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메탈콘이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한것은 영국의 어쿠스틱 에너지와 모니터 오디오 이 두회사가 미드/우퍼 유닛에 본격적으로 채용하기 시작하고 난 다음부터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Leak 라는 영국 회사에서 채용한적이 있었지만 최근의 유행에 일조한것은 아무래도 두 회사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1999년에 오디오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한 Sonicweld 라는 회사가 자신들이 진짜 원조 올 메탈 스피커의 창시자라고 자신있게 주장하여서 한번 살펴보기로 하였다. 현재 이회사의 모델은 Timpanogos 라는 모델 한종류 뿐인데 보시는 것과 같이 인클로저도 완전히 금속 섀시로 만들어졌다. 2웨이 3스피커구성인데 중역을 담당하는 유닛은 많이 본듯한 시어즈 유닛인것 같다. 저역유닛은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10인치 우퍼를 장착한 별도의 액티브 형식.이러한 디자인을 가지게 된 이유는 이미지의 깊이와 좌우의 폭을 극한으로 추구한 결과라고 한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이 스...

이제는 친숙하게 되어버린 덴마크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제조업체인 다인오디오. 아니 그 회사의 존재자체를 모른다고 하더라도 독특한 디자인의 중저역 유닛은 아마 한번쯤은 다들 보신기억이 있으실 듯 하다. 다인오디오는 그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많은 오디오 파일들의 머리에 각인되어 있는 몇 안되는 스피커 회사일것이다. 다인오디오에서 만든 스피커는 싫어하시더라도 다인오디오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메이커들이 도대체 몇 개나 되는지 어림잡을수도 없을 정도이니까. 하이파이 클럽에서 공동구매를 했었던 토템 모델 1도 다인제 중저역 유닛을 사용했으며, 이글스턴 웍스, 던텍, 레드로즈뮤직, 윌슨 오디오 등 쟁쟁한 스피커 메이커라고 소문난 회사들도 유닛만큼은 다인오디오제 유닛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아니 이제는 스피커 회사라고 명색이 생색을 내려면 이 회사의 유닛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명함도 못내밀지도 모른다. 이번에 리뷰를 하게된 스피커는 ...

앞서 게재되었던 라스베가스 CES 기사에서, 그곳서 구입한 오디오파일용 씨디는 따로 언급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가운데 JVC가 제시한 새로운 CD방식인 'XRCD'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XRCD는 'Extended Resolution Compact Disc'의 약자입니다. SACD 등 차세대 포맷과 가장 큰 차이점은, XRCD는 기존 씨디 포맷을 유지하면서 프로세스만 개선한 것이므로, 기존의 씨디피와 완전히 호환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포맷 안에서 차세대 포맷의 음질에 도전한다는 것이죠. 차세대 포맷 플레이어 문제로 소스기기 업그레이드 여부를 고민하는 오디오파일을 위한 희소식인 것입니다. 우선, XRCD의 컨셉은 다음과 같습니다. XRCD 홈페이지에 나온 설명을 요약 인용하기로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녹음이 이뤄진 뒤에는 '유 매틱 163...

지난번 기획취재로 보내드린 2001 라스베가스 CES 소식에 추가로 입수된 사진입니다. 부족하지만 간단한 설명과 함께 편집하여 보았습니다. 사진 협조는 "오디오갤러리"에서 해 주셨습니다. Audio Research 앰프들이 전시되어 있다. 오디오리서치 VTM-200이 시연되고 있는 부스 BAT 앰프 부스. 스피커는 Verity Audio사의 Fidelio. B&W부스. 사용앰프는 Classe Omega시리즈 파워이다. EAR의 신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용되는 스피커는 Karma스피커이다. German Physics스피커가 BAT의 새로운 5채널...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Ayre에서 그동안 Proto type 의 DVD 플레이어를 선보이다가 마침내 정식으로 DVDP의 출시를 결정한듯하다. 그동안 동사는 CES등을 통해서 96/24 포맷의 컨버터 , DVDP 등의 시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다가 처음으로 정식으로 제품화 하는 셈이다. 정식 모델명은 D-1 으로 이름 붙여진 이 DVD 플레이어는 CD 플레이어로써의 기능도 충실한것이 매우 특징적이라 할수 있다. 아마 처음이지 싶은데, DVD 플레이어로써는 이례적으로 파워서플라이 부분이 독립되어 외부에서 전원을 공급받게 되어 있는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먼저 픽업 메커니즘 부분이 2개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는 CD 재생만을 하기 위한 레이저 픽업이며 , 다른 하나는 DVD 플레이어 기능을 하기 위한 레이저 픽업이라고 한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24비트, 20비트, 16비트 포맷의 재생시와 샘플링 주파수가 각각...

YBA 의 자회사라고 봐도 무방한 Audio Refinement 에서 새로운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를 출시하였다. YBA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앰프메이커인데 Audio Refinement 는 깔끔한 디자인과 음질로 몇년전부터 우리나라 오디오 파일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회사이다. 기존의 'Complete' 시리즈에서는 인티앰프, 튜너, CDP 세가지가 풀세트로 조합되어 선을 보인 반면,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동사로써는 처음인 프리앰프인 'Pre 5'와 멀티채널 파워앰프인 'Multi 3' 이 선을 보이게 되었는데 처음출시하는 파워앰프가 멀티채널 파워앰프인것이 매우 이채롭다. 먼저 Pre 5의 경우 디자인은 기존의 'Complete' 시리즈와 대동소이 하다. 특이한점은 5.1 채널 아웃풋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특색있는데 동사의 멀티채널 파워앰프와의 접속을 염두에 둔듯 하다. 주파수 대역이 10~60Khz 로 매우 광대역 특성을 보이고...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인 어큐페이즈에서 새로운 인티앰프를 발표하였다. 새로운 앰프의 모델명은 'E-307' 로 명명 되었으며 종래의 앰프디자인과 크게 달라진점은 없는것 같다. 다만 최근의 어큐페이즈 제품들이 옵션 보드설치가 용이하게 디자인된점이 고려되어서인지 이 기기도 추가적인 옵션보드의 장착이 가능한것이 특징이다. 메이커가 발표한 주요 특징들을 살펴보면 먼저 패러렐 푸쉬풀 구성으로 채널당 100와트의 출력을 내어주며, 커런트 피드백 토폴로지의 사용으로 높은 주파수대역의 위상의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신호경로의 단축화를 위하여 로직 콘트롤 릴레이를 채용하였으며, 파워앰프 부분과 프리앰프 부분을 독립적으로 설계하여 어느 한 부분만을 사용할수 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대용량 전원 트랜스 포머의 사용이라든지, 추가적인 옵션보드의 장착으로 SACD같은 디지털 포맷의 경우 직접적인 디지털 입력 포맷이 가능하...

Audiomeca 라는 회사는 피에르 뤼네 라는 사람이 턴테이블로 회사를 일으킨 아날로그 및 디지털 소스기기 전문 회사이다. 특히 회사의 데뷔작이라고 할만한 아날로그 턴테이블은 회사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중요한 작품이었다. 한국에서는 몇년전인가 '크레아투라' 라는 이름의 CDP가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되는 중요한 실질적인 데뷔작인 셈이다. '크레아투라' 라는 독특한 생김새와 약간은 어두우면서도 뛰어난 질감, 색조감(?) 등이 어필을 하면서 몇몇 팬들에게 지지를 받았던 제품이었다. - 디자인, 조작성 - 한동안 뜸하던 '오디오메카' 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제품중에 하나가 바로 'Obsession' 이라는 CDP이다. 현재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제품중에서는 가장 막내에 해당하는 기기인데 지금껏 만들어왔던 제품의 디자인과는 다르게 매우 정통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긴 해도 이전부터 즐겨사용해왔던 디자인수법 (즉, 전면을 메탈클...

영국의 턴테이블 및 톤암, 그리고 스피서 시스템의 제조업체로 잘알려진 윌슨 베네쉬에서 새로운 스피커 시스템인 '디스커버리' 를 발표하였다. 윌슨 베네쉬는 종래의 동사의 최고 모델인 '비숍' 을 비롯하여 '액트1' '액터' '오레이터' 등의 스피커 군을 선보이고 있었다. 윌슨 베네쉬의 기존의 스피커 시스템은 삼각형 모양의 인클로저에 플로어 스탠딩형의 모델들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디스커버리' 스피커 시스템은 동사로써는 처음으로 북쉘프 형인듯 싶다. 인클로저는 아마도 알루미늄같은 금속재가 사용된듯 하며 전용 스탠드의 사용이 전제로 되어 있는듯 하다. 삼각형의 인클로저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카본파이버 인클로저는 아닌듯 하며 3웨이 3스피커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비숍처럼 세팅이 되어 있다면 3웨이 4스피커 일 가능성도 있다.)최고 모델인 비숍에서 보여주었던 저역 유닛을 꺼꾸로 배치한듯한 모습이 이채롭다. 이미지에서 아실수 있으실런지.. 아직 .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로 택배회사의 휴무가 1월22일(월요일)부터 1월 25일까지 배송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관계로 택배발송이 약 일주일정도 지연됩니다. 1월 19일(금요일)에 제품구입을 신청하신 분들도 택배회사 창고보관으로 인한 제품손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1월 26일(금요일)이나 1월 29일(월요일)에 발송 할 예정입니다. 제품 수령은 1월 29일이나 1월 30일 정도에 수령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제품구입 신청을 하신 회원님들의 넓으신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에 담지는 않았지만 아주 인상적으로 들었던 조합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이파이클럽 웹진 리뷰에 소개되기도 했던 마크레빈슨의 Redrose music입니다. 부스에 마크 레빈슨이 나와있지는 않아서 싸인을 받아오진 못했습니다만. 그때 리뷰에, 소편성 재즈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조합이라고 평이 되어 있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부스에서도 소편성 재즈를 틀고 있었는데, 단촐한 조합이지만 정말로 연주자들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여주는'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MBL은 국내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제품들로 승부를 걸었고, 재생음도 서울 하이파이쇼 수준을 뛰어넘지 못했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부스에서의 느낌은 그저 그랬습니다. 근처 부스에서는 '레젼드 오디오 디자인' (Legend Audio Design)이라는 신생브랜드가 진공관 앰프와 스피커를...

필자에게 리들리 스콧의 영화 한편을 고르라면 당연히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이고 또 한편을 고르라면 바로 이 『에일리언(Alien)』이며 다시 한편을 고르라면 무엇을 고를까 한참 망설이게 될 것입니다. 이 노장감독은 때로는 일류감독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또 때로는 삼류감독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보여주는 신출귀몰한(?) 인물인데 최근에는 흥행성 있는 이류감독쯤으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려는 작정을 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이 시간에는 이 감독이 일류였던 시기인 1979년에 발표한 SF 문제작 에일리언 시리즈의 첫 작품을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정보 제작사 : 20세기 폭스사 화면 : 2.35:1 와이드스크린 음향 : 영어 DD 5.1, 영어 DD 서라운...

다음은 이글스턴 웍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안드라는 한켠에 이사벨 등 동생들과 함께 서있기만 했고,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사보이 (Savoy)'라는 기종이었습니다. 크렐 FPB 600c와 실버스비스(Silversmith Audio)라는 케이블에 묶여 있었는데 이 실버스미스 오디오도 아마 미국시장에서 요즘 뜨는 케이블 회사인 모양으로, 여러 부스에서 이 케이블과 하모니테크 등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글스턴웍스 "사보이" 안드라의 소리 경향이 그대로 이어진듯한 좋은 소리였는데, 가격 적은것이 없어진 지금 정확한 수치를 기억할 수는 없으나 2천만원쯤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베리티오디오 "로헨그린" 제가 좋아하는 피델리오 스피커의 메이커, 베리티 오디오에서는 '로엔그...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하이파이클럽에서는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 ALR/Jordan 스피커 Entry모델 5M, 3M, S 세가지 모델의 공동구매를 실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쇼핑몰"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라스베가스 CES에 다녀왔습니다. 직업상, 일반가전 취재를 위해 가게 되었던 것이지만 개인적인 관심분야는 하이엔드 오디오이기도 하다보니 어렵사리 하루 시간을 내어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CES는 시저스팰리스 등 유명 호텔들이 모여있는 남북방향의 '스트립' 대로에서 동남쪽으로 걸어서 40분쯤 가면 나오는 '알렉시스 파크'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남캘리포니아에서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지만, 라스베가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리조트 호텔입니다. 나즈막한 2층짜리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있고 그 중심부로 열대풍 정원과 풀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리안 하이파이동에서 '오리맨'아이디로 활약하시는 곽우신님과 함께 숙소인 발리 호텔에서 40분을 걸어 여기까지 찾아올때만 해도 대중성 없는 하이파이를 취미로 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