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저는 기기에 관해서는 초보에 해당합니다만,
님께서 질문하신 2가지 중에 VOLANTE 6BQ5 싱글인티를 몇달간 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스테레오 뮤직 3년 정기구독 사은품으로 받았거든요.
제가 들어본 VOLANTE 앰프의 성향은-
1. 장점: 고음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해준다.
2. 단점: 저음을 울려주는 것은 역부족이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300B앰프와 볼란테 앰프를 번갈아 가며 젠센H222(12인치 우퍼) 스피커에 연결하여 들어보니 고음부에서는 비슷한 소리인데 저음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경험했기에 위의 결론을 냈습니다.
그러나 님께서 작은 공부방에서 울리기 위해서 라고 하니 우퍼가 적은 스피커를 사용하실 것으로 판단되어 사용에는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2가지 앰프를 이온엑스1(6인치 우퍼) 스피커로 들어보면 저음에서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볼란테 앰프의 또한가지 장점은 6BQ5라는 진공관이 작은만큼 열도 적어서 무더운 여름철에 사용하기에 참 적합한 앰프라는 것입니다. 열대야가 많았던 올여름에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진공관 앰프치곤 열이 미미하거든요.
샤콘느를 사용한 적이 없어서 문의하신 내용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샤콘느가 볼란테보다 출력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고능율의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으실 바엔 샤콘느가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300b 앰프의 출력이 5.5W 인데 볼란테의 출력은 더 약했습니다.
추측컨데 볼란테의 출력은 3W나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www.aurorasounds.co.kr/ 싸이트에 가보시면 샤콘느 사용기가 있고 그곳에서 볼란테를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란테는 비슷비슷한 것들이 여러가지 있는것 같습니다.-오디오 잡지의 광고에서 볼 때 말입니다.
어쨋든 샤콘느와 볼란테 두가지 앰프를 모두 한상응님이 설계하신 것 같습니다.
다른 고수님께서 답변을 올리면 저도 참조할려고 눈빠지게 기다려봤습니다만 몇일동안 답변이 없길레 진공관 앰프란 앰프는 모조리 들어보고 싶은 초짜가 나서봤습니다.
현재 가장 들어보고픈 앰프는 마에스트로와 샤콘느인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우리집에 있는 스피커에 물려볼 기회도 있겠지요?
희망과 상상속에서 즐거운 미래를 기다려봅니다.
두가지 앰프 모두 사용해보신 동호인 계시면 또 다른 답변해주시길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