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소누스파베르 스피커를 사용하는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16년동안 초창기 모델인 B&W 801F를 사용하다가 작은 방으로 기기들을 옮기는 관계로 크기가 부담이 되어 작고 성능이 괜찮은 스피커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801F는 저역이 풍부하기는 하나 단단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무난하였고 장르별로는 피아노나 재즈가 현보다는 우수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스피커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모니터오디오사의 PMC705를 들어보았는데 신품의 경우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인하되어 인터넷에서 판매되던군요. 소리는 단정하고 선명하나 밸런스가 중고역에 치우친 느낌이 있고 그 동안 저역을 어느정도 풍성하게 듣다가 이 부분에 한계가 있어 다른 것을 찾아보았지요. 방의 공간과 추가비용상의 문제를 고려하여 고민하던 중 소누스파베르 스피커를 추천 받았지요. 소누스파베르는 크기에 비해 성능이 좋고 특히 외관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콘체르토 홈을 구입하였는데 미관상으로도 우수하고 저역의 양감도 크기에 비해서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악의 경우에는 듣던대로 아주 빼어나더군요. 저역의 스케일만 문제삼지 않는다면 전체적으로 장르에 관계없이 우수한 음을 내며 가격대 성능비도 우수하여 적극 추천하고 싶은 기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프리는 마크 26, 파워는 마크 27.5, CDT/DAC는 Wadia 8, Audio alchemy DDE 3.0을 사용중입니다. 참고로 한가지 여쭈어 봅니다. 앰프의 전원을 켰을때 스피커에서 들리는 노이즈(화이트노이즈?)가 귀에 거슬리는데 오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이런 노이즈를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