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SAE의 용사들이 다시뭉쳤다!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젊은 오디오 엔지니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여 오디오계를 장악하기 시작. 넬슨패스의 스레숄드를 위시하여 마크레빈슨과 같은 이들이 하이앤드 오디오 시장을 형성하였다. SAE (Scientific Audio Electronics)도 이 시기에 등단하여 성능좋은 여러앰프들을 내놓아 많은 팬들을 확보한 회사이다. 후에 우리나라 인켈도 OEM으로 SAE제품을 납품하여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회사이다. SAE는 사라졌지만 이 회사의 엔지니어들이었던 모리스 케슬러와 마이크 폰텔등이 모여 다시 모여 만든 새로운 오디오 회사가 바로 이 ATI (Amplifier Technologies Inc.)이다. 현재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전 제품을 현지 생산하고 있는 이 ATI는 전신인 SAE의 Scientific이 말하듯 앰프 제작에 있어 철저히 기본적 전자와 기계 공학의 이론들에 바탕을 두고 물량 투입과 제...

위대한 러시아 피아니즘의 가장 주목받는 계승자 가운데 한사람인 미하일 플레트네프. 그가 많은 선배들의 미국 정복 전진기지가 되었던 카네기 홀에 입성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일 열린 그의 카네기홀 공연은 지금 CD로 제작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습니다. (너무 잘 팔리다보니 국내에서도 수입물량이 고갈되어 지금은 구하기 쉽지 않은게 흠입니다만, 메이저 레이블인 DG의 음반이니 곧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레트네프는 1957년생입니다. 13세때 유소년 초기 음악교육을 담당하는 Central Moscow music school 입학했다가 불과 4년만에 모스크바 콘서바토리로 월반했고, 1978년 모스크바 콩쿨 우승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했습니다. 1990년에는 페레스트로이카와 함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창립했습니다. 고르바쵸프의 후원을 받은 이 악단은 소련 최초의 독립 오케스트라입니다. 이 오케스트라...

아큐페이즈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분리형 SACD플레이어인 DP-100 SACD 트랜스포트와 DP-101 DAC는 아큐페이즈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첨단 기술과 새로운 포맷에 대한 표준을 신중하게 제시하고 있다. DP-100트랜스포트와 DP-101 DAC의 연결은 어떠한 신호의 누락도 없애기 위해서 데이터 처리속도가 무려 초당 400메가바이트보다 높은 ( 이론상은 초당 1.9기가까지 전송 가능) 새로운 디지탈전송 방식인 HS-Link (high speed-link)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SACD뿐만 아니라 DVD-Audio, MD, DAT등 새로운 디지탈 포맷뿐만 아니라 기존의 어떤 신호들의 전송에도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이 HS-link 특이점은 에러없는 안정되고 빠른 데이타 전송속도와 함께 저작권 관련 복제방지를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SCMS-Serial Copy Management System) 따라서 이 HS-Li...

국내에서도 Ceramique란 모델로 이름이 알려진 Kharma사는 100만불짜리 최대, 최고가의 스피커 시스템인 Grand Enigma Reference Speaker System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로 더 유명하다. Kharma사는 네덜란드의 찰스 오스테럼(Charles Von Osterum)이라는 전자기 공학도가 자신의 음향관련 연구비를 조달하기 위해 Kharma사의 전신인 OLS (Osterum Loudspeaker system )을 설립하였다. 84년경에는 현재의 서브우퍼와 위성스피커 시스템 개념인 제품들도 네덜란드에 처음 선보이기도 하면서 꽤 유명한 프로와 가정용 오디오 회사로 알려지게 된다. 92년에 찰스의 OLS 제품 이용자 중 한 사람인 한 갑부 오디오파일로 부터 완벽에 가까운 스피커 시스템 제작을 의뢰받았는데, 그가 요구하는 사항은 너무나 엄청나서 챨스는 그 오디오파일에게 당신이 요구하는 시스템은 컴퓨터 디스크에서나 제작 가능한 ...

Rotel 이라고 하면 영국의 저가형 인티앰프, CDP 등을 만들던 보급형의 앰프메이커로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것이다. 실제로 이회사의 CDP의 경우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사실은 일부 오디오 파일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로텔이 완전히 디자인을 일신하여 규모도 크고 라인업도 대폭강화하여 새롭게 등장하였다. 특히 필자의 눈을 끈것은 RSX-1065 라고 이름 붙여진 AV 리시버이다. 마치 엄청난 기능을 간직한듯 전면의 화려한 디자인과 그 옆면에 부착되어져 있는 방열판이 음질을 떠나서 한번쯤 소유해보고 싶은 욕구를 일으킨다. RSX-1065는 총 5채널을 가진 리시버인데 채널당 100와트의 출력을 내어주며, DTS, 돌비디지털, 서라운드가 지원된다고 한다.(자세한 제원은 하단을 참고해주시길). 한편 기존의 얇은 형태의 앰프를 고집하던 로텔은 상당히 대규모의 본격적인 파워앰프도 같이 출시하고 있다. RMB-1095라고 이...

오늘 소개 해 드릴 47Laboratory라는 회사는 국내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회사지만 철저하게 매니아 취향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내어놓는 제품들이 그리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사진만으로도 알 수 있다. 47Laboratory사의 사장이자 엔지니어인 준지 기무라 (Junji Kimura)라씨는 일본의 한 오디오파일이자 LP와 진공관 오디오의 전문 엔지니어가 LP에서 CD로 넘어오면서, CD의 날카롭고 얇고 전기적인 소리때문에 리스너의 음악적 만족을 가져다 주기에는 부족하다는데 불만을 품고 오디오 제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은 기술자이기 전에 음악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오디오파일이고 밝히고 있는 기무라씨는 음질에 대해 밝혀낼수 없는 오디오 업계가 자주 내세우는 여러가지 복잡한 수식과 수치들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가 직접 CD에서 낼수 있는 최고의 소리를 재생하기 위해 CDP 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95년 겨...

국내 영화중 DVD로 가장 많이 발매된 작품을 묻는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쉬리』를 답하면 정답이 됩니다. 이 영화는 명성만큼이나 자주 DVD로 제작이 되었는데,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는 비트윈에서 초판 DVD가 나온바 있으며, 일본에서도 상상을 뒤엎는 DTS 수록의 특별판이 발매되어 국내 팬들도 구입을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홍콩에서 다시 한번 DTS 수록의 DVD가 발매됨으로써 극동지역의 주요 DVD시장에서는 모두 발매가 되는 기록을 세운바 있습니다. 여기에 초판 DVD를 발매했던 비트윈에서 최근에 DTS음성 수록의 두장짜리 특별판을 선보임으로써 판권소지자로서 다소 구겨진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오늘은 비트윈에서 자신 있게 내놓은 『쉬리(Shiri: Special Edition)』을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

JOB 라고 하면 "응~~" 하시는 분도 있고 "응?"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골드문트의 자회사라고 하면 모든 분들이 "아~ 그회사" 라고 알아 들으실 게다. JOB라고 하는 스위스 쮜리히의 특이한 회사의 제품들은 우리나라에도 잠깐 소개 되었던 적이 있지만 앙증맞은 이들의 귀여운 앰프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JOB의 탄생 내력은 아주 재미있다. 스위스의 한 대학에서 석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학위 논문을 위한 Project로 최소의 크기로 양질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200W가 나오는 앰프를 개발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후로는 스위스의 Audio 회사들을 통해 판매를 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일리있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었다고 한다. 이들은 원래 오디오 파일들과는 관련되지 않기로 했었다고 하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한 열성적인 오디오 매니아가 이 제품을 오디오 모임을 통해 알리기 시작했...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오래 전부터 준비 해오던 CD랙의 하이파이클럽 공동구매를 실시합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CD랙은 600장의 CD를 수납할 수 있는 것으로 두꺼운 MDF 사용 및 무광락카 처리 등으로 고급 가구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모델입니다. 공구 수량은 제작업체의 1일 생산갯수가 2개인 점을 감안하여 20개 단위로 신청 및 제작/배송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파이클럽 "쇼핑몰"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웹페이지중 북마크를 해놓았다가 이름이 엇비슷해서 무심코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흔히 많다. Celestial 스피커도 사실은 앰프를 제작하는 Celeste와 같은 회사겠거니 하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려본 결과 스피커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라고 한다. 이 회사의 스피커 라인업은 비교적 다양하고 가격대별로 형성이 되어 있는듯 한데, 그중 Stella 시리즈가 가장 탑 모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름도 이쁜편이어서 Altair , Sirius 등의 별자리 이름을 본딴 모델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현재 동사의 최 상급기인 Altair 는 마치 아발론의 어느 모델을 본딴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사용된 유닛들은 전부 포컬제로만 구성이 된듯 하다. 우퍼도 폴리글라스제 10인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트위터도 역돔형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봐서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이 스피커는 3웨이 3스피커 구성이며 중역의 달콤함과 강력한 저역, 투명한 고역(이제는 ...

『벤허(Ben-Hur)』가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는 또 하나의 대작영화 한편을 DVD로 만나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두 영화는 영화외적으로 조금은 닮은꼴의 작품인데 그 첫 번째 유사점은 대형 스크린에 폭넓은 화면을 담고 있는 헐리우드 대작이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아카데미상을 흽쓴 상복이 많은 작품이라는 점이 되겠습니다. 게다가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의 시작과 함께 음악이 들리고, 영화 중간에 휴식시간을 둘 정도로 긴 상영시간을 자랑하고 있는 영화라는 점도 유사합니다. 오늘은 미국과 동일한 사양의 2 디스크 타이틀로 제작된 콜롬비아사의 고전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Lawrence of Arabia)』를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정보 제작사 : 콜롬비아...

AV는 어쩌면 시대의 추세인지도 모르겠다. 다채널 파워 앰프가 하이파이 전문 브랜드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고 AV인구가 HIFI인구를 넘어선지는 기정 사실화 된듯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AV는 빠른 기술 변화 때문인지 하이엔드 제품보다 일본산 저가형 인티앰프나 리시버 중심으로 시장에 뿌려졌다. 이런 시점에 고급 다채널 파워 앰프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특히 다채널 Super Audio CD가 양산 단계에 들어서고 DVD-Audio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직전인 이 때에 Jeff Rowland나 Pass의 다채널 앰프들이 반갑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여기에 B.A.T. 또한 이름을 올려 주었다. Balanced Audio Technology는 하이파이 앰프로 명성이 높은 브랜드이다. VK-60 파워앰프는 오랜기간 인기를 얻어왔고, 특히 VK-5i,VK-50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프리앰프는 파워앰프보다 더 명성얻어 중고 시장에서 베스트 셀러로 ...

안녕하세요. 하이파이클럽입니다. 5월 1일부터 오늘(5월 4일) 4일동안 동호회 등의 게시판 및 시스템에 잠시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인은 저희 하이파이클럽 DB쪽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문제로 답글이 잘 안올라가거나 신규 글이 등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정상 복구되어 운영중입니다. 만일 계속 게시판에 글 쓰기에서 에러가 발생한다면 hificlub@hificlub.co.kr로 메일 바랍니다. 그리고 서버의 용량 한계 및 사이트의 속도 개선을 위하여 최근에 저희 서버 메모리를 128메가(너무 적었죠 ? -.-)에서 512메가로 올리는 작업을 하였으며, DB서버도 이관하였습니다.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하여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하이파이클럽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제목은 "매니아 탐방에 참여를 원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메일이었다. 사실 "하이파이클럽" 운영자로서 "매니아탐방"코너를 운영하면서 늘 "매니아"를 찾아 헤메는데 본인을 매니아탐방을 해 달라는 메일이 어찌 안 반가우랴.. 이번 탐방을 계기로 좀 더 많은분들이 클럽 회원님들을 위해 매니아탐방 참여를 기대 해본다. 거실에 자리잡고 있는 성홍락님 시스템 모습 서둘러 본문을 보니 "여러 방황을 하다 Thiel 7.2를 만족스럽게 울리고.."라는 내용이 필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필자도 Thiel 2.3을 다섯 달여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Thiel사의 스피커 중 가장 대형인 ...

독자여러분께서는 마크레빈슨이 첼로 이후 새로 관여하고 있는 회사인 'Redrose Music'을 아시지요? 이곳 웹진 리뷰에서도 다루어진 바가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씨디는 바로 이 회사의 출범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음반 제목은 'Miracle Makers'. 서양 현악사에 불멸의 족적을 남긴 바이올린 장인들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99년 첫 발매된 이 음반은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라는 바이올린의 양대 명기 가운데 서른개를 한자리에 모아,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해 보도록 했던 프로젝트의 기록입니다. 우리가 오디오 기기 비교시청을 할 때 변수를 최소화시켜놓고 AB테스트를 하듯, 세계 최고 바이올린들의 소리 차이를 가장 정확하게 비교시청해 보자는 기획인 것입니다. 기획자는 '베인 앤 푸쉬(Bein & Fushi)'. 세계적인 고악기 판매.복원전문회사입니다. 수많은 세계정상급 연주자들이 이들의 고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