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늦은시간 다들 잘 들어가셨지요! 내자와 함께 부실한 대접에 대해 송구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모임에서 느낀점을 허접하나마 몇자 적어 우리의 기억에 남기고자 합니다. ----------------------------------------------------- 우리가 여기에 둥지를 틀어 첫 목소리를 낸지 13년. 그동안 거의 150회에 이르는 정모중의 한 번일 수도, 어쩌면 이 터에서의 마지막 정모일 수도 있는 모임이 어제 저의 누옥에서 조촐하나마 진지하고 한편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 못한 저의 소홀한 대접에도 재관 형님을 비롯 이창복 방장님, 최상현, 배종문, 백종택,
역시 오페라는 베르디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사실 우리의 고전 음악이 없다. 즉, 컨템퍼러리(contemporary) 고전 음악이 없다는 것이다. 그 자리를 팝과 재즈에 내어 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정이 그러하니 100년도 더 된 이런 음악에 여전히 열광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현대적인 음악의 세련미와 추상성을 내치기도 어렵지만 역시 인간의 정서를 표현하는 데는 전통적인 음악 언어가 지금도 유효한 것이다. 바로크 오페라의 붐을 지나고 모차르트 등 독일 오페라를 넘어서 근대 오페라의 장을 활짝 열어 젓힌 사람이 베르디인 것이다. 그는 근대 이탈리아 오페라 신에서만 보자면 그의 선배 로시니, 벨리니, 도니체티 등의 이른바 벨칸토 오페라의 적자를 넘어서 당시 오페라의 스타
.jpg)
게시판 활성화 차원에서 멋진거 하나 올립니다. 제가 들어본중 최고의 케이블 이었습니다. 마치 산삼을 먹은듯한 에너지감. 시골 밤하늘의 은하수 처럼 무수히 반짝이는 고역. 굵으면서도 섬세한 현소리. 그럼에도 네츄럴함으로 마무리짓는 음악성.... 요즘은 기계반 케이블반 입니다 소리의 완성은 케이블 인거 같습니다 ^^.
서브로 사용하기위해 큰넘을 들였다.. 어지간하면 큰넘은 취급안하는게 좋은것같다. 여러 사람 고달프다.
10월 정모를 공지 합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관계로 하이파이클럽 모임에 신경을 제대로 못썼는데~ 역시 방장님께서 미리 장소 섭외와 일정을 맞추셨습니다.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10월 정모를 공지합니다. 이번 정모는 달서구의 요충지인 용산동 장영수 소장님 댁에서 개최 합니다. 소장님께서 바쁜 일정 때문에 주말에 시간이 나신다고 하여 토요일날 정모일이 잡혔습니다. 많은분들 참석 바라겠습니다. 일시 : 10월 25일(토요일) 오후 7시 장소 : 용산동 롯데캐슬 뒷편(인근) 달맞이 숯불갈비 (주소 : 달서구
어려서부터 얼마나 많이 이 이야기를 들어왔던가? 동화로 연극으로 뮤지컬로, 또 발레로는 프로코피에프가 음악을 작곡하고 수많은 안무가가 우아한 춤으로 이 이야기를 표현하여 왔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올리비아 핫세라는 아이돌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그 영화의 감독은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유명한 오페라 연출가이기도 한 바로 프랑코 제피렐리였다. 최근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다시 제작되기도 하였다. 위에서 발레를 잠깐 언급하기도 하였지만 음악 이야기를 좀 해보아도 많은 음악가가 이를 소재로 음악을 만들었다. 차이코프스키가 환상서곡을 썼고, 베를리오즈가 드라마틱 교향곡을 같은 제목으로 하여 곡을 쓰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라사테는 ‘로미오와 줄리엣 주제에 의한
나뭇잎의 색이 바래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이 번 모임은 한 주 연기하여 10월 18일(토) 에 갖습니다. 많은 분들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일시: 10/18 5시 장소: 이요락님댁
삼각형 모양 테크닉스에서 나오는 카트리지와 바늘만 보다가 이넘은 처음 본다. 판매자분이 오토폰이라고 하는데, mc인지 mm인지 잘모르겠다.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분 중에 잘 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프리앰프, 포노앰프, 턴테이블까지 어느정도 준비가 끝났다. 아날로그 기기들은 구하기가 쉬워 좋다.
그동안 듣던 허접 포노앰프에서 풍악 포노앰프로 업글 했다. 턴테이블도 신호선 접점 불량으로 수리를 하던 중, 신호선을 완전히 잘라먹는 바람에, 급하게 업글을 했다. 카트리지도 MM에서 MC형으로 바뀌었고(확실치않음), 좀 오래된것이라 그런지 뽀대는 안나지만, 소리는 그런대로 정숙해지면서 풍악 포노앰프의 밸런스단 출력을 제대로 반영을 하는것 같다. 저렴하게 독일산 dual 721로 교체했다. 카트리지와 바늘에 대해서는 처음 보는 놈이다. 기기 내부 사진을 올려본다.(포노앰프)
모임이 두어달 빠진것 같군요... 머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갰지요... 그런데 거시기 때문인지 이곳이 너무 허허 하네요 다행이 늦게나마 정모가 있다니 다행 입니다 그날이 기다려 집니다......///
안녕하십니까 바쁘단 핑계로 오래동안 뜸했습니다. 진공관 앰프에 불지피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좋은 소식을 전하며 모임을 안내드립니다. 드라곤성님께서 음악감상실과 작업실을 신축하셔서 음악듣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셨구요. 조금만 더 넓었드래면 음악카페를 해도될 좋은 위치인데 약간은 아깝다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해봤구요.. 십여일전 이사할 때 구경한 소감입니다. 어제까지 짐정리가 완료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급번개 때려봅니다. ㅇ 일시 ㅡ 2014.10.11 토요일 16시~18시 음악감상후 석식 예정 ㅇ 장소 ㅡ 광양시 중동 중앙로 177번지 대어 3층 ㅇ 참고 ㅡ 도깨비도로 4차선 대로변 위치, 대어라는 식당 3층인데 뒷문 계단 이용 해주세욤 오른쪽에는 보리스튜디오
작렬하던 태양의 계절도 이제 한풀 꺾이고 서늘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이맘때면 우린 대구역 뒤편, 침산동 일우(一隅)로 달려간다. 바로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리는 대구 오페라하우스가 그곳이다. 우리는 왜 음악을 듣고, 또 그것에 열광하게 되는 것인가. 포레(Gabriel Faure)의 말이 그것의 한 단초(端初)를 제공하고 있는 듯도 하다. 즉, ‘예술은, 특히 음악은 가능한 실재 그 너머로 멀리 우리를 데리고 가는 것’이라고 한 것이다. 우리 생활이 팍팍해 질수록, 또 나이를 더 먹어 갈수록 생활 너머의 그 어떤 것을 꿈꾸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건 현실도피와는 또 다른 나만의 꿈의 세계에로의 여행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나는 꿈을 꾸었다. 어린 시절 들은 천일야화의 꿈이 세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방장님의 명을 받들어 정모를 공지합니다. 시간 - 10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 두어 차례 정모를 한 적이 있는 곳이지요. 동해수산입니다. 초가집 사거리 명가원 설렁탕 건너편 동원산부인과 뒷골목이며 전화번호는 031) 921-6699 입니다. http://map.naver.com/?query=%EB%8F%99%ED%95%B4%EC%88%98%EC%82%B0+%EC%9D%BC%EC%82%B0&type=SITE_1&siteOrder= http://blog.naver.com/kb3745/220135486509
이사후에 세팅을 한 모습이다. 공간이 넓어짐으로인해, 기존 내귀에 딱 맞게 세팅을 해놓았던것이 속된 말로 개판되었다. 쉽게 내 귀에 맞게 튜닝할려면 시간이 상당기간 필요할것같다. 기기 튜닝보다는 공간 튜닝에 신경을 써야할것같다. 음 전체가 붕 떠있는것처럼 맥아리가 없다. 토우인/스피커 자리이동 등 노가다가 필요할것같다.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기기를 구입할떄마다 빼를 따본다. 기기들의 성향을 사전 파악하기 위한것도 있고, 나중에 튜닝 포인트도 알아보기 위해 설치전 사진을 찍어둔다. 슈프림 10UF 콘덴서 4개가 중앙에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넘들떄문에 음질이 좋은건가....섬세하면서도 부드럽다. 무대에 악기들과 보컬들을 쫙 뿌려놓는다. 이것은 구형보다 월등하다. 비교적 최근 나와서 그런지 내부에 먼지하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