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모바일 피델리티에서 진행한 AK 120 청음회를 열어주신 것 감사합니다. 많은 헤드폰 및 이어폰들을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아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헤드폰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젠하이저 모멘텀도 있고, 정말 탐나는 베이어다이나믹 T5P, T1, 데논의 d7100, 포컬의 스피릿원, 오디오 테크니카의 제품들 나열하기 힘들정도네요. 이어폰중에서는 ER4와 웨스턴 4R, 핏이어의 To go 334 등 고가의 이어폰들이 즐비하네요. 전작은 AK100은 지인을 통해서 제법 들어봤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번 AK120은 어떨지... 가격이 2배 이상 올랐으니 그만큼 좋아졌으리라 믿고,
깊은 고민 없이 Sennheiser의 IE-80을 집어 들었다. 군침 도는 헤드폰과 이어폰이 많았지만, 일단 AK120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IE-80만으로 평소 음악을 드는 스마트폰과 AK120을 비교 청취하기로 마음 먹었다. 내 스마트폰은 SKY, VEGA LTE2 모델이다. 별도의 오디오칩은 탑재하고 있지 않지만, Dolby를 적용하여 나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Abdullah Ibrahim의 앨범을 들어 봤다. 평소 화이트노이즈를 크게 인식하지 않았는데, 조용한 청음실에서 그것도 젠하이저의 IE-80을 연결하니 너무 크게 들려서 신경이 거슬릴 정도라서 새삼 놀랐다. 이어 다른 장르의 곡을 몇 곡
별도의 음원을 준비해 가지는 않았고, 행사를 주최하는 측에서 제공한 음원만 헤드폰과 이어폰을 바꿔가며 비교 청취해 보았다. 워낙 화려한 헤드폰/이어폰이 준비되어 있어, 내심 감동했다. AK120 때문만이 아니어도 충분히 와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음에 앞서 가격을 물어보니, 148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후.덜.덜. 듀얼 DAC, 듀얼 앰프, MSD 유국일 대표의 PRO EQ만으로도 짐작은 했지만, 공격적인 가격인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았다. 인터페이스 & 디자인 *사운드 설정 A
이번 하이파이클럽에서 시행된 아이리버의 AK100 후속작 AK120을 청음하러 다녀왔습니다. 과거 그라도 청음회와 스탁스 청음회 때도 방문했엇지만 여기는 정말 올 때마다 길을 잊어버려 매번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주변을 뱅뱅뱅뱅.... 요 던전의 입구로 들어가면 평소 청음회를 여는 청음실이 준비되어 있는데... 도착해보니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헤드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UE9000과 포칼 헤드폰도 보입니다.
저도 비오는 월요일날 우산을 쓰고 하이파이클럽에 도착했더니 양복 상의는 좀 젖었고 그래서 인지 마음도 조금 감성적이 되었나보다. 하이파이클럽엔 전에도 몇번 가본적이 있는데 항상 큰 오디오만 보다가 이날은 정말 깜찍한,어쩌면 스마트폰보다 훨씬 작은 아이리버의 Astell&Kern AK120을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었다. 그전 모델은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 모델이 두배정도 출시가가 비쌀거라고 하던데 자동차로 치면 소타타와 에쿠스 정도의 가격차이가 아닐런가? 그렇다면 소리도 두배? 물론 그럴리는 없지 않은가? 100만원대 오디오 보다 1,000만원대 오디오가 그럼 10배 소리가 좋던가? 우리는 아주 미세한 차이때문에 큰 돈을 지불하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 최소한 오디오계에선..
월요일(27일) 오후 5시에 청음을 신청하여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려서 청음을 했었습니다. 당일날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뭔가...감성이 풍부(??) 해지는 느낌으로 청음실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헤드폰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조명이 한 조명하더군요 ㄷㄷㄷ 직원분 한분이 커피주신다길래 냉커피로 부탁하고 바로 착석하여 T5P 헤드폰과 AK120을 물렸습니다. 참고로 제 디바이스는 AK100이고 리시버는 IE80과 모멘텀입니다. 외관 중 제일 많이 바뀐건 높이 사이즈와 볼륨 조절기 쪽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덱이 2개 들어가다보니 높이가 높아진것 같고 볼륨조절기가 주머니 같은곳에 넣었을때 자동으로 돌아가던 AK100과는 달린 위아래로 캡형식으로 감싸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돌리는 감도인
이번 24일날 ak120을 청음하러 하이파이 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ak100과 비교하자면 벽돌같은 고음은 개선 되었고 음악의 분리도가 좀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거 개선 했다고 140의 가치는 전혀 없는거 같습니다 버전 2.0도 아니고 1.5도 아닌 1.2버전 이라고 보시면 될텐데요 전작의 문제좀 조금만 고친뒤 이익률을 극대화 하려고 하는 아이리버의 노림수가 저같은 초보자 한테도 딱 보일만큼 얄팍한 상술로 보입니다 첫번째로 말씀드리자면 dac칩 2개 넣었다고 소리가 좋아지는건 절대 아닙니다 좌우 모노로 분리한다고 노이즈 데시벨이나 다이나믹 데시벨이 쪼끔 상승하는데 그 상승폭이 그다지 높지도 않습니다 아주 소폭
두둥~ 오늘이 드디어 23일 목요일이었어요. 기대하고 기대하던 AK120 소리를 청음하는 날이었어요. 11시에 청음하러 가기로 예약을 잡아놓고선 어제 밤에 잠을 설쳐서 늦잠을 잤네요. 그래도 동네라서 빨리 씻고 마을버스를 타고 밑에 지오에 보이는 하이파이 클럽 으로 갔어요. 제가 다니던 중학교 근처라 약도만 보고도 딱 어딘지 알겠더라구요. 효령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내리니 바로 건너편에 유영제약 건물이 보였어요. 그 옆에 있는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하이파이 클럽이 나오겠지요? 골목으로 들어가니 차가 두대 교차해 지나다닐수 있는 큰 골목이었어요. 푸르른 나무들이 저를 반겨주었지만, 오늘은 엄청
1.외관 (사진 투척!) 처음 봤을때 느낌은 어? 생각보다 작은데? 주워 들은 바로는 AK100보다 약간 길어졌다는데 아이폰4S -> 아이폰5 수준까지는 아닌 듯 하다. (저는 아이폰5 씀) AK전용 스탠드에 꽂혀있는 AK120과 데논 D7100을 감상해 보자. 저거 그대로 우리집으로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ㅠㅠ 크기에 대해서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을 보시죠. 정면 우측, 볼륨조절 부분입니다. 좌측, 위부터 차례대로 이전곡 재생, 곡 재생, 다음곡 재생 입니다. 뒷면, 강화유리더군요. 밑 부분, 충전잭 꼽는 부위와 외장메모리 꼽는 부분이 보입니다. 2
OTL앰프로 유명한 회사의 프리답게 매우 섬세하고 투명하며 광대역한 음이다. 라인단은 현대 러시아관인 6h30 1개와 6c45 2개로 해상도가 높으며, 포노단은 5751 3개과 6350 1개, 6dj8 2개로 구성되어 있다. 분리형 전원부에는 OA2 2알과 6EM7 2알이 들어있다. 콘덴서는 모두 MIT사의 멀티캡, 배선재는 카다스이다. 라인단은 내부점퍼로 게인을 조정할수 있으나 기본세팅(낮은게인)으로 듣는 것이 더 유려하다. 포노단은 인풋임피던스 47k옴에 36db/62db 변환과 모노/스테레오 변환스위치가 있다. 볼륨과 밸런스 조절이 리모콘으로 가능하다. 원더캡이 쓰인 오디오리서치 SP-15가 색깔이 진하고 살점이 있는 소리라면. joule electra는 좀
빨리 받아보고 싶네요
코드 8000R은 오디오,AV를 시작할때부터 꿈이었죠. 현재 SPM 2400 multichannel amp.와 물려서 집에 있는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다 보고 있습니다. 이 8000R을 들이는 분은 사실 음질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 구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디오 기능은 이미 오래전 포맷이기 때문입니다. 이조합은 이전에 쓰던 데논 플레그쉽(A1SR, A1SE)과는 음질상 비교가 안되네요. 지금나오는 플레그쉽과는 비교를 못해 봤으나 이기기의 프리로서의 기능도 대단한걸로 봐서 전혀 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단한 분해능과 stage, 영화에서의 복잡한 많은 음들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정리해주는 놈입니다. 일제 플레그쉽이 전문가라고한다면 이놈은 마스터입니다. 블루레이 화면을 받지는 못하지만 HD사운드는 7.1
scd-1과 scd-777es의 차이는 밸런스출력의 유무와 샤시생김새 뿐이다. 밸런스 출력보다 언밸런스 출력의 음질이 좋다는 것이 정평이므로 실사용상의 차이는 없을것 같다. 소니가 sacd포맷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플래그쉽으로 SACD재생음은 정상급이랄수 있지만 sacd가 발매되지 않는 현재로서 보자면 용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져 별점보다는 장단점을 따져서 필요한 이가 찾는게 옳겠다. 소니의 음성향(샤프하지만 강단있는)이 취향에 맞는다면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높은 기기겠으나 배음이 풍부하거나 소리결을 풀어내는 타입의 CDP를 선호한다면 맞지않을것이다.
특이한 생김새와 달리 구동은 용이한 편이다. jet트위터의 빠른 반응은 음악에서 공기감, 실체감을 높여주며. 인클로저 역시 통울림을 줄이도록 설계하여 타이트하고 깨끗하게 빠지는 저역이 나온다. 진공관에 물리면 거칠어질수 있는 고역을 누그려뜨려주나, 우퍼의 빠른 반응에는 손해가 된다. 골드문트 인티처럼 lean한 저역에 스피드를 가진 앰프에 물렸을때 공기감, 보컬의 섬세함, 피아노나 금관악기의 색채 등 이 스피커의 장점이 살아난다. 네임, 아큐페이즈인티와도 좋은 매칭일듯하다. 저역은 스피드하게 치고빠지는 형이며 그 스케일은 북셀프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나 결이 고은 금속촉감의 은은한 음색은 서브로서 충분한 매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