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이제는 앰프의 명문이 된 크렐 인더스트리에서 드디어(?) 스피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얼마전에는 무지막지한 서브우퍼를 내놓더니 급기야는 스피커 분야에도 발을 들여놓은 모양이다. 새롭게 등장한 이 스피커의 정식명칭은 LAT-1으로 명명되었는데 The Lossless Acousitc Transducer 의 약자라고 한다. 몇몇 특징들을 살펴보면 우선 미드, 우퍼, 트위터 로 연결되는 서킷이 전부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과 공심코일 이나 Wima 같은 고급품의 부품을 사용했다는 점, 인클로저 전면 배플은 1인치 두께의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는 점등이 있겠다. 자세한 데이타 는 현재 입수하기는 힘들지만 트위터의 경우 50khz 까지 플랫하게 뻗는다고 하며, 미드레인지는 최근에 부쩍 늘어난 소용돌이 모양의 콘지를 가진 구조를 가지는듯 하다. 대략적으로 3웨이 6 스피커의 구성인듯 보이는데 필자의 소견으로는 조만간 더 대형의 시스템이 등장하지 ...

hificlub.co.kr로부터 스피커 리뷰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는 적지않이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리뷰용으로 들어온 세퀴에라 스피커를 보자마자 처음엔 솔직히 실망을 했다. 우퍼는 앞으로 튀어 나왔고 마감은 블랙새틴으로 처리해 논 세퀴에라의 'MET7.7MKⅣ'스피커가 그것이다. 필자는 리뷰하는 한달동안 이 스피커의 애칭을 돼지코 라고 불렀다. 그러나 결론을 미리 얘기 하라면 이 돼지코(?)와 같이 했던 시간들이 참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되었다. 스피커를 언뜻보면 일본제 스피커 같다는 생각이 드나 세퀴에라는 우리에게 튜너의 명가로 알려졌을뿐 아니라 스피커나 앰프도 만드는 기술력이 대단한 ‘리처드 세퀴에라’라는 사람에 의해 설립된 미국의 회사라고 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스피커는 시간축 일치를 꽤하기 위함인지 우퍼부분이 앞으로 돌출되어있다. 직경16.5cm인 우퍼의 재질은 폴리프로필랜 콘(다이캐스트 프레임) 이며 트위터는 특이하게도 페...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캠브리지오디오 CDP및 앰프의 추가물량 확보로 공동구매를 실시합니다. 이번에 공동구매 품목은 기존의 A-500 및 D-300SE와 C500프리+P500 파워 분리형입니다. D-300SE는 D-300 CDP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아울러 기존에 D-300 CDP를 구매하신 분들을 위한 D-300의 D-300SE로 업그레이드 가능여부를 수입원인 신원이멕스에서 캠브리지오디오 본사로 문의하여 놓았습니다. 캠브리지 본사에서 답변이 오는대로 업그레이드 가능여부, 절차, 비용 등을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캠브리지오디오 C-500프리와 P-500파워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리형의 충실한 음질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앰프입니다. 공구수량은 5조입니다. 감사합니다.

HiFi Audio도 그렇지만 A/V시스템은 그야말로 신기술 및 아이디어 싸움이다. 소개해 드릴 CAT(California Audio Technology's) 스피커는 아주 독특한 컨셉으로 A/V 매니아들에게 어필하려고 한다. CAT는 매우 다양한 스피커 모델을 갖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같은 모델의 스피커를 Freestanding형과 In-Wall/In-Cabinet형으로 생산하고 있다. 사실 집에 AV시스템을 꾸미면서 너무 덩치가 큰 스피커 때문에 스크린이 가린다거나, 특히 한국 가옥(아파트 등) 구조상 리어스피커를 마땅히 놓을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 중의 하나이다. CAT에서 제안하고 있는 In-Wall형 스피커는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In-Wall형으로 할 경우 스피커의 두께가 9 Cm밖에 되지 않아 온 거실에 스피커를 늘어놓는 불합리(?)를 개선할 수 있다. 더구나 Sub-Woofer까지도 초박형으로 준비되어 있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 해군의 주력부대였던 U보트 함대의 실상을 담은 영화 『특전 유보트(Das Boot)』는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잠수함 영화인 동시에 가장 탁월한 전쟁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감독 볼프강 페터슨을 헐리우드에 진출시켰던 본 작품은 초창기 DVD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 -영화를 보다가 다음 면으로 DVD를 바꿔야 하는 것 등- 을 제외한다면 비교적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음질을 보여 주고 있어 전쟁영화나 잠수함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반드시 시청해 주어야 할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1997년에 발매된 감독판 DVD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정보 제작사 : 콜롬비아/트라이스타 화면 : 1.85:1 와이드스크린 음향 : 영어 DD 5...

유럽의 오디오 메이커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진출해 있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이탈리아의 제품들이다. 개방감있는 소리의 매력도 매력이거니와 "디자인의 나라"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디자인이 또한 매역적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스피커들은 주로 원목을 사용하여 고풍스럽거나 귀족적인 풍모를 보이는데 반해 ViVa Audio의 제품들은 아주 현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스피커와 앰프, 아웃풋 트랜스포머, 케이블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대적이고 귀족적인 아름다움은 다른 오디오 브랜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디자인 뿐만 아니라 모든 공정이 완전 수공으로 처리하여 진정한 Music Lover를 위해 만들었다는데.. 과연 소리는 어떨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소리가 날 것 같다. 앰프는 진공관 모노블록, 인티앰프, 프리앰프등을 생산한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시면서 음악을 즐겨 보시길.....

오늘 소개드릴 스피커는 Athena 생소한 브랜드의 캐나다산 스피커이다. "Athena"라 하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풍요공예전술의 여신"이다. 이런 생소한 브랜드가 알고보니 Mirage Speaker, Energy Speaker, Sound Dynamics 등 브랜드의 스피커를 생산하고 있는 캐나다의 API(Audio Products Internations Corp.)사의 새로운 제품이다. 일단 제품컨셉이 흥미롭니다. 스피커의 중고역용 새틀라이트 스피커와 저역용 액티브 서브우퍼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골라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 중고역용 스피커로 S1, S2, S3란 세모델이 준비되어 있고, 액티브 서브우퍼로 역시 P1, P2, P3의 세 제품이 준비되어있다. Center Speaker도 C1이란 모델이 있다. 이 회사는 SCT(System Creation Technology)란 이름의 방식으로 S시리즈 스피커와 P시리즈의 서브우퍼를 연결하...

평판형 스피커로 인기가 높은 마틴로간사의 센터스피커를 소개한다. 소개 해드릴 모델은 "Theater"란 모델과 "Cinema"란 모델이다. 센터스피커의 크기에 제약 때문인지 Full 정전형이 일반 유닛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취하고 있다. Theater의 경우 저역에 6.5" 유닛을 두개 사용하였고, 중역대는 마틴로간의 기술인 CLS(curvilinear electrostatic transducer)를, 고역에는 세개의 1" 소프트돔을 채용하고 있다. 크로스오버는 300, 3000 Hz이다. 무게는 26Kg으로 센터스피커 치고는 매우 무거워서 TV위에 바로 올려놓아도 좋을지 의문이다. Cinema의 경우 Theater와 마찬가지로 3웨이 방식이고 저역에는 5.25"짜리 우퍼두개를 채용하였고 고역은 2.5" 소프트돔을 사용한다. 가격은 Theater가 2,495불(스탠드 기본 포함), Cinema가 1,295불(스탠드 별도구입 : 200불)...

꿈의 공장이라 불리우는 일본 에니메이션의 본산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작 『원령공주(もののけ姬)』는 정작 본토인 일본에 앞서 미국에서 먼저 DVD로 출시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일본어 음성 트랙의 삽입을 둘러싼 디즈니와 소비자간의 분쟁과 일본어 트랙 삽입에 따른 출시 지연 등 DVD 출시 그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본 작품은 뛰어난 화면과 음성의 퀄리티로 소비자를 만족시켜주는 몇 안되는 타이틀 중의 하나가 될 듯 합니다. 이번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대 대작인 본 작품을 간략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정보 제작사 : 디즈니/브에나비스타 화면 : 1.85:1 아나몰픽 음향 : 영어 DD 5.1, 불어 DD 5.1, 일어 DD 5.1...

전원케이블을 이야기 할때 빼놓을수 없는 회사가 있다. 현재 NBS, FIM, Shunyata Research, Synergistic Research 와 함께 최고급 파워케이블 회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Electraglide가 그 회사이다. 엄청난 가격대이긴 하지만 세계 최고의 파워 케이블들을 만들어 내는데, 이중 Fatboy란 재미있는 이름으로 인기를 얻었던 케이블을 만든 회사가 바로 Electraglide 이다. Electraglide에서는 새로운 2000 버젼으로 Fatboy와 Fatman을 업그레이드한 버젼을 출시했다. 새버젼에는 Gold란 이름이 따라 붙는데 금도금 IEC와 플러그를 사용했다고 한다. 너무 호화판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플러그의 퀄리티와 Outlet에까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지금의 추세에서 금도금 IEC와 플러그는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동사의 최고급 모델은 뚱뚱한 소년(FATBOY...

국내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Sim Audio는 외국에서는 실력이 탄탄한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지난번 AV프로세서 및 파워앰프도 하이파이클럽에서 한번 소개한 적이 있다.) Sim Audio는 외국의 잡지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는 이 회사는 1980년부터 SIMA Electronics란 회사명으로 출발한 제법 중견 오디오 메이커라 볼 수 있다. 사실 필자도 Sim Audio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된 것은 최근 "하이파이동호회" 히어로이신 "마이클"님께 토템 "마니-2" 스피커에 대한 질문을 드리면서 부터이다. 오늘 소개 해 드릴 제품은 Moon Series의 Eclipse란 CDP이다. 일단 외관부터 범상치않게 생겼다. CDP로는 드물게 전원부가 별도로 분리되어있고, 고급기임을 증명(?)하는 탑-로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내부 설계 역시 범상치 않아서, 트랜스포트는 가장 완성도 높은 메카니즘으로 알려진 필립스 CDM12Pro를 사용...

우리는 이런 저런 음악을 들으면서 '러시아적'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합니다. 독일계 작곡가들의 음악과는 뭔가 다른 차이코프스키의 곡을 들으면서. 또, 므라빈스키류의 야성적인 사운드를 들으면서. 발랄라이카 반주에 실린 러시아 민요를 들으면서. 인류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낳은 혁명가나 반대운동가 등을 들으면서도 '러시아적'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저에게 이 CD에 대한 글을 준비하는 기간은, 러시아가 남의 나라이며 직접 가본적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러시아적'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해 왔었다는 자책을 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우선은, 제가 이 CD를 그냥 들으면서 느꼈던 첫인상들을 트랙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 음반은 실내악단이 바이올린 독주자와 협연한 것입니다. 목관악기도 별반 등장하지 않으며 거의 대부분 현악 합주입니다. 1번트랙 'Rush Light'는 많이 알려진 멜로디이지만 단조로운 편곡입니다. 곡 자체가 단...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그리폰에서 기존의 Antileon을 대폭 개량한 Antileon Signature가 출시되어 조만간 한국에도 수입이 될 예정이다. 좀 더 자연스럽고 순수한 음을 내기위해 새로운 기술과 물량이 투입된 Antileon Signature는 Stereo Model과 Mono Model(Gryphon Antileon Solo) 두 종류가 있다. 일단 기존모델(Antileon)과 다른 점은 출력이 100Watt에서 150Watt로 늘어났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고, 주파수 대역이 0.5 – 350,000 Hz로 광대역화 하여 새로운 디지탈 포멧에 대응한 점이 흥미롭니다. Fully balanced 설계, 듀얼모노 디자인, Pure A급 150Watt/8옴를 내어주는 Antileon Signature는 역시 그리폰답게 1,500W 용량의 트윈 트로이달 트랜스포머채용으로 4옴에서 300Watt, 2옴에서 600Watt로 리니어하게...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밝아오는 2001년 새해는 하이파이클럽 회원여러분의 건강과 희망이 가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이파이클럽 운영진 일동.

몇 일전에 국내에서도 개봉한 클레이 에니메이션 작품 『치킨 런(Chicken Run)』은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and Gromit)』으로 유명해진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의 헐리우드 데뷔작으로 공동 제작자이자 배급사인 드림웍스에 만만치 않은 수익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실제로 『글레디에이터(Gladiator)』와 『라이언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의 수입보다 더 큰 돈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3D 에니메이션과는 달리 철저한 수공작업과 긴 시간과의 싸움이 관건인 본 작품은 점토인형들의 부드러운 움직임에 저절로 감탄이 나는 신나는 코미디 영화로 어린이와 함께 한다면 더없는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정보 제작사 : Dreamworks 화면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