 인클로저가 특징. 먼저 소형 모니터 혹은 서라운드 스피커(솔직히 서라운드로 사용하기에는 무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의 기능을 가지는 Black Pearl 스피커를 살펴보게 되면 6.5인치 미드/베이스 우퍼와 0.75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 유닛을...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www.dvdkorea.co.kr 협찬으로 DVD타이틀을 드리는 2차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의외로 적어 2차 이벤트에 참여하신 자격(글 말미에 받고싶은 DVD타이틀을 적어놓으신 분)이 있으신 분들께 DVD타이틀을 우송하여 드리겠습니다. 이번 2차 이벤트에 당첨되신분 중에 주소가 없으신 두분께서는 회원정보를 수정하여 주시고 hificlub@hificlub.co.kr로 메일을 부탁드리겠습니다. DVD타이틀은 금주내에 발송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행사에 지급하지 못한 DVD타이틀 잔여분은 추 후 다른 이벤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DVD명 ...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한달간 실시하였던 "하이파이클럽 2차 이벤트"를 종료합니다. 2차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내일(8월 22일 화) 오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d Gum Audio 라는 약간 이상한 어감을 지닌 오디오 회사가 있다. 주로 앰프를 만드는 오디오 회사인데, 최근에 우리나라에도 이 회사의 제품이 수입이 되고 있다.(조만간 리뷰기사가 게재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인티앰프 같은 경우 전원 스위치가 열쇠로 작동되는 희안한 발상을 한 제품인데 오디오노드 나 젠하이저의 진공관 헤드폰 앰프 말고는 본적이 별로 없다. 그런데 레드검(껌 이라고 해야 하나..^^;)오디오에서 만드는 CDP가 정말 속된말로 골때리게 만들어진 물건이다.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면에는 나무로 만든 패널만 보일뿐 어디에서 트레이 부분이 없다. 그런데 전면 패널을 열면 정말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CD-Rom Drive가 센터부분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보통 다른 회사의 경우 필립스제 뭐를 썼는지 픽업부분의 안정을 위해 알루미늄 블럭을 깎아서 받침대를 썼느니 하는 등의 이야기가 많은데 이회사는 CD-Rom 드라이브를 사용한것이다...

밀레니엄벽두부터, 혹은 변화의 90년대를 전후해서부터 여성아티스트들이 득세하는 경향에 두드러지는 듯한 인상이다. 이런 현상은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 혹은 문화전반에 있어서 두드러졌던 것 같다. 클래식 바이얼린계는 소위 비르투오소들의 각축장이라 할 수 있는데, 정경화와 무터로부터 장영주 그리고 린다 브라바에 이르기까지 메이저레이블은 여성들에 의해서 장악되다시피했다. 한편으로, 음악본연의 자세로부터 비주얼한 부문으로까지 대중적 평가의 항목이 확대되어가고 있는 클래식음악의 대중음악적인 타협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까지 일고있어서 일부 여성아티스트들의 자질에 대한 의심마저 일고 있다. 이러한 바이얼린계에서 길 샤함의 존재는 가히 독보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성악가들과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테크닉에 있어서는 물론이고 폭넓은 레파토리와 귀엽게 생긴(?) 외모로 인해 여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이다. 길 샤함의 이번 앨범은 상당히 파...

Merlin Music Systems 라는 오디오 회사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생소한 회사이지만 회사가 설립된 시기는 1983년경으로 그래도 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회사인데 VSM 이라는 톨보이형 스피커로 조용히 구미의 오디오 파일의 이목을 끌어들인 회사이다. 말씀드린대로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스피커. 모델들은 단 두모델 VSM/VSM SE, TSM/TSM SE 에 불과 하지만 여러 변종제품들이 있으며 스튜디오에 약간의 개량을 걸쳐 납품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먼저 나름대로 좋은 평판을 얻었다고 자평하는 VSM의 경우 현재까지 4세대에 걸쳐 꾸준히 개량을 할정도로 동사가 집착을 보이고 있는 스피커 시스템이다. 현재 선보이고 있는 제품의 정식 모델은 VSM Generation III RC 라고 봐야 한다고 동사는 주장하고 있는데, 먼저 유닛을 보면 다인오디오에서 만든 최고급 트위터라고 일컬어지는 Esotar D330A 트위터를 사용하였으며, 우퍼도...

2000년 8월 비가 제법 많이 내리던 일요일에 본 클럽의 리뷰어 중의 한 분인 조용로씨댁에서 SACD 두 기종을 직접 듣고 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국 내외로 차세대 디지털 포맷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리고 현재 국내에 입수 가능한 유일한 SACD 플레이어를 본 클럽의 리뷰어들이 직접 들어보고 그 느낌을 있는 그대로 대담형태로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직접적인 두 기종에 대한 비교 시청기 및 SACD 와 아날로그 소스의 대명사 LP, 그리고 기존의 Up-sampling 기기 , 하이엔드 CDP 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여 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용로(이하 조) : 이렇게 비도 많이 오는데 먼길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오승영(이하 오) : 뭐 SACD가 한꺼번에 두대나 들어왔다고 하는데 부르시지 않아도 무조건 올려고 했습니다. ...

Marantz SA-1의 리뷰를 하면서 SACD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다른 SACD Player가 들어보고 싶어 졌다. 그러는 중 이번에는 SACD의 1호기라 할 수 있는 Sony의 SCD-1이 들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신 기기인 Marantz의 SA-1이 먼저 수입되었는데, 아마도 일본 외 국가에선 가장 빠르게 시판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반면에 Sony의 SCD-1은 일본에서는 이미 발매된지가 1년이 넘었고, 해외에서는 잡지와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여러 번 Review가 되었으며, 상당히 많은 수가 판매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Sony Korea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 않다. 몇 달 전 필자가 Sony Korea에 Mail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도 수입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수입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Sony Korea의...

페이즈 테크놀러지라고 하면 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 잠시 소개되었던 스피커 전문 오디오 메이이커이다. 아마 평판형 으로 생긴 우퍼를 보시면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다부진 음을 재생해주는 스피커 회사라고 기억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회사를 우리나라에서 보기는 매우 힘이 드는데 부도라도 났나 싶었더니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듯 보인다. 최근에 이 회사는 Life Style 시리즈의 소형 스피커를 발표하였는데 ATS-1 ( All Terrian Speaker) 과 ATS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ATS-1 은 모양이 매우 앙증맞은 스피커 인데 1인치 소프트 돔 트위터와 4인치 미드/베이스 우퍼를 장착한 2웨이 2스피커 시스템. 주로 벽에 마운팅을 하거나 책상위에 놓고 사용하기 간편하게 제작된듯 하다. 일단 믿거나 말거나 메이커에서 발표한 주파수 대역은 40~20khz니까 필자를 원망하지는 마시길.. 한편 이 ATS-...

일전에 Sequerra 에서 MET7.7 스피커의 수입 소식을 전해 드린바가 있었는데 동사가 조만간 대형 스피커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델명은 Sequerra Signature MK4 버전으로 이전에 발표하였던 메트로놈 시리즈와는 별개의 컨셉으로 제작이 되는듯 하다. 먼저 기본적인 외양을 살펴보면 고역과 중역에 리본형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저역은 일반적인 콘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부터 시퀘라는 중고역에 리본형 트위터를 사용하는 예가 아주 많았는데 주된 이유는 유닛자체의 공진으로 인한 컬러레이션의 배제, 반응에 대한 신속성, 낮은 질량의 유지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아직까지 발표예정이라 정확한 스펙이나 유닛의 구경등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 않으며, 현재 까지 알려진점은 다양한 마무리의 인클로저가 준비될 예정이라는 점, 그리고 사용자 주문에 의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며 미화로 가격이 약 $75,000 정도가 될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