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음반판매가 정상적으로 재개됩니다. 아울러 JVC의 XRCD 45종이 추가로 등록되었습니다. 음반은 계속 추가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하이파이클럽.

전라북도 익산의 한 중심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는 하루 종일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때론 가을서정의 재즈가 흐르기도 하고 때로는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장중하게 울려 퍼진다. 익산의 이영준님은 필자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선배님이다. 사실 필자가 하이엔드 오디오를 접하게 된 계기가 이영준님의 리스닝룸을 접해보고 난 충격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으니, 어쩌면 나를 이처럼 고행의길(?)에 인도한 장본인이 될 수도 있겠다. 약 20여평의 넓은 공간 한쪽에 자리잡은 이영준님의 리스닝룸. 필자와 사업 관계로 이어진 사이였지만 지금은 서로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 출반된 음반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관심사가 되어 버렸다. 친분...

Coex 컨퍼런스룸을 사용한 하이엔드 부스는 넓은 공간과 천정 높이 등 확실히 호텔의 좁은 공간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제공하여 주었지만, 본격적인 음향 공간으로 설계된 장소가 아니라 방의 울림과 공진에 대하여 적절한 대응이 미약했다고 보여진다. 특히 바닥에 깔려진 두꺼운 카페트는 음질적 악영향외에 정전기 발생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각 부스별로 넓은 공간이 주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관람자 역시 좁은 호텔복도에서 벗어나 여유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다.오디오갤러리 부스 이번 참가 수입업체 중에서 제품 가격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투입하여 모두 세개의 부스에서 제품별로 시연을 하였다. Verity Audio...

2001 오디오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년과 달리 호텔의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넓은 코엑스의 대서양관 및 컨퍼런스 룸을 이용하여 행사를 치룬 2001 오디오페어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였지만,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으로 개최된 행사였다고 본다. 12월 20일 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린 "2001년오디어페어"에서 인상적이었던 각 부스별 사진자료와 간략한 느낌을 수입업체별로 정리하여 보기로 한다. K-one 부스 Meridian, Thiel, Chord, BAT, Dwin, Vidikron 등 많은 하이엔드급 제품을 수입하는 K-one에서 이번에는 Meridian과 프로젝터인 Vidikron만 갖고 나와 약간은 아쉬움을 주었다. ...

지난번 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음반소개를 하다 말았지요? 한 글에 첨부할 수 있는 그림화일 갯수 제한이 다섯개여서, 부득이하게 글을 두개로 나누게 됐습니다. 우선 아르투르 루빈슈타인과 프리츠 라이너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입니다. 이 연주를 듣고 있으면 떠오르는 단어는 시정(詩精)입니다. 루빈슈타인의 연주는 초인적인 기교를 바탕으로 숨막힐듯 몰아가는 리히터에 비하면 약간 느슨한 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촉촉하고 풍성한 서정미는 정말 뛰어납니다. 은쟁반 위의 옥구슬처럼 굴러다디는 루빈슈타인의 터치는 힘,폭발력, 다이내믹 등의 단어를 잊게 만듭니다. 특히 눈물이 날만큼 아름다운 2악장은 그의 쇼팽 녹턴을 생각나게 합니다. 3악장과 피날레는 무리하게 서두르는 느낌 없이 시종여일한 페이스로 마무리하고 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라이너-시카고 심포니의 중량감있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루빈슈타인을 적절히 서포트하면서도 좋은...

2001 서울오디오페어가 20일 시작되었습니다. 하이파이클럽에서는 2001 서울오디어페어에 관련된 뉴스를 시리즈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프리뷰로 첫날의 전시회장의 모습을 부스별로 간략히 사진으로 소개하여 드립니다. 2001 서울오디오페어 테이프커팅 메리디안 홈시어터 전시장. 최고수준의 AV시스템 시연을 한다. 아방가르드 스피커와 신서시스 앰프로 구성된 금강전자 부스 에비던스의 동생격인 템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는 태인기기 부스 무지향 스피커의 대명사인 MBL을 시연하고있는 샘에너지 부스 필죤스의 최근작 AAD 스피커로 AV가 상영되고있는 AAD부스 케이블과 튜닝재 전문생...

영화의 역사를 장식하는 페이지마다 우리는 한 시대를 풍미하고 전설로 남게되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 당시의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로서 교과서에 남지만 지금 보면 그다지 볼 것이 없을지도 모르는 고전영화와 한 때는 무시당하고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어느 순간 우리에게 클래식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타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만케인(Citizen Kane)』은 전설로 남은 영화들 중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5세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첫 영화를 감독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영화로 자리잡게 만든 오손 웰즈의 이 1941년도 작품이 개봉된 지 60년을 기념하는 판형으로 미국의 워너 브라더스사에서 2 디스크 세트로 출시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영원한 영화의 ...

"2001년 서울 오디오페어"란 이름의 국내 최대 오디오/AV 쇼가 12월 20일 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3층 대서향 홀과 컨퍼런스센터 전관에서 열린다. 호텔을 소규모 룸을 이용하여 실시한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그 규모를 확대하여 넓은 오픈 부스 및 컨퍼런스센터를 이용하여 좀 더 넓은 공간에서 훨씬 더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다음은 "2001년 서울 오디오페어" 주최측에서 보내온 전시회 안내의 글입니다. 2001년 서울 오디오페어 최첨단 음악과 영상! 오디오와 홈시어터의 모든 것이 꿈처럼 펼쳐집니다. 일시 2001년 12월 20일(목)~23일(일) 4일간 (오전 10시~ 오후 6시)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 / 컨퍼런스센터 전관 전시품목 홈시어터시스템, 하이엔드...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현재 쇼핑몰에 등록되어있는 오디오파일음반 판매가 "2001 오디오쇼" 기간 중에 배송문제로 판매를 잠시 중단합니다. 내일(12월 19일) 오전 10:00시까지 주문에 한하여 배송이 가능하며 19일 오전 10:00시 이후부터 12월 24일까지는 주문이 불가능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이파이클럽.

올가을부터 의욕적으로 클래식음반 사업을 띄운 예당에서 일련의 구소련 음원 시리즈를 내놓고 있습니다. 몇가지 들어본 바에 따르면 시리즈치고는 그 수준이 좀 들쭉날쭉합니다만, 오늘은 그 가운데 가장 수준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음반을 소개합니다. 요즘같은 계절에 듣기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은 분위기가 잘 맞는 곡이 아닐런지요. 대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은 1-2, 3-4로 커플링이 되어 있거나 아니면 2번 더하기 몇가지 소품, 3번 더하기 몇가지 소품과 같은 식으로 CD화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인기가 있는 2번과 3번을 한 음반에서 만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예당에서 이번에 구소련 음원시리즈로 나온 CD는 우선 위대한 스비야토슬라프 리히터의 연주로 라흐 피협2번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3번은 지휘자 게나디 로젠스트벤스키의 부인 포스트니코바의 연주입니다. 편집...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쇼핑몰에 뛰어난 녹음으로 유명한 Zounds와 XRCD를 개발한 JVC 음반이 신규 등록되었습니다. XRCD는 일본의 JVC에서 개발된 녹음기술로 XRCD는 기존 씨디 포맷을 유지하면서 프로세스만 개선한 것으로, 기존의 CDP와 100% 완전히 호환이 가능하면서 기존 포맷 안에서 차세대 포맷의 음질에 도전한다는 기술입니다. JVC자체 기술인 JVC K2 supercoding 이용하여 마스터테입의 음을 그대로 각종 노이즈와 음질열화를 최소화로 하여 CD에 복각하는 기술인 XRCD 음반은 50-60년대의 재즈와 클래식 명반을 믿을 수 없을만큼 훌륭한 음질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음반입니다. 독일 레이블인 Zounds는 오디오파일에게 유명한 Stakkato를 발매하는 음반회사로 Elvis Presley, Harry Belafonte, Jennifer Warnes Best앨범 및 세계 유명기타리스트 시리즈인...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리버맨 오디오펜스의 새로운 사이즈인 700(W) × 500(D) 사이즈의 공동구매를 실시합니다. 기존의 500(W) × 400(D) 사이즈보다 약 175% 더 커진 사이즈로 대형 스피커나 파워앰프용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아울러 지난번 공동구매하였던 500(W) × 400(D) 사이즈의 제품도 일반판매를 다시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다나, 조앤, 하늘, 유리. 이 이름들이 친근하게 느껴지십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요즘 애들'의 취향을 이해하는 '신세대'라고 자부해도 좋습니다. 이 이름들은 모두 올 여름 이후 쏟아져 나온 소녀 가수들의 이름입니다. 가요시장을 10대들이 지배한다는 건 이제 모두 다 아는 일이지만, 이제 무서운 10대들은 소비자에서 만족하지 않고 직접 무대에까지 서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예를 들어볼까요. '웃기네'라는 노래로 데뷔한 하늘이는 옷을 여러 겹 입고 나와 노래하다가 한 겹 한 겹 벗어버리는 퍼포먼스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올해 13살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죠. 파격적인 무대 매너와 넘치는 끼, 그리고 춤 솜씨를 보면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면 한 마리도 못 잡는다고 봐요. 일단은 가수로 성공하고, 학생으로서 공부는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깜찍한 외모가 돋보이는 다나...

작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가장에 인상에 남는 시스템을 꼽으라면 스피커는 단연 오디오피직의 Virgo 와 앰프는 Hovland 의 HP-100 프리앰프를 꼽고 싶다. 특히 호블랜드 프리앰프는 진공관앰프에 알러지 기질이 있는 필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운드의 퀄리티, 이미징 재현능력이 상당히 탁월한 앰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특히 전면의 스위치 주변의 푸른색 일루미네이션은 탁월한 감각이라고 지금도 감탄하고 있다. 이번에 호블랜드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파워앰프는 'Sapphire'라고 명명된 채널당 40와트의 스테레오 진공관식 파워앰프이다. 이 앰프의 특징으로는 이미지에서 보시면 알수 있듯이 황홀한 일루미네이션이 멋있다. 맥킨토시의 번쩍거림과는 또다른 맛을 풍긴다. 세부적으로는 순수 수제 제작의 자사제 트랜스포머, 각 채널당 독립적인 초크필터의 채용, 자사의 간판인 뮤직캡의 채용, 3중 쉴드의 은도금 내부배선, 굴뚝 모양의 글라스 보호관 등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다. ...

노틸러스 시리즈로 최근들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B&W 스피커에서 802를 기본베이스로 하여 더욱 고급화 시킨 800 시그니처 시리즈가 출시된다고 한다. 특이성향이 적고 단단한 중역을 바탕으로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애호가들을 확보하고 있는 B&W 에서 35주년 기념으로 제작한것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듯 하다. 일단 외견상으로는 인클로저 마무리가 high-gloss Grey Tiger's Eye 처리가 되어 있어서 대단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인클로저에 대한 마무리는 실버시그니처 25, 30 시리즈에서도 보여준것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제품이라는것을 보여주는듯 하다. 얼핏 보기에 여기서 끝인듯 하지만 사실은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먼저 베이스 드라이버가 기존 802가 8인치 더블인데 반해서 시그니처 800은 신개발의 10인치 더블로 변경되어서 저역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두번째는 하단의 플로우 포트가 80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