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그래도 하이엔드라 불리는 기계들로 듣다가 여타 사정으로 거의 처분하고 현재는 소박한 시스템으로 듣고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은 기계에 그리 관심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오히려 돈이 있다면 데카 황금기의 원반을 사 모으고 싶군요... 어쨋든 현재의 시스템입니다. 앰프 : 쿼드 34(초기모델) + 405II(초기모델) 스피커 : 스펜더 SP-1 시디플레이어 : 태광 TCD-2 레코드 플레이어 : 린 손덱 엘피12 + 이톡2 암 카드리지 : 오로토폰 MC30 supreme 승압트랜스 : 일본사람이 자작한것(우에스기 회로)-누군지는 모름 스피커줄 : 리버맨 - 마땅히 쓸게 없어서... 단자도 잘만들어주고 해서... 인터선 : 막선(500원)
안녕하세요? 93번에 인사드린 네임 이재열입니다. 가능한한 빨리 글올리겠다고 해놓고 게으름피우다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일단 제 안방에 있는 서브시스템을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영국에서 올초 귀국해서 자리잡고 정신 좀 차리고보니 어느새 올 한해가 지나가는군요. 영국이라... 와서보니 이호영님 마이클님도 영국에 계시는 것 같던데. 그때 알았더라면 한수 배우고 왔을텐데 아쉽네요. 오늘 소개드릴 시스템은 원래는 제 서재에 두려고 장만했는데 서재가 협소하다보니 (그렇지 않아도 좁은데 아내와 함께 쓰다보니) 안방에 둘수 밖에 없답니다. 다행히 안방은 여유가 있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가끔 주말 아침에 침대에서 듣는 음악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답니다. 종종 불끄고 잠자리에 들어서 듣기도
안녕하세요.. 기기소개 잘 읽었구요.. 글자 하나하나에 지금의 기기들에 대한 애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것 같아 참 보기가 좋네요.. 기뻐하시는 감정이 읽는 사람에게도 전달이 되는 듯.. 괜히 욕심부리면서 기기 바꿈질만하다가 결국 다 처분하고 미니콤포로 연명하고 있는 저로서는 참 부럽습니다.. 트라움은 저도 잠깐 사용했었는데 그 땐 바꿈질병이 아니라 다른 사정으로 내보내게 되어 얼마 사용하지는 못해서 제 실력을 다 들어보지는 못했었는데요.. 괜히 싱숭생숭하네요..^_^ 기본적으로 제 취향은 좀 아니었지만.. 계속 즐거운 오디오+음악 생활 하십시오..
오늘이 38번째 방문이니까 그럭저럭 하루에 한두번은 이곳을 드나드는 셈이네요 지난주말에 일단의 시스템 구성이 일단락 되어 너무 기쁜 마음에 저의 시스템을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비슷한 기기들에 관심있으신분들이 참조하셨으면 합니다 - 엠프 : 사이러스3, 오디오 리파인먼트 컴플리트 - 스피커 : 미션780, 뉴톤 Traum - CDP : 마란츠63se, TCD-2, 아남ACD-3 - 들어본것 (TCD-1, Rega planet, ARL jordn Entry-s, Royd 신트라, Myryad-120, Musical fidelity a-300) - 음악 : 가요하고 팝은 주로80년대 것들 많이 듣고요, 째즈는 섹스폰하고 피아노쪽은
안녕하세요? 이민선생님? 저보다 더 강력 추천 하신다구요? 아이구! 이거 고맙습니다,, 음...사실, 사람에 따라서 저보다 더욱 klipschorn에 매료될수도 있겠네요?, 이민선생님의 글을보니...호호 뜻을 같이하는 이민선생님에게 차한잔 대접해도 될까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텐데...
KLIPSCHORN을 추천합니다 전설적인 스피커. 이세상 모든소리를 뽑아내는,,, 강력한중역,공간가득히채워주는풍성한저역,굵고부드러운고역. 들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며칠전 가입하고서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제 시스템에 관한 소개는 다음기회에, 조만간 빨리 올리겠습니다. 음악(not just audio)애호가 여러분들 즐음하시길...
처음 오디오의 길로 접어들었을때 선배한분이 하시던 말이 생각납니다. 마음 고생할 각오와 주머니 돈빠져 나가는 소리 들려도 괜찮다면 오디오 하라고요. 그런데, 이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기기는 하이엔드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무수히 바꿈질을 하는 것도 아닌데(사실 봉급쟁이가 자금이 딸리는 것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음악만 듣자 하며 스스로 위로를 해도 스피커에서 들려주는 소리가 맘에 안들면 한참동안 고민을 하죠. 케이블을 바꿔볼까. 아니면 개조를 해볼까 등등... 이러는 절 마눌이 보면 항상 하는말이 있죠 오디오랑 살어라....... 서론이 길었습니다. 제 오디오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프리 : 스카이라인 프리 파워 : 송승빈님 CF2000 CDP : CEC
처음 오디오와 접한건 국민학교때 부터 모은 돼지 저금통을 고등학생이 되어서 처음 털어 용산에서 사온 스피커와 턴테이블로 시작했다.. 아버님이 노점상을 해 집안을 꾸려 나가는 터라 감히 오디오 얘기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스피커와 턴테이블을 사들고 와서 선물로 받은 카세트데크(일제파이오니어)에 연결해 소리를 들으니 쥐꼬리 만한 소리가 나왔다.. 이를 보시던 아버지는 안스러운지 바로 나에 손을 잡고 용산으로 갔고 거기서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지금 생각하면 기냥 싸구려 표전축을 하나 사 주셨다.. 허지만 그때 나에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지금의 소리보다 못하지 않았다.. 밤새워 이종환 Dj님에 음악을 들으며 눈물도 흘리고 사춘기도 보냈다. 기계을 좋아하는 나는 스피커를 뜬어 다른 것으로 바꾸어도
영국에 계시니깐(me too!) 새로나온 SME10도 좋고 Oxford도 좋지만 80년 중반 90년대 초반에 영국 모든 평론가가 극찬했던 턴테이블이 있습니다 물론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창업자가 북해유전으로 도망갔죠 Townshend Rock Refefence라는 턴테이블인데 소스의 소리를 완전히 끌어내는데는 진정 일품입니다. 보통 LOOT에는 잘 않보이고 HFNRR의 광고란에는 가끕 보입니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반드시 파워 써프라이가 Merlin이어야하고 암이 Excaliver이어야 오리지날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래야 사용자가 아더가 되겠지만. *귀니비어와 란서롯을 주의하시압! 런던에서 이호영
Dear Scott Thanks for your attention of my article 과분하신 칭찬 감사합니다.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부터 전해야겠군요. 제가 과문한 탓인지 님께서 언급하신 DNM ROTA1은 시청해 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추천을 보류하는 제 안타가운 심정을 대신 전합니다. 단 불행중 다행으로 SME10은 몇번에 걸쳐 시청해 본 경험이 있기에 여기에 참고의 글을 올립니다. 기존의 오디오지에서 보이는 평자의 획일적인 리뷰방식과는 다른 차별화(?)된 방법으로 비교평가 방식을 택했습니다. 먼저 턴테이블만 올리고요. 내일 다시 후속편(카트리지)을 올리겠습니다. (루비2매칭때문에) 기본 사양은 생략하고 사운드만 말씀
안녕하세요 마이클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하이파이 클럽 동회를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마이클님 같은 분의 입장을 환영하고 저 또한 마이클 님의 글을 관심깊게 읽어 가고 있습니다. 지치기 쉬운 외국 생활에서 오디오란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것 입니다. 저 역시도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때 보다는 힘들고 어려울때 항상 음악은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으며 오디오는 나의 애인 이었던것 같습니다. 가을이 되어 오디오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될즈음 인데도 예년과 같지 않고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해 등한시 하고 있던중 마이클 님의 그 재미있는 글들이 제 개인적으로도 다시 오디오를 가까이 하고 음악을 들을수 있게 하는 활력이 되어주는것 같아 마음속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자주 들리시어 재미있고 유익한글 자주 남겨 주시
Dear Michelle, Thank you for your interesting article. I really enjoyed it. So impressive and comprehensive. Sorry for writing English, I can not write Korean with this computer. I think that you are also analogue fan. I believe that you could answer my question. I am buying a turntable. I can not decide between SME 10 and DNM ROTA1(Swiss). The dealer said to me that DNM was really nice turnta
안녕하세요 마이클입니다. #### 몇년 전에 잠시 고국에 들려 친구 소개로 몇몇 애호가 댁을 설레는 심정으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기대가 컸었죠. 첫번째로 방문 한 분은 마크와 틸로 조합된 고가의 하이엔드기기를 갖추고 계셨습니다. 첫 곡을 듣자마자 느낀 인상은 해상력(detail)이 뛰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에너지를 동반한 생생(vivid with energy)한 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몇곡을 들려 주신 후 하신 그분 말씀 "어때요 음이 리얼하지 않습니까?" 저는 속으로 '이 분은 리얼하다는 오디오 용어의 참뜻을 아직 모르고 있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실 음과 비슷하다는 오디오 용어는 natural(음색이 자연 스러우며 어떤 coloration도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