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CDP 에 (TEAC VRDS-25X) 발란스 단자가 있어서 프리에 발란스, 언발란스를
동시에 연결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당연히 발란스가 낫겠거니 했는데 미묘한 차이가 있더군요.
우선 발란스는 해상도가 약간 증가해서 音의 입자감이 또렷하게 다가오는
느낌에 각 악기의 細分化가 보다 치밀하게 이뤄진다는 感이 오더군요.
저역이 풍부하고 악기가 총집합하는 대편성곡에 알맞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언발란스는 비교적 덜 치밀한 音의 분석력 때문인지 오래 듣기에
부담이 없고 특히 피아노음은 쨍쨍한 맛이 순화되서 부드럽게 울려주더군요.
고역이 좀 지나치다 싶은 음반을 들을 때 좋을 것 같군요.
어젠 하루종일 음악과 더불어 지냈는데 禁酒의 지속은 밤 12시에 맥주를 시작하면서 깨졌습니다. ^ㅡ^
音과 酒의 순례는 (?) 언제까지 이어질지 ???????.
어제 들은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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