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하이파이 동호회 소리골(부경방) 회원입니다.
통신상이 아닌 인터넷상의 동호회!!
참으로 가뭄의 단비같군요.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올해 47세의 남성이며, 은행원입니다. 동시에
남편이자 대학과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음악과 오디오에는 중학교때 부터이니 상당히 경력이
오래됐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워낙 건성건성 지내와서
아는 건 별로 없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시스템은
스피커:탄노이 GRF MEMORY HW
프리앰프:MINOR 사제 진공관(7308~6DJ8계열 고신뢰관 사용)
파워앰프:MINOR 사제 진공관(300B SINGLE,TRANS-INTERSTAGE,300B DRIVE채용)
소스기기-CDP:COPLAND CDA288(작년에 ANALOG는 완전히 내보냈음-LP까지 전부-후회중)
TUNER:TRIO 82년 산 ANALOG TUNER.
소스:CD만 현재 약 1,000여장
등입니다. 간략하게 소개 올렸습니다.
음악적 취향으로서는 거의 클래식에 재즈를 약간 듣고(점점 좋아지는 중)
재즈음반은 겨우 100여장정도 입니다.
오디오적 경향은 되도록 부드러운 소리로 장시간 이지리스닝 차원에서
즐기고자 하며, 심각한 것은 별로입니다. 현재의 시스템도 부드러움과
힘을 겸비하는 쪽으로 튜닝하였는데, 다행히 파워앰프의 인터스테이지를
트랜스드라이브로 하고, 드라이브 관을 300B로 사용(결국 싱글로 4알이
꽂혀 있지요)해서 그런지 저역이 제법 풀어지지 않고 충실한 편입니다.
중고역은 관의 특성상 원래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고요.
하여튼 음악은 거의 호흡과 같습니다. 평일 5시간(조기 퇴근시),휴일 아침
7시~밤 12시 까지 논스톱 청취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이란 싯귀도 있지만, 음악은 듣고 있어도
듣고싶은 정도입니다.
내일은 우리 부산경남 천리안 소리골의 비무장 술번개가 있는 날이군요.
아무튼 횡설수설입니다만,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계속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가입을 기쁘게 맞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부산에서 이 길 범 올림.(천리안 ID:요락자 & muse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