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인 제게 그렇게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면빨님의 글을 통해서 영국에서의 빈티지에 대한 철학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와 장소를 동일하게 하는 것... 빈티지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영국의 경우는 국내와는 좀 실정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 경우만 보더라도 주로 기기는 미국 것 중심으로 되어 있고, 턴테이블만 스위스산인 토렌스 124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대적으로도 50년에서 80년말까지 섞여 있구요... 하지만 이 골동품에서 나는 소리는 참 대단합니다. 현대기기와 달리 중역이 충실하며, 음악적인 표현은 일품입니다. 제 스피커는 혼을 둘 사용하는 모델로 소리 또한 시원하게 나면서도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개선의 여지는 좀 있지만.
맘 풀리셨다니 맘이 놓입니다 방가운 맘에 맘만 앞서서 한마디 한게 그만 가락과 관련해서는 제가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빈티지에서 프리는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 드렸듯이 그런 입장입니다 게시판을 혼탁하게 하셨다는 말씀은 참으로 잘못된 말씀입니다 아무도 글을 올리지 않는 곳에 좋은 글을 올리셔서 게시판의 기능을 살리고 또 이를 통해 빈티지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 되면 좋고 이렇게 오해도 풀리니 더 좋지요 예전에 앞에 웹진에 빈티지에 관한 아주 탁월한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서상범님이 쓰신 빈티지의 흥망이라고대충 요지는 빈티지의 사망에 대한 것입니다 지금도 웹진 컬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빈티지를 소리나 모습으로 대한다면 참으로 탁월한 글이었고 정당한 논의지만 제 관점에서 그 글
그렇게 말씀하시는 오히려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빈티지도 잘 모르는 제가 글을 올려 게시판만 혼탁하게 하여 보시는 모든 분께 죄송하고 제 자신 또한 부끄러움과 미안함으로 송구할 따름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몇가지만 부연할까 합니다. 제가 쓴 글에 있는 기기 중 퀵실버는 분명 빈티지가 아닙니다. 제 글에서도 빈티지라 한 적이 없습니다. 퀵실버는 국내 91년 경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한 그 기기가 국내 수입된 1호기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기는 빈티지 기기와 매칭은 아주 대단하여, 국내 수입된 20기, 정식 수입을 통하지 않은 10기 정도 합치면 30기 정도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퀵실버 KT 88 모노블록
저는 아주 가벼운 기분으로 빈티지란에 오랫만에 글이 올라와 반가운 마음에서 쓴 답글이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군요 진정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밑에 글도 수정했습니다 부디 하해같고 빈티지 같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리지널과 족보가 중요하다고 제가 여기서 빈티지를 입문하고 배울때 그런식으로 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한 예로 Quad II라는 유명한 파워 앰프가 있습니다 이 앰프가 좋은 까닭중 하나가 그 회사에서 아직도 오리지널부품으로 수리를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안을 열고 모든 부품을 현대 최고의 부품으로 다 갈면 왼간한 현대 오디오보다 대역 발란스나 음장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뒤 그 쿼드2는 더이상 빈티지로 취급하지
부족한 글을 보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락을 현대기기라 하시지만 제가 알기로는 20호기 중 16호기전까지는 완전 빈티지이고 16호기 이후 기기는 부품이 현대적인 것이 좀 들어갔으나 소리의 경향은 빈티지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의 수퍼트위터는 JBL 077 빈티지 유닛으로 기능상 수퍼트위터의 기능한다는 것이며, 빈티지에 수퍼트위터를 달면 되질 않는다라는 견해는 저와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제가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시대의 소리를 만들기 보다는 빈티지 기기가 음악적으로 더 좋은 소리를 내어 좋아합니다. 물론 스펙상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이는 보완해야할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댓글의 제목과 문장중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부분이
사실 저도 한 빈티지 하는 사람임을 알아 주시와요^^ 빈티지에 관해서 저도 한마디 하고 십습니다 빈티지를 정말로 심각하게 한다면 빈티지의 상태는 무지막지하게 중요합니다 오리지널 상태라는 것이 그것인데 저항 콘덴서등 부품을 바꿀 경우 모두 그 시대의 것, 오리지널과 동일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빈티지라기 보다는 빈티지 풍을 낸 것으로 그냥 개성이다하고 생각해야지 철처한 빈티지라고 말하지는 못합니다 다음으로 빈티지에서 파워앰프, 스피커에 비해서 프리의 위상은 좀 떨어집니다 예전 기기이기 때문에 소리에 많은 영향을 주는 프리앰프는 사실상 들을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내부배선부터 부품 모두를 거의 현대 부품으로 갈아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겉만 빈티지지 속은 더
빈티지는 요즘 하이엔드와 소리의 경향을 달리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골동품이 되어버린 것이지만, 빈티지 소리에 빠지면 하이엔드 소리는 싱거워 듣지를 못하게 하는 오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빈티지의 매력은 많은 것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몇가지를 꼽는다면 1. 소리의 편안함 턴테이블이나 튜너 등 아날로그 소스를 위주로한 빈티지는 모든 정보량을 이산적인 방식으로 내어주려고 하는 하이엔드에 비해서 따뜻하고 편안한 소리를 내어 장시간 시청하기에 좋습니다. 2. 음악성 중역이 충실한 빈티지에서 나오는 소리는 현대 기기에서 흉내낼 수 없는 음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티지에 맛드리면 하이엔드의 소리는 이쁘고 빵빵거리지만 음악의 깊이가 얕은,
Eden Atwood 의 Waves - The Bossa Nova Session 그녀의 촉촉한 목소리가 느낌이 참 편합니다. 녹음도, 리듬도, 수준급입니다. Hybrid SACD로 쇼핑몰에 있읍니다. Review: Eden Atwood has a voice that is many things -- seductive, plaintive, sensitive, gifted with perfect intonation and phrasing, and entertaining. Her CD collection, Waves: The Bossa Nova Sessions, is refreshingly original in scope and presentation, each song a moving invitat
제가 대신 답합니다. 들어보지 않아 확신은 서지 않지만 간단하게 답드리면 필립스는 벨기에에서 만들었답니다. 화질은 필립스계통은 항상 화려함을 억지로 절제하는 톤이 강하므로 Sony 와 반대되는 우아하고 약간 자극이 덜한 것임에 틀림없고, 음질은 보급형으로 SACD multichannel 을 지원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읍니다. DVD-A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마란츠는 일본에서 만들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화질은 잘 모르겠으나 일제 DVDP 의 화질 성향인 화사한 면이 강조되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음질에 있어서는 잘은 모르지만 multichannel SACD의 경우 가장 활발하게 마케팅을 하는 회사이므로 출력단이 잘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톤이 약간 가볍고, 유려한 스타일일 것으로 조심
질문드립니다. 이번에 유니버셜 플레이어를 고르고 있는 데 마란츠 8300과 필립스 sacd 1000에 관심있습니다. 두 기종 중에 sacd음질이 더 좋은 기종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dvd 화질의 차이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저께 밤에 XB780 을 집에 들여 놓았습니다. 임정훈님의 글을 보니 현 시점에서는 제 생각에 이 기기가 젤 괜찮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소리를 들어 보니 예전의 770 보다 떨어짐은 별 느끼지 못하였고 다소 더 전체적인 발란스가 안정된 느낌이었습니다. 흠...그때 보다 시스템이 바뀌어서 그런가??? 헉..그런가... 일단 가격도 제일 메리트가 크지요..전에 770 이랑 마란츠의 8300..8260.. 필립스 1000 다 들어 볼때 느낌점이라면 기존에 몰랐는데 770 에 생각치 못했 던 이상 야릇한 정(?)을 느끼고 있었습니다..흐흐..변태인가봐..ㅠ.ㅠ... 어여 SACDP 를 들여 놓으시여 같이 모임에 참석도 하시고 그러세요..ㅋㅋ 오프모임을 늘리기 위한 계획성 펌프였습니다.~~..
몇일 안으로 xb780 을 시청해볼 참입니다. 예전에 xb770 을 소유하고 있었고 마란츠 8300 또한 몇일 비교테스트 해본 적이 있었을때 다소 770 의 성능에 만족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의 780 은 어떨지 모르니 사뭇 기대를 하고 잇습니다. 조만간 780 을 들어 보고 글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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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님의 정확하고도 시원한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내년초까지 추이를 지켜보아야 하겠군요. 에소데릭의 dv-50 이 나오구나서 국내 수입되는지 안되는지도 보고 트랜스 포트의 역할도 중요하니까요...저에게는 그럼 한동안 서브로 가지고 있는 소니의 x-5000 cdp를 트랜스 포트로 사용하여 음악을 들어야 하겠네요... 그리고 차세대 포맷 모임에서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dv-50이라 ... 쩝...일본 teac 홈피에 들어가니...튼튼해 보이기는 한데...빨랑 정식수입되어라...그래야 한번 들여다 보지...
1.플레이어 하나 추천해 주세요. (제가 염두에 두고있는것은 cd 트랜스 포트의 역활도 해야하기 때문에... scd -1 을보니 트랜스 포트 메커니즘이 매력적이긴 한데....음...) 1)소니 scd-1 2)소니 scd xa777es 3)에소데릭 dv50 단지 일반 sacd 로만 들으실 목적이면 xa777es 를 사용하세요. 물론 scd-1 을 구비하시면 더할 나위 없지만 금전적인 이유가 생긴다면 sacd 멀티 또한 생각을 하셔야 하기에 xa777es 가 scd-1 다음의 선택의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sacd 2채널 실력은 scd-1 보다야 떨어진다(밀도감, 공간감의 시원함, 분리도..조금 등등)고 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시못할 수준의
