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CLUB, High-end Internet

록, 재즈, 피아노, 관현악, 보컬 등 어느 장르에서나 무난한 재생을 하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뛰어나다고 할만한 특정분야가 별로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앰프와 소스기기의 소리가 그대로 반영되므로 착색있는 스피커에 비해서 사용자의 소리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 순간적인 고역대응력에도 뛰어나고 맑은 점이 인상적이며, 저역에서도 반응이 빠르면서 적절한 해상력을 갖추고 있는 스피커다. 방탄복에 사용되는 케블러콘이 갖는 고강성과 탄력성의 독특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이 스피커는 99년 10월 '스테레오 파일' 에서 B등급에 올라있다.(초저역 재생이 안되는 restricted Low Frequency 부문) 소형스피커의 장점을 잊지 않는다. 음상이 정확하게 맺히고, 무대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충

디지탈소스기기는 일부모델을 제외하고는 유럽제가 득세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취향에 어필하는 나긋나긋하면서도 다소 두툼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때문인 것 같다. 메리디언은 그 디자인이나 회사의 지명도에 있어서 다소 생소한 이름이었으나, 사운드 하나로 짧은 시간내에 유럽과 미국시장까지 석권한 저력있는 메이커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외관을 볼 때 그 흔한 일제에도 몇개씩 붙어있는 LED 램프하나 보이지 않고 어찌보면 장난감같은 작은 체구에서 무슨 소리가 나올까 의구심도 생기는 모델들이 많다. 예전의 206이나 207같은 모델들은 그나마 반토막만하게 잘린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소리도 들어보기 전에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메리디언을 듣게 되면 유려하면서도 단단한 심지를 갖으면서도 섬세함

제가 가장 갖고 싶은 스피커가 이건데요. 제가 주로 때려부수는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소리가 아주 육중하구요, 강하게 다가와요. 우리 엉아는 20T 라는 스피커를 쓰는데요, 키만 크고 같은거라네요? 고역도 날카롭지않구 나긋나긋한 소리빼군 대편성부터 헤비메탈까지 만능인 것 같아요. 엉아말이 앰프출력이 좋아야 한다는데, 보통 크렐을 쓴다는걸루 봐서 앰프까지 마련하려면 돈 좀 모아야겠어요. 스피커가격만 해두 싼게 아니거든요.

우리 엉아가 제프앰프로 가기전에 썼었는데요, 모양도 깔끔하니 좋구 시원한 소리가 나와요. 근데, 중고를 사다보니까 처음엔 험이 자꾸나서 짜증을 다 내더라구요. 가게에서 들어볼 땐 안그랬다구요. 하여튼 관을 갈구 나서는 별 탈이 없었어요. 이 프리는 같은 곡을 들어보면 LP로 들을 때가 더 좋아요. 아주 화려한 느낌을 줘서 특히, 현악같은걸 들어보면 아주 애착이 가요.

B&W의 스피커들을 흔히 산업디자인의 개가라고 하는데 이 스피커가 그 대표작인 것 같다. 진득하게 들어본 기억은 별로 없지만, 잠깐 들어도 귀를 잡아끄는 스피커는 많았던 걸 보면 이 스피커는 일단은 내 취향은 아니다. 최근에 등장한 CDM1도 그렇다. 하지만, 그 모양새에서는 좋은 소리가 나올것만 같다. 소리가 풀리려면 무지하게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고 그때까지 그 가격에 대한 심리적 갈등을 감수할 수 있는 자만이 이 스피커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을 것 같다.

현제 시점에서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스피커가 있을까? 크기를 잊게하는 스케일 감과 광대역의 소리를 재생 한다는 점에서는 이 스피커를 추월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주변기기와 케이블 앰프의 매칭이 까다롭기는 하지만 잘 울렸을때의 만족감은 오디오 매니아를 흥분 시키기 충분한 능력을 가진 스피커로 호불호가 분명 존재하는 소릴 만들어 줌에 꼭 구입 전에는 확인 해 볼것을 권고함.

발매당시 최고급 프리였는데, 지금이나 예전이나 크렐의 프리 만드는 실력은 그저 그런것 같다. 전체적으로 약간 풍만한 인상이며 음이 뭉텅 뭉텅 재생되는 형식이 불만이다. 히트업을 시키는 시간이 상당히 더딘편이지만, 전원부는 빨리 뜨거워진다. 열을 받으면 두텁지만 해상도도 약간 오르며 음이 보송보송하게 변하는것 같다. 하지만 일류급의 프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 완전 밸런스 구성이라고 하니까 그런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사용해보실만 하다고 생각된다. 전용 포노앰프와 매칭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는데 한마디로 음에 일관된 주장이 없는 프리이다.

38Cm 우퍼를 장착하고도 저역의 양감이 모자란다. 정위감을 중시하기 위해 만든 혼을 장착하고도 정위감이 두드러지게 재생되는 음은 아니다. 전체적인 음의 형태는 약간 온도감이 낮으면서 건조하게 재생되는 전형적인 JBL의 음이다. DD44000의 패러곤의 후속작이니 뭐니 해도 패러곤의 동굴에서 메아리치는 소리는 여기서는 없는게 다행이다. 길들이기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저역의 양감은 나오기 시작하나 질은 건조하다. 대신 옆으로 넓게 퍼지는 독특한 재생형태때문에 음악에 빠져있는 듯한 느낌은 든다. 음악실이 넓은분중에서 AV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하나의 선택 되상이 될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스피커 단자가 너무 높게 달려있어서 쓸데없이 스피커줄이 긴것을 요구 하게 된다. 별난 디자인에 비해서 나오는 소리는 그저 그렇다

한마디로 엄청난 물량을 투입하여 만든 스피커 로 현대 하이엔드스피커중 매우 뛰어난 스피커 라고 생각 한다. 덩치에비해 중고역이 아름답고 치밀하여 포커싱도 우수하고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의 질감도 우수한 반면 그 저역을 만들어 내기가 그리 쉬운편은 아니나 태광의 M-375 나 오디오 리써치 상위급 앰프로 저역을 울려 본다면 현재 형성 되어 있는 스피커의 중고 가격으로는 구할수 없는 소릴 내주는 스피커가 될것이다. 국산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에이~~ 그거 소리 않좋아"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매니아 를 종종 보는데. 울려나 봤느냐고 되묻고 싶은 스피커 이다. 내가 지금 공간이 허락만 한다면 다시 그것을 구하고 싶은 스피커중 하나 이다. 최소한 10평 이상의 방을 사용 하시는 분께 권하고 싶다.

AE-1 보다는 스케일은 크지만, 보컬에서의 정위감, 입체감 같은 것들은 AE-1 보다는 떨어지는것 같다. 또한 왠지 모르게 고역이 일정부분에서 막힌듯하게 재생이 되는 경향도 있다. 전체적으로 샤프하고 천재적인 기질이 여기에서는 그 카리스마가 다소 없어지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원래 본연의 특성은 살아있다. 앰프는 당연히 마크급의 구동력이 좋은 앰프와 인연이다. 스레숄드와의 매칭은 죽도 밥도 아닌 어정쩡한 재생음. 좋았던것은 크렐의 제품과 제프롤런드의 제품들. 크기에 비해서 왠만한 중형 스피커에 버금가는 스케일을 들려준다. AE1 에서 보다 큰 스케일의 재생음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적격.

AE-1 sig 스피커는 재생음을 이쁘게 나타내는 스타일의 스피커는 아니지만 그런 형태의 앰프를 매칭시키면 이쁜 스피커로 바뀐다. 즉 앰프에 따라 악마의 얼굴도 되고, 천사의 얼굴도 되는 앰프의 자질에 따라 재생음의 충실도가 바뀌는 스피커 본연의 임무에 매우 충실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트한 음의 매칭으로 몰아 붙이려면 첼로, 골드문트 등에서 좋은 효과를 보는것 같고약간은 느긋하지만 빠른 반응을 보여주는 앰프는 제프와의 매칭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맥킨토쉬니 하는 앰프들과는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다. 현재 미니 모니터의 표준이라고 불리울만 하다. AE-1 보다는 고역에서 좀더 약간 듣기좋은 착색이 있다. 하지만 싫지는 않다. 분명 Bottom-end 까지 내려가는 저역은 아니지만 청감상 듣기에는 아무런

에베레스트 후속기로 나온 기기이지만, 에베레스트와는 다른 소리경향을 보여주는 스피커. 음의 중심이 밑으로 많이 내려가 있긴 하지만 중역 아래부분에서 이상하게 리미터가 걸린것 처럼 특이성향을 보이고 있다. 낮은 임피던스를 다스릴만한 앰프와의 매칭이 전체적인 시스템의 향방을 좌우 하는것 같다. 마크레빈슨의 332,333, 20, 20.5 20.6 등과는 그다지 매칭이 좋은것 같지 않으며 구동력이 좋지 않은 앰프들과의 매칭에서는 답답하고 부미베이스만 생긴다. 구동력이 충분하고 질감이 좋은 쪽으로의 재생을 바란다면 Jeff Rolwand와의 매칭이 바람직하게 느껴졌고, 음의 생동감, 해상도 등을 원하는 쪽이라면 첼로 쪽이 훨씬 낫게 느껴진다. 디자인을 중시하며, 완전히 빈티지쪽은 아니며 음악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콜로서스 바로 아랫모델.. 같은 볼륨에서 게인이 올라간 것처럼 소리가 커진다. 스테이지가 매우 치밀하게 구성이 되고 리퀴드한 소리가 일품이다. 저역의 양감도 매우 좋다. 재즈나 여성보컬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반면, 피아노 소리는 약간 멍멍하게 난다. 역시 개성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없다.

콜로서스는 P.A.D사 케이블 라인업중 중상위에 있는 모델이다. 일단 P.A.D의 케이블은 강한 자기 개성을 갖고있다.(쉴드를 액체로 한 것처럼..) 콜로서스급으로 올라오면 일단 스테이지 크기가 다르고.. 악기소리(음상) 뒤에 공간이 보인다는 표현을 할 정도록 깊이감이나 펼침이 좋다.. 음악이 나오고 있는데 적막함을 느낄정도로 배경이 정숙하다. 반면에 컬러레이션이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연스럽다.

니르바나 스피커 케이블을 처음 꼽으면 다른 케이블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이 뒷 배경이 조용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기감(Air)이 무척 좋다. 스테이징은 적당하고 음의 피어오름이 우수하며, 컬러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고역 끝을 약간 감아주는 맛이 일품이다. 마치 진공관의 그것처럼.. 고역의 끝과 저역의 아랫도리가 잘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전체적인 퀄리티로 봐서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단점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